서울광염교회와 사회봉사(녹취)
                                                   조현삼 목사(서울광염교회)


저는 천막 치는 일은 익숙한데 발표하는 것은 어색한 그런 부분입니다.
마침 어디를 연수를 떠날 일이 있어서 강의 원고를 준비하지 못한 채로 서서 송구스럽습니다. 저희 교회가 하고 있는 일을 조금 이야기해 주면 된다고 하셔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저희는 이제 구제하는 부분에 대해서 그것이 목회의 한 방법이나 이런 부분보다도 성경을 통해서 그 교회가 꼭 갖고 나가야 될 부분이다 하는 그런 마음을 갖고 이런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하고 있는 일들은 긴급재난이 나게 되면 현장에 달려가서 천막을 치고 구호활동을 하는데,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기윤실 유총무님과 그 당시에 거기서 봉사를 시작한 이래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이란 이름을 그때 만들어서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거기서 한번 섬기고 그리고 그것이 문을 닫았었는데 그 후로 어디 재난 나면 현장에 나가서 봉사하고 할 때 지금도 그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든 해외든 일단 현장에 출동하는 것을 좀 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그렇게 할 때 초기자금으로 3천만원으로 들고 나가서 그들과 함께 하고 그렇게 하다보면 한국교회가 함께 해서 그 일을 섬기는 일을 하고 있고 지금 이제 스리랑카에 약 30채 “희망의 집”을 짓고 있는 일을 지금도 진행중이고 이제 곧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파키스탄 같은 경우에도 지진현장 다녀와서 그 마무리 후속작업들을 조금 진행하고 있구요 그 다음에 “사랑의 집”이라고 해서 교회 내에는 집이 없고 어려운 가운데 있는 그런 분들 위해서 19호까지 있습니다. 그렇게 19채의 집을 사거나 한건 아니구요 때론 월세, 때론 전세로 교회가 얻어서 들어가서 살게 하는 그런 일을 조금 하고 있구요, 또 “노년부”라고 해서 어르신들 섬기는 일을 하고 있구요 “생명의 쌀”이라고 해서 국내에도 캄보디아 아프리카 같은 나라들은 우리 돈으로 3천원 하면 10킬로짜리 한 부대씩 전하니까 그런 것들을 좀 하구요 얼마 전에는 이제 농인들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는 것이 없는가 해서 종로3가에다가 농인문화센터라고 해서 “수화사랑카페” 라고 하는 3층을 하나 세를 얻어서 아담하게 만들어서 농인들 와서 원가 수준에서(1000원)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섬기는 일들을 하고 있구요, 지난해 말, SOS은행이라고 해서 장애인들을 위한 SOS은행을 만드는 일을 좀 했습니다.약 1억원 정도를 기금으로 해서 위기 가운데 있는 약 100만원선 안에서 대출을 해주는 은행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걸 처음 만들게 된 것은 장애인 한명이 노점상을 하다가 벌금 70만원 나온 것을 못내는 바람에 자살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생겼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은행을 만들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것은 1억원이 다 소진되면 문닫겠다고 했는데 참 희한하게 대출은 계속 이루어지는데도 잔고는 여전히 1억원 가까이 유지되어서 신기하다 싶습니다. 예금도 좀 받는데 예금은 원금과 이자는 하늘나라 은행에서 본인이 직접 수령하는 조건으로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금이라는 형식으로 하다보니 그런 형식으로 참여들이 있고 해서 일을 좀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사랑의 택배 보내기”해서 플라스틱 통 하나를 제작을 했습니다. 그 안에 생활용품을 좀 담아가지고 그렇게 나누는 일들을 좀 하구요 저희가 절기 헌금은 전액 구제비로 집행을 하고 이런 것들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 일을 하면서 기본으로 갖고 있는 생각은 개 교회 돈을 가지고 하는 일이라도 한국교회 이름으로 한다 하는 나름대로의 원칙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이 조금이라도 유익이 되고 사람들에게 교회가 좋은 일 한다 느껴지는 일이라면 서울광염교회라는 이름 대신에 한국교회 이름으로 저희는 한국기독교봉사단이란 이름이 있어서 쓸 수 있는 좋은 이름이 있어서 그렇게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주는 유익은 예를 들어서 강릉에 수해가 나서 저희가 현장에 내려가서 천막을 치고 봉사를 하는데 거기다가 간판을 서울광염교회봉사단 하고 달게 되면 그것을 달고 봉사하는 순간에 강릉지역 교회들을 다 죽습니다. 