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우리 인생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누구나 이 인생길을 살아가는 동안 가능하면 복된 자로, 승리자로, 형통한 자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시편기자가 고백하는 대로 ꡒ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는ꡓ(시 1:3) 형통의 은혜를 누리기 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형통한 자로 살아가려면 무엇보다 생각이 중요합니다. 생각을 지켜야 합니다. 생각이 열쇠입니다.

유난히 무더웠던 어느 날 어떤 사람이 사업차 지방에 내려갔다가 여관에 묵었습니다. 그날따라 무척 무더운 날씨였는데 에어컨이 고장이 나서 잠결에 일어나 창문을 좀 열려는데 그만 창문이 깨지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창 밖에서 바람이 시원하게 들어와 편히 잘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젯밤 깨진 것은 창문이 아니라 거울이었던 것입니다.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말합니다. ꡒ우리 세대 가장 위대한 발견은 인간의 마음과 생각의 자세가 바뀜으로써 그 생활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다.ꡓ

시편 1편 1절 말씀은 죄가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악인의 꾀, 곧 생각이 죄의 행동으로, 오만한 자리에 주저앉는 죄의 습관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ꡒ생각이 말을 낳고, 말이 행동을 낳고, 행동이 습관을 낳고, 습관이 인생을 결정짓는다ꡓ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의 모든 것은 생각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생각을 지킬 수 있을까요? 떠오르는 생각을 분별하십시오(살전 5:22). 살아가면서 수많은 생각이 떠오릅니다만 하나님의 말씀에 비춰 분별해야합니다. 머리 위에 새가 스쳐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둥지를 트는 것은 막을 수 있듯 하나님의 생각이 아닌 것은 마음에 품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을 묵상 하십시오(시 1:2). 묵상은 연구하고 분석하고 분해하는 것이기보다는 문자 그대로 말씀을 상상하고 즐거워하고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기도는 만사를 바꿉니다. 기도는 역사를 바꿉니다. 기도는 상황을, 환경을 바꿉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ꡐ나ꡑ 자신을 바꿉니다. 기도할 때 나의 생각, 나의 마음이 바뀝니다. 입을 열어 기도하십시오. 감사함으로 간구하면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께서 나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생각을 지키지 못해 갈등하고 범죄 하는 저희를 긍휼히 여기사 말씀과 기도로 신앙적인 생각을 항상 품을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말씀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
오로지 주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함 같으니, 하는 일마다 잘 될 것이다.




시 1;1～3
ꡒ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ꡓ(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