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
(김명혁목사 지음)

저는 이 시간 사도 바울처럼 "나의 나 된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저는 이 시간 사도 바울처럼 "말 할 수 없는 그의 은사를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 고백합니다. 저의 실수와 허물과 부족함과 죄를 오히려 거름으로 사용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저의 슬픔과 아픔과 고난을 오히려 자양분으로 사용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말로 다할 수 없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김명혁목사 지음)

세상에서 가장 귀중하고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행복이고 사랑이 기쁨이고 사랑이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사랑도 귀중하고 아름답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이 세상 어디에 비할 수 없을 만큼 가장 귀중하고 가장 아름답습니다. 슬플 정도로 아름답고 고통스러울 정도로 보배롭습니다.

죄란 무엇인가?
(김명혁목사 지음)

기독교 신앙의 핵심중의 핵심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이 다루고 있는 핵심중의 핵심이 무엇인가를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죄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바로 인간이 범한 죄의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물론 창조의 이야기도 서술하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위대하심을 서술하지만 성경은 인간이 범한 죄의 이야기를 주로 서술하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성경은 죄를 범한 인간들이 어떻게 하면 죄에서 구원함을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구원의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란 이름 자체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시는 분”이란 뜻입니다. 한번 따라서 해 보세요.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 이심이라.”(마1:21). 성경을 펼치면 제일 먼저 창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그 다음부터는 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신 이야기가 창 1장과 2장에 나오고 3장에는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4장에는 가인이 죄를 지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6장에는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한 사람들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오늘 아침에는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죄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담의 이야기는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어떤 사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담이란 말의 뜻은 사람입니다. 아담의 이야기는 바로 우리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죄란 무엇입니까?


2004년 11월 김명혁 목사

대강 대강 사시요
(김명혁목사 지음)

우리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을 바로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사는 것이다. 여기에 실리는 52개의 글은 필자와 우리가 처한 상황에 비추어서 쓴 글들이다. 소박하고 간단한 글들이지만 인생의 여정을 함께 걸어가는 나그네들에게 다소의 참고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2003년 10월 김명혁 목사

성경에 나타난 -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들(1)
(김명혁목사)

나는 지난 수년 동안 주일 아침마다 강변교회의 강단에서 주제별 씨리즈 설교를 해 오고 있다. "예수님은 누구신가?""사람은 누구인가?" "십자가와 나" "어떻게 살 것인가?" "케직 암스텔담 메시지" "복있는 사람은?" 등의 주제를 가지고 20여번 또는 30여 번씩 씨리즈 설교를 해왔다. 나와 성도들이 들어야 할 가장 중요한 말씀의 주제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디다. 나는 주제에 충실하되 되도록 자유롭고 쉽게 설교하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이전보다 설교를 하면서 많은 자유함과 기쁨을 누렸다. 설교를 경청하면서 은혜를 받은 강변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부족한 사람의 설교를 축복하신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나는 최근에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설교를 했다. 인물 중심의 설교를 했다. 믿음으로 산 사람들, 특히 주님을 나타내 보이므로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들" (단 12:3)의 삶을 주제로 설교를 했다. 성경과 교회 역사에는 주님을 나타내 보이므로 많은 사람들은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믿음과 사랑의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인간적으로 민족적으로 반드시 뛰어난 사람들은 아니었다. 별과 같이 빛난 사람들 중에는 수가성 여인, 포로로 잡혀갔던 작은 계집아이, 속옷과 겉옷을 지어준 도르가 로마 이방인 고넬료, 두아디라 이방여인 루디아등등이 있었다.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들"의 삶을 살펴보면서 우리는 많은 도전과 감동과 은혜를 받았다. 저들은 설교나 신학이 아닌 삶으로 주님을 나타내 보여주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 나타난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들 13명의 삶을 살핀후, 교회 역사에 나타난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들 13명의 삶을 대하면서 우리는 보다 친근하고 보다 진한 도전과 감동을 받았다. 그 들은 바로 우리들이 살아온 같은 고난의 역사적 시간과 공간에서 살아온 분들이기 때문디다. 우리는 길선주, 이기풍, 조만식, 이승훈, 유관순, 한경직, 송명희 등의 삶에서 보다 친근하고 진한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우리도 그들처럼 살아야 할 것을 다짐했다. 두 권으로 나누어 펴내는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들"의 삶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감동과 축복이 임하시기를 기원한다

2003년 6월 김명혁 목사

성경역사에 나타난 -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들(2)
(김명혁목사)

