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아 이제 그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바 되면 그의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요일 2:28)

본문에 보면 성령의 기름부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음을 통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아무도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 안에 거하면 하나님 앞에 설 때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이 된다는 교훈입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친다는 말씀에 여러분의 관심을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성령님이 우리의 교사가 되고 보혜사가 될 것을 깨우치신 말씀입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깨우쳐주시며 우리를 지도하시는 영적 인도자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우리를 감동하고 우리에게 감화를 주며 깨닫게 하시므로 영적 성장을 하게도 하고 영적 부흥을 받게도 합니다. 우리에게 좋은 판단력을 주시고 결단의 지혜도 더하시며 하나님 섬기는 일이나, 교회를 섬기는 일이나 대인관계까지도 우리를 올바르게 인도하시는 모든 은사가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령님과 우리 사이의 영적 교제와 친교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성령님과 더불어 교제를 갖는다고 하는 자체가 놀라운 축복이며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성령님과의 연합된 삶 자체가 무엇으로 비길 수 없는 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성령님과 대화를 나누고 그의 사랑과 보살핌을 느끼며 사는 신분이 되었다는 것은 엄청난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성령의 기름 부음은 성령을 통해 영적 축복과 성령님과의 영적 교제 자체입니다.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성도는 모두 성령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가정생활을 위해 가재도구 의복 양식도 사야하고 자녀들의 학비도 있어야 하며 소모품도 구입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이 한 가지만 있으면 다 해결됩니다. 그것은 돈만 있으면 됩니다. 이와 같이 영적으로 은혜도 필요하고, 체험도 필요하고, 깨달음과 교훈, 은사도 필요하지만 성령 세례만 받으면 다 해결됩니다. 그러므로 성령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교역자도 무엇보다 사모하는 은혜가 성령 세례입니다. 여러분도 성령 세례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령을 시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성도에게는 하나님께서 성령 세례를 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성령의 기름부음을 통해 날마다 깨닫게 하시고 성령과 더불어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