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감리교 신학대학교 채플 예배에
설교를 하러 다녀왔다.
입구부터 찬양 소리가 성전을 가득 채웠고
젊은 학생들이 일어서서 손을 들고
찬양 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말씀을 전하는 그 시간에도
이곳 저곳에서 ‘아멘’ 하는 소리로
말씀에 적극적인 수용 하는 것을 보고
대한민국의 영적 미래를 희망 했다.
28년 전, 1985년 내가 신학생 때 채플 시간에
졸업을 한 후에 학교 채플에서
반드시 설교하리라고 꿈을 품었는데
28년 후, 그 생각하고 품었던 꿈이 이루어졌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행동한다.
몸을 움직이는 것은 머리이다.
새벽기도 하기 위해 일어나는 것도 체력이 아니라
생각이 새벽기도에 집중되어 있으면 일어난다.
사람은 보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오른쪽을 보면 오른 쪽으로 가는 사람이고
왼쪽을 보면 왼쪽으로 가는 사람이다.
바른 방향으로 보는 사람은 방황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람을 이끌어 가는 것은 힘이 아니라 말이다.
산에 오를 때 함께 오르는 사람들이 지쳐 있다면
힘으로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말로 끌고 가는 것이다.
바른 생각, 바른 시각, 바른 말은
사람을 바르게 만든다.
비젼 (Vision)이라는 단어에는
생각과 시각과 말이 다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젼을 가슴에 품는 성도들이 되기를 희망한다.
(박성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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