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약5;22)

본문 25절에 보면 말씀을 묵상하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의사를 하나님께 전달하는 것이고 묵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을 말합니다. 영의 양식을 날마다 새롭게 공급받는 가장 안전한 길이 말씀 묵상입니다.

첫째, 묵상의 실천은 성경을 읽어내려가는 중에 마음에 와닿는 말씀이나 또는 교훈적인 말씀으로 느껴질 때 그 말씀을 노트에 옮겨 쓰고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릴 때 하나님께 새로운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이미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오늘 내게 새롭게 허락하시는 교훈적인 메시지가 바로 묵상을 통해 듣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이를 가리켜 묵상이라고 합니다. 제임스 스미스는 󰡒묵상은 하나님이 함께 하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남가주대학에서 30명의 학생에게 말씀 묵상을 실시한 결과 기억력과 이해력은 40%,상황에 적응하는 능력은 30% 증가했고 두통약을 먹는 학생들은 반이나 감소됐으며 호흡수가 정상으로 돌아와 차분하고 안정감을 갖게 됐다는 보고가 나와 있습니다. 묵상은 영적인 향상과 부흥을 위해서도 빼놓을 수 없는 신앙 실천이 됩니다.

둘째, 들여다보고 있는 자가 말씀을 실행하는 자라고 못 박아 말씀하신 본문에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또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실천하는 첩경은 말씀에 대한 관찰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말씀을 묵상하는 생활을 지속하면 자연스레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말씀에 대한 묵상은 묵상 자체에 대한 효과도 중요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바뀐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마음의 평안과 사람을 사랑하고 더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까? 말씀을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자신과 삶을 더 복되게 하는 묵상의 실천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말씀 묵상으로 길들여져서 생활이 풍요로워지게 하여주시고, 가정에 평강과 기도의 제목에 응답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