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수그리스도의 세계 (마1:1)
마태복음은 마태가 기록한 복음이다.
마태는 알패오의 아들이었다. 별명은 레위다. 마태는 가버나움 부근에서 세리로 일하다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 마태는 열두 제자의 한 사람으로 예수님께서 부활승천 하신 후에 오순절에 모여 기도하다가 불의 성령을 받은 120명중에 있었다. 전설에 의하면 마태는 15년간 이스라엘에서 전도했고 그 후에 에티오피아, 마케도니아, 수리아, 파사, 빨티아, 메데 등지에서 전도했고 에티오피아에서 칼에 맞아 순교했다.
마태는 예수님이 구약에서 예언된 메시야인 것을 증거했다.
마태는 예수님의 생애를 구약의 예언의 완성인 것으로 증거했다.
마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을 증거했다.
마태는 예수님은 구약의 예언의 성취 자이고, 다윗의 자손으로 나신 유대인의 왕이시고 구약에서 약속된 메시야이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시킬 자로 오신 분이라고 증거했다.
복음이란 말은 희랍어로 ' ' 이고 좋은 소식이라는 말이다. ' - '은 '전쟁에서 이겼다'는 전승보를 뜻하는 말이다. 이 말이 성경에서는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의미하게 되었다.
복음은 하나님께서 죄악으로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인간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하는 것이다. 복음을 확신하시므로 구원을 얻으시기를 기원한다.
본문에서 마태는 증거하기를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고 했다. 세계라는 말은 탄생의 기록, 역사의 기록, 족보의 기록이란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기록을 증거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의 기록을 증거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하심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 탄생하는 사람들이 어떠해야 함을 증거한다.
1)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나셨다
아브라함이란 말은 '열국의 아버지'란 뜻이다. 아브라함의 본래의 이름은 '아브람'이다. '아브람'의 뜻은 '존경받는 아버지'이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서 살았고 이복누이인 사라와 결혼했다. 아브라함은 75세 때에 하나님께 소명 받아 갈대아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을 순례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명령하셨다.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창세기 12:1).
본토친척 아비 집을 떠나 산설고 물설은 낯선 땅으로 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이유 없이 순종했다.
예수님께서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나셨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나셨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면 아브라함과 같이 세상 삶에 집착하지 아니 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아브라함은 언제나 하나님 먼저의 생활을 했다.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을 순례할 때 자기를 위하여 장막을 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창 12: 7∼9). 신앙생활은 하나님 먼저의 생활이다. 신앙생활은 하나님 제일주의의 생활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루의 삶을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쳐야한다. 그리스도인은 소득의 십일조를 먼저 하나님께 바치고 살아야한다. 그리스도인은 밥을 먹을 때 먼저 기도해야 하고 사업을 할 때도 먼저 기도해야 한다. 집에 입주할 때도 먼저 하나님께 기도해야한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먼저의 생활을 했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면 아브라함과 같이 하나님 먼저의 생활을 해야한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계약을 맺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게 행하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을 세워 네 대대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하셨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기 위하여 모든 남자들에게 할례를 시켰다. 할례는 하나님과 아브라함과 그 후손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다. 할례를 받으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이 되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여야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언약을 지켜 할례를 받는 자가 되어야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다. 할례는 지금의 세례와 같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은혜로 아브라함 100세, 사라 90세 때 아들 이삭을 낳았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경수가 마른지 오래 된 사라가 이삭을 낳은 것이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을 확신하라.
하나님께서는 이삭이 십여세 되었을 때 이삭을 모리아산에서 번제로 바치라고 명령하셨다. 아브라함의 모든 소망이 걸려 있는 이삭을 양을 죽여 번제로 바치듯이 제물로 바치라고 하신 것이다. 순종할 수 없는 명령이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순종했다. 생명을 주장하시고 역사를 주장하시고 금생과 내세를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아브라함아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 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세기 22:12).
아브라함은 외아들까지 하나님께 바친 신앙의 사람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아브라함의 신앙을 따라 탄생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니시다. 예수님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말씀이시고 하나님이시다(요1:1).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니시다. 마태가 예수님의 탄생을 말하면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한 것은 요셉과 마리아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태어날 자는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브라함과 같이 순종하고 아브라함과 같이 하나님 먼저의 생활을 하고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소유하시므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시기를 기원한다.
2)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으로 나셨다
다윗은 이새의 여덟째아들로 베들레헴에서 출생했다.
