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에스겔 36;26)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26절).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 성령을 부어주시면 굳은 마음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화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정결한 마음으로 성령을 부어주시기를 사모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성령을 부어주시기를 깨끗한 마음으로 사모하며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성령을 부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셔서 우리의 굳은 마음을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화시켜 주시기를 원합니다. 굳은 마음은 어떤 마음입니까? 원어적인 의미는 돌 같은 마음입니다. 돌 같이 굳은 마음은 남의 말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자기 고집만 세우고, 아무리 슬픈 일이나 기쁜 일에 대한 말을 들어도 아무런 감동이 없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이런 마음에도 하나님의 불같은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시면 굳은 마음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께 대하여 부드러운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대해 부드러운 마음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부드러운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갖지 못하고 마음의 평화를 누리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굳은 마음의 병에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도 그렇고 직장에서도 그렇습니다. 부부관계도 그렇고 친구관계도 그렇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우리의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주셔서 성령의 역사로 우리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2015년은 부드러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의 생활이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삶이 되게 하시고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