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1일(월) ‘내 삶의 한 말씀’ 골로새서 2장 15절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라는 말씀과 함께 김흥호의 설교집 ‘영원을 사는 사람’의 책 내용 중 일부를 먼저 읽겠습니다.
“사람은 뱀과 가장 가깝습니다.
...
중국 사람은 ‘자기’라고 할 때
‘기(己)’라고 쓰는데,
그것도 뱀 사(巳)자와
비슷하지 않습니까?
즉 사람이란 것도
정신이 빠져나가면
뱀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뱀이 똑바로 서는 방법은
올라가는 것밖에 없습니다.
‘내가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이 말은 정신이 곧아지는 것을 말하며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다는 말입니다.
태양이 당겨서 나무가
곧게 서는 것처럼
사람도 하나님이 당겨 곧바로 섭니다.
곧바로 선나무가 십자가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믿어
곧바로 서야 합니다.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제가 감신 다닐 때
동양철학 교수였던
김흥호 교수님의 설교집
‘영원을 사는 사람’에 나오는
설교 문 중에 일부 내용입니다.
십자가는 누워있지 않고
곧게 서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당겨서
곧게 서 있어야 하는데
곧게, 바르게 사는 것이
십자가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2012년 4월 부활주일 오후에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오래된 교회 종탑이 작은 바람에
교회 아래로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서
큰 피해는 없었지만
내려앉은 십자가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때 ‘십자가’라는 제목의 글을
‘살며 생각하며’ 에 썼습니다.
‘ㅡ는 평지 곧 세상이다.
ㅣ는 사람이 꼿꼿이 선 모습이다.
ㅡ, ㅣ는 세상을 꿰뚫고
하늘로 올라가서
하나님 아버지와 화해하는 것이다.
.....
쌀이 되기 위해 알알이 익은 곡식은
고개를 숙이고 땅을 내려다본다.
성육신해서 내려오신 예수님이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밥이 되셨다.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살이 되게 하신 것이다.’
오늘 말씀에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통치자들과 권세들’은
세상에서의 힘과 권력으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입니다.
예수님의 옷을 벗기고
침을 뱉고 조롱을 했습니다.
통치자들과 권세 자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자기들이 이긴 것처럼
잠시 승리의 기쁨에 취했지만
불과 사흘 만에 예수님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걷는 사람,
바르게 사는 사람은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고난 주간 십자가를 묵상하며
십자가로 승리하는
바른 삶을 살아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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