'다윗'이란 이름은 '사랑스러운 이', '지도자'란 뜻이다.
다윗은 어렸을 때 양을 치는 목동이었다. 수금을 잘 탔고 물매질을 잘했다. 다윗은 수금을 타서 사울 왕에게 든 악신을 쫓아내기도 했다. 골리앗을 물맷돌로 쳐죽인 후에 유명한 장수가 되었다.
다윗은 사울 왕이 죽은 후에 유대 왕으로 7년 있었고 통일 이스라엘의 왕으로 33년 있었다. 다윗 왕은 이스라엘 영토를 가장 크게 확장했고 나라의 기반을 가장 튼튼하게 했다. 다윗 왕은 평생동안 하나님을 섬겼고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나님만을 섬기게 한 위대한 신앙인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다윗 왕을 모세 다음으로 가장 위대한 인물로 높이고 있다.
마태는 예수님을 이스라엘 백성이 존경하는 다윗 왕의 자손으로 나신 왕이시라고 증거했다. 마태는 예수님을 다윗 왕과 같은 위대한 신앙을 따라 나신 왕이시라고 증거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이 아니시다.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마태복음 22:45).
다윗 왕은 예수님보다 1000년 먼저 출생했다. 다윗 왕은 1000년 후에 난 예수님을 나의 주님이라고 했다. 말이 되지 아니한다. 그러나 다윗 왕이 1000년 후에 탄생하신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한 것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기 때문이다(요1:1).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이라고 한 것은 예수님께서 다윗 왕과 같은 믿음을 소유한 요셉과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셨다는 것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면 다윗 왕과 같은 믿음을 소유해야 한다. 다윗 왕과 같은 믿음을 소유하라.
3) 자손의 뜻
희랍어로 '자손'이란 말은 ' '와 ' '이 있다.
' '는 '법률적인 권리'(Sonship)를 가진 것을 말하고 ' '은 '본성적인 것'을 말한다.
예수님을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할 때 마태는 ' '를 썼다. 예수님은 요셉의 아들이 아니시고 법적으로만 아들의 권리를 가지신 것이라고 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셨다(1:18).
4) 예수님은 그리스도시다
'예수( )'라는 이름은 '하나님은 구원이시다'라는 뜻이다.
구약에서는 '여호수아'라고 했다. 예수라는 이름은 자연인의 이름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인성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나셨고 요셉의 아들로 30세까지 사셨다.
'그리스도( )'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이다. 히브리어로는 '메시야'이다.
이스라엘에서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은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이었다. 예수님은 왕이시다. 만왕의 왕이시다. 진리의 왕이시다. 세상 모든 나라는 하나님께서 만드셨고 지배하신다. 지금은 인간의 범죄로 마귀들이 역사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마귀들은 무저갱으로 들어가게 되고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가 이루어진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계11:15).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 되심을 믿어라. 예수님께서 왕이 되시고 다스리심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께 충성하게 된다. 천국에는 충성하는 사람이 간다.
예수님은 영원한 대제사장이시다.
구약시대의 대제사장은 소나 양을 제물로 하나님께 바치고 사죄와 축복을 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의 몸을 하나님 앞에 제물로 바치시므로 믿는 자를 대속하셨다. 예수님은 믿는 자의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속죄를 믿는 사람만이 죄사함을 받게 된다. 기도할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하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속죄를 믿고 하나님 앞에 기도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속죄를 믿으면 의롭다고 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6).
십자가의 속죄를 믿는 사람은 영생을 얻게 하신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심으로 믿는 자를 구원하시는 구주가 되셨다. 예수님께서 믿는 자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심을 확신하라.
예수님은 참된 선지자이시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백성의 생활을 지도하고 교훈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교훈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셨고 하나님의 진리를 교훈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을 인하여 나를 믿으라"(요14:10∼11).
예수님은 길과 진리와 생명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고는 하나님께로 갈 수 없다. 예수님의 교훈이 가장 참되시고 예수님의 말씀이 생명의 말씀임을 확신하라.
예수님께서는 왕과 대제사장과 선지자의 직능으로 죄악으로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인간을 구원하시는 그리스도가 되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사람만이 구원을 얻게 된다. '예수님은 나의 구세주이십니다'하는 말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이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확신하시기를 기원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면 아브라함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 먼저의 생활을 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면 다윗 왕과 같이 평생을 하나님만을 섬기며 하나님께 충성하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과 다윗 왕과 같은 믿음으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과 그리스도로 확신하시므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복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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