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예수 더 알기 원함은'은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더 알기 원하는 마음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각 단계에서 배울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깊이가 또 다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면 생각이 바뀌고 인생이 바뀝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비밀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을 일컬어서는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중매쟁이라고 합니다． 저도 여러분을 예수님께로 인도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은혜를 받습니다． 설교자는 설교를 통해 사람들을 예수께로 인도했을 뿐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요 하나님의 아들이면서 이 땅에 어린이의 모습으로 오셨고 자라나셨고 인간의 일을 경험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에 의하면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전혀 체휼하지 않는 자가 아니라고 하십니다． 체휼이라는 것은 동정이라는 뜻이지만 단순한 동정이 아닙니다． 몸소 겪어 보면서 그 상황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같이 하려는 마음입니다． 공감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경험하면서 느끼면서 도와주려는 마음인 것입니다． 주님은 그런 마음으로 우리 곁에 계십니다．

  이사야 53:5에서는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을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상처 입은 치유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와 허물과 상처를 다 가져가셨습니다．

  고통 가운데도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가 시작됐음을 믿음의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감사할 때 그 치유가 완전해집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스스로의 상처와 죄를 반추하고 반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받드는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은 십자가나 그분이 누웠던 곳이 아니라 진정한 생명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잃어버린 세상이라는 점입니다． 예수 안에 자유가 있고 사탄을 이기는 승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은혜의 보좌이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가며 그 은혜 안에 머물러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날마다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감으로 그리스도의 성품과 능력을 본받게 하시고 복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분량까지 자라나게 하옵소서． 아멘．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을 보답할꼬(시1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