죽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서울에 있는 교회가 여기까지 와서 봉사하면 강릉에 있는 교회들을 다 뭐하느냐 해가지고 교회가 굉장히 어려워지는데 거기에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이라는 한국교회 이름을 갖고 나가게 되면 그것으로 인해 그 지역교회가 살아나고 또 그 천막아래 함께 모여서 같이 하는 은혜를 나누게 됩니다. 그래서 할 수 있으면 SOS은행 같은 경우도 1억원 거의 저희 교회 재정입니다만은 이 이름을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두설 SOS은행 이렇게 하곤 합니다. 대부분 다 압니다만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은 조직이 없습니다. 제가 단장이구요 사무국장은 저희 교회 청년부 담당하는 함께 온 목사님이 하고 있구요 거기에 뭐 이름은 그때그때 필요할 때 만들어서 대외협력장이니 다 있는데 다 저희 교회 교역자들입니다. 그냥 월급 나가거나 행정비로 나가는 것은 10원도 없구요 전화비 한달에 몇만원 나가는 것이 그 행정비 나가는 것의 전액입니다. 저희는 그걸 조직화하지 않고 하는 것은 재난났을 때 잠깐 모여서 같이 하고 재난이 끝나면 다시 휴면상태로 들어가고 하여간 한국교회의 이름을 좀 드러낼 일이 있으면 그때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난이 나서 어디 출동하게 되면 그 순간 출동하는 순간 미국 같은 경우에 전액 저희 돈으로 카트리나 때는 저희 교회 돈을 전액 가지고 나갔거든요 그런데 그런 경우에도 교회이름은 내리고 한국교회 이름으로 합니다. 그래서 좀 전에 이런 부분에서 해보니까 개 교회가 하더라도 한국교회 이름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들구요 그래서 제가 구제통을 하나 만들었는데 거기에도 한국교회 이름만 있구요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이란 단체명도 없구요 저희 교회 이름도 없구요 그냥 “행복의 시작 예수그리스도” 그 다음에 “한국교회의 사랑”입니다. 그 정도를 금영으로 해서 사출을 했습니다. 통이 3천 몇백원이라고 들었는데요 그 정도로 했는데 이마트에서 만오백원에 팔고 있는 물건입니다. 그 때 제작원가가 약 3천5백원 정도 하는데 그래서 그 공장에다가 한국교회가 그걸 원하게 되는 경우엔 그런 조건으로 쓸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고 지난 성탄절 어간에는 그걸 아는 여러 교회들이 그 통을 가져다가 그 안에다가 장을 봐서 한 5만원치 장을 보면 아주 근사하게 나오거든요 그렇게 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찾아갈 때 쌀 한포 들고 가는 것이랑 값은 비슷한데 좀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거기다가 통 자체가 또 한국교회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통이 되니까 그렇게 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지난 한 해 보니까 예산에서 구제비로 사용된 것이 26.7%정도(11억 8천정도)가 구제비로 집행이 된 통계를 볼 수 있구요 그래서 저희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여기에 상응하는 숫자의 선교비가 나갑니다. 그런 쪽으로 하게 되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은 그 일들보다 이렇게 하는 힘 그 힘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이스라엘을 가게 되면 북쪽에 헐몬산이라고 있습니다. 헬몬산이라고 하고 우리 성경에는 헐몬산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천몇백 미터 되는 높은 산입니다. 이스라엘 강우량이 적지만 그 산에는 천오백 그 정도의 년간 강우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겨울에 내린 눈이 주로 강수량을 나타내는데요 겨울에 내린 눈이 초여름까지도 녹지 않다가 여름이 되면 녹아내려 흐르기도 하고 그것이 지표면으로 스며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러다가 헐몬산에 스며든 물이 샘이 되어서 터쳐나옵니다. 그래서 그 헐몬산 기슭에 가게 되면 샘이 솟아나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 샘이지 샘이 아니고 금방 시내를 이루고 조금만 내려가면 그것이 폭포가 되어 떨어지는 아주 그런  장관을, 이스라엘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그런 폭포를 보는 그런 근원지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90킬로를 흘러내려가면 갈릴리 바다에 이르게 되고 거기서 다시 320킬로를 흘러내려가게 되면 사해 바다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여기 앞의 90킬로를 상부 요단강, 밑을 하부 요단강이라고 표현을 하게 되는데 그 물이 요단강의 물이 발원하는 진원지를 세곳 정도를 보게 되는데 그중에 한 부분이 그 헐몬산 기슭에서 솟아나옵니다. 