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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갈대                  신경림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그는 몰랐다. 제목: 갈대 사진가: 수니 등록일: 2006-09-10 08:40 조회수: 2819 6.jpg (83.0 KB) 정렬방법: 등록순 | 날짜순 | 조회순 | 추천순 [로그인] 공존 수니 h:2871 c: 3 2006-09-10 08:38 갈대 수니 h:2819 c: 1 2006-09-10 08:40 멀리 날아가다 수니 h:2851 2009-03-06 17:41 거제 공고지 수선화 수니 h:2659 2008-04-09 15:58 자목련이 핀 골목 수니 h:2871 2009-03-18 23:02 11월의 나무 수니 h:3202 2009-02-26 09:41 장미 그 아름다움 수니 h:2345 2008-04-09 15:57 풍경 남상순 h:2898 2006-09-11 23:07 종 남상순 h:2716 2006-09-11 23:09 새로운 눈 남상순 h:2573 2006-09-16 19:24 인도함 따라서 남상순 h:2583 2006-09-16 19:28 십자가 수니 h:2369 2008-04-09 15:56  1   2   3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