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첫번째 성경,찬송가의 발행은 83년과 84년 2년에 걸쳐 진행되었다.83년에 신약전서와 찬송가를 출간하고 다음해인 84년에 구약성서를 발간한것이다.북한의 초판성경은 신약과 구약으로 나뉘어져 있다 신약은 590여쪽,구약은 1천9백여 쪽에 달한다.신구약 성서는 모두 조선기독교도연 중앙위원회에서 발행했다.
북한의 두번째 성경,찬송가의 발행은 90년 4월에 가서야 이뤄졌다. 우리가 함께 읽게될 성경은 두번째 성경이다. (이윤호목사 : 한아름교회 담임목사)

	말씀제목 : 민수기 제12장




[본문말씀] 민수기 제12장 (1)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가 에티오피아 녀인을 안해로 맞았다고 해서 그를 비판하였다. (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는 말씀하시지 않으시는줄 아느냐.》 이렇게 투덜거리는 소리를 여호와께서 들으셨다. (3) 모세는 실상 매우 겸손한 사람이었다. 땅우에 사는 사람 가운데 그만큼 겸손한 사람은 없었다. (4)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당장 부르셨다. 《너희 셋은 당장 만남의 장막으로 나오너라.》 셋이 함께 나가자 (5) 여호와께서 내려오시여 구름기둥으로 장막 입구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셨다. 그들이 나가 서자 (6)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 말을 들어라. 너희 가운데 예언자가 있다면 나는 그에게 환상으로 내 뜻을 알리고 꿈으로 말해줄 것이다. (7) 나의 종 모세는 다르다. 나는 나의 온 집을 그에게 맞겼다. (8) 내가 모세와는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한다. 하나도 숨기지 않고 모두 말해준다. 모세는 나 여호와의 모습까지 볼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 나의 종 모세에게 감히 시비를 걸다니 두렵지도 않 느냐.》 (9)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그들에게 화를 내시고 떠나가셨다. (10) 구름이 장막에서 걷히지 미리암은 문둥병에 걸려 눈같이 하얗게 되어 있는 것이었다. 아론은 미리암이 문둥병에 걸린 것을 돌아보고 (11) 모세에게 말했다. 《우리의 지도자여. 우리가 어리석어서 저지른 이 잘못을 처벌하지 마시오. (12) 미리암을 저렇게 살이 뭉그러진채 죽어서 태여난 아이처럼 둬두지는 마시오.》 (13)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하느님, 미리암을 고쳐주십시오.》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미리암의 얼굴에 아버지가 침을 뱉았다면 부끄러워 이레동안 들어 앉아 있어야 하는 법이 아니냐. 그러나 미리암을 진밖으로 이레가 지난 다음에 돌아오게 하여라. (15) 미리암은 이레동안 진밖에 쫓겨나가 있었다. 그동안 백성은 거기에 머물러 있다가 미리암이 돌아온 다음에야 (16) 하세롯을 떠나 바란광야에 이르러 진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