바위가 이렇게 병풍처럼 쭉 서 있는데 거기서 물이 솟아나오게 되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은혜가 되는 부분은 그 지명 이름이 가이사라 빌립보입니다. 그런데 그 가이사라 빌립보는 잘 아시는대로 마태복음 16장의 베드로가 신앙고백을 했던 곳입니다. 예수님께서 주된 사역은 그 가이사라 빌립보에서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온 갈릴리 그 20킬로 범위안에서 집중적으로 활동을 하셨습니다. 그러던 예수님이 그 신앙고백을 이끌어내실 때는 가이사라 빌립보로 가셔서 가이사라 빌립보에서 너희는 나를 누구랴 하느냐 주는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앙고백을 하고 거기서 예수님께서는 교회설립선언을 하십니다. 내가 이 반석위에 교회를 세우겠다는 선포식을 가졌던 장소가 가이사라 빌립보입니다. 저는 그 가이사라 빌립보에 가서 하나님이 주시는 참으로 귀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거기는 우연히 가다가 예수님이 들어가신 곳이 아니라 일부러 제자들을 데리고 가셨음을 거기 가서 지형적으로 보거나 성경을 봐도 확인할 수 있는데 거기서 교회 설립 선언을 하신 것은 교회가 어떠해야 하는가 예수님이 꿈꾸시는 교회, 예수님이 원하시는교회가 어떤 교회인가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서 흘러 솟아 나온 물들이 흘러내려가는 곳마다 살아납니다. 이스라엘 아래는 다 다녀오셔서 알겠지만 사막지대도 있고 한데 차이는 물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거든요 물이 있는 곳에선 수목이 울창하고 물이 없는 곳에선 메마릅니다. 그런데 가이사라 빌립보에서부터 물이 쏟아지는 곳에는 좌우에 아름드리 나무도 있고 번성해 있고 땅도 비옥한 것을 봅니다. 그래서 전 그 현장에 갔을 때 에스겔 47장에 성전 문지방에서 물이 흘러나와서 점점 내려 가다가 사람이 건너지 못할 강이 되고 그것이 이제 저 사해바다로 내려간다는 에스겔서 47장 말씀과 그 가이사라 빌립보 현장이 함께 이렇게 오버랩 되면서 이게 주님께서 원하시는 교회, 그래서 교회로부터 흘러 나아가는, 교회로부터 흘러가는 것을 통해 살아나는, 그래서 그 물이 닿는 곳마다 살아나고 회복되는 역사가 나타나는데 아.. 이것이구나. 저는 다시 한번 그 곳에서 하나님이 교회를 통한 계획은 교회를 통해 흘러가는 것으로 인한 회복의 역사다. 주님께서는 디자인하셨구나. 그러니까 세상에 돈이 좀 흘러가야겠구나.,. 마음도 가야겠지만 돈이 가야 마음도 따라 갑니다. 그런데 이 교회 돈이 모여 있는 것이 아니라 제가 이 가이사라 빌립보에서 솟아나는 물들이 모여 있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솟아나온 물들이 흘러흘러 내릴 때, 놀라운 것은 거기서 솟아나온 물은 마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계속 솟아나옵니다. 그래서 예레미아 2장에 보면 하나님을 생수의 근원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이 생수의 근원이 되셔서 오늘도 계속해서 그 돈을 그 성령을 또 은혜를 온갖 좋은 것들을 많이 솟아오르게 하시는데 그 솟아오르게 하는 것을 교회는 좀 담임을 합니다. 너무 쉽습니다. 흘려보내기만 하면 됩니다. 저희는 교회가 갖고 있는 원칙 가운데 한가지가 있습니다. 잔고 100만원을 남기고 하나님을 주시는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흘려보낸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교회가 14년 되었는데 14년동안 지난주도 역시 잔고 100만원을 남기고 흘려보냈습니다. 이번주에도 또 헌금이 나올 것입니다. 그러면 또 100원을 남기고 그것을 또 어디론가 흘러갈 것입니다. 그런데 확신컨대 교회를 통해서 흘러간 그 돈들이 닿는 곳마다 그 쌀이 닿고 그 생활용품이 닿고 그 학비가 닿고 이 교회를 통해 흘러간 그것들이 닿는 곳마다 살아나고 소성되고 회복되는 역사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확신을 합니다. 그렇다보니까 이제 그 즐거움이 있습니다. 흘려보내는 즐거움, 이것은 쌓는 즐거움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즐거움이구요 분명한 것은 교회는 영원히 마르지 아니하는 샘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계속해서 계속 솟아나는 것을 모으고 담기 위해서 담을 높이 쌓고 댐을 높이 쌓는데 에너지와 시간을 쓰고 나중을 대비할 것이 아니라 그 교회에 대한 공급자는 하나님께서 하신다.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치도록 하시는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시니까 그 분의 공급하심을 믿고 교회는 계속해서 흘려 보낼 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기 기쁨을 여러분과 잠시 이 아침에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