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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윙크 한 번 하는 데 한 달이나 걸린다"
이정록 님의 더딘사랑 중 한 귀절입니다.
초고속의 시대에
길들여져가고 있는 우리입니다.
조용히 생각에 잠길 시간도
하나의 사물을 오랫동안 바라볼 여유도 없이
무언가 행동해야하고
결과를 내어놓아야 합니다.
사랑도 빨리 고백하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포기하는 문화 속에서
눈 한번 깜밖이는데
한달이나 걸려 고백하는
달의 은근함과 여유가 부럽습니다.
고요한 시간
나를 비추어보는 침묵의 바라봄을 가져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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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요한 시간을 가지라
사진가:  김수안 * http://www.swany.pe.kr
등록일: 2011-10-21 20:14
조회수: 4131
20111015_양평_g_001.jpg (295.0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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