나는 지난 수년 동안 주일 아침마다 강변교회의 강단에서 주제별 씨리즈 설교를 해 오고 있다. "예수님은 누구신가?""사람은 누구인가?" "십자가와 나" "어떻게 살 것인가?" "케직 암스텔담 메시지" "복있는 사람은?" 등의 주제를 가지고 20여번 또는 30여 번씩 씨리즈 설교를 해왔다. 나와 성도들이 들어야 할 가장 중요한 말씀의 주제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디다. 나는 주제에 충실하되 되도록 자유롭고 쉽게 설교하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이전보다 설교를 하면서 많은 자유함과 기쁨을 누렸다. 설교를 경청하면서 은혜를 받은 강변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부족한 사람의 설교를 축복하신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나는 최근에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설교를 했다. 인물 중심의 설교를 했다. 믿음으로 산 사람들, 특히 주님을 나타내 보이므로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들" (단 12:3)의 삶을 주제로 설교를 했다. 성경과 교회 역사에는 주님을 나타내 보이므로 많은 사람들은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믿음과 사랑의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인간적으로 민족적으로 반드시 뛰어난 사람들은 아니었다. 별과 같이 빛난 사람들 중에는 수가성 여인, 포로로 잡혀갔던 작은 계집아이, 속옷과 겉옷을 지어준 도르가 로마 이방인 고넬료, 두아디라 이방여인 루디아등등이 있었다.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들"의 삶을 살펴보면서 우리는 많은 도전과 감동과 은혜를 받았다. 저들은 설교나 신학이 아닌 삶으로 주님을 나타내 보여주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 나타난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들 13명의 삶을 살핀후, 교회 역사에 나타난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들 13명의 삶을 대하면서 우리는 보다 친근하고 보다 진한 도전과 감동을 받았다. 그 들은 바로 우리들이 살아온 같은 고난의 역사적 시간과 공간에서 살아온 분들이기 때문디다. 우리는 길선주, 이기풍, 조만식, 이승훈, 유관순, 한경직, 송명희 등의 삶에서 보다 친근하고 진한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우리도 그들처럼 살아야 할 것을 다짐했다. 두 권으로 나누어 펴내는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들"의 삶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감동과 축복이 임하시기를 기원한다

2003년 6월 김명혁 목사

목회자 한경직목사 부흥사 이성봉목사
(김명혁목사)

오늘날 우리 사회와 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지도 자의 부족이라고 하겠다. 제도나 법이나 기술의 부족이라기 보다 는 신뢰할만한 하고 본 받을 만한 지도자의 부족이 오늘 우리 사회 와 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이다. 우리 사회와 교 계에 각각 신뢰할만 하고 본 받을만한 모델 10명씩만 있다면! 나 는 이런생각을 늘 해오고있다. 물론 우리 사회와 교계에 지도자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우리 들에게는 나라 사랑과 하나님 사랑으로 한 평생을 몽땅 희생의 제 물로 바친 민족과 교회의 지도자들이 있었다. 길선주 목사, 최봉 석목사, 남강 이승훈, 도산 안창호, 고당 조만식, 주기철 목사, 손 양원목사, 이성봉 목사, 한경직 목사, 박윤선 목사, 장기려 박사 등이 그런 지도자들이었다. 오늘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현대의 과학 기술과 정보 기술과 경영기술을 습득하는 것 못지 않게 우리들의 진정한 지도자들로 부터 삶의 방식을 배우고 습득하는 것이다. 나는 최근 각각 탄신 100주년을 맞은 이성봉 목사와 한경직 목사의 신앙과 삶을 더듬 어 살피고 나서 가슴에 커다란 충격과 감동을 받은 일이 있다. 여기 실리는 글은 지난 2000년 5월 1일 신촌성결교회에서 발표 한 이성봉 목사 탄신 100주년 기념 강의" 이성봉 목사의 삶과 신 앙에 대한 신학적 조명"과 지난 2002년 10월 31일 장신대에서 발 표한 한경직 목사탄신 100주년 기념학술대회의 발제 강의"목회 자 한경직목사"를 그대로 옮긴것이다. 이 글을 읽는 이들에게 필 자에게 주어졌던 깊은 감동과 은혜가 주어지기를 바라며 민족과 교회의 참된 지도자들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2003년 1월 김명혁 목사

복있는 사람은 (김명혁목사)

미국의 유명한 만화 중의 하나는 찰리 브라운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만화이다. 그 만화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는 "행복이란 ……이다." 이다. "Happiness is……." 란 주제가 자주 등장한다. 그리고 그 행복의 소재는 아주 소박한 것들이다. "행복이란 무더 운 여름 나무그늘에 들어누어 낮잠 자는 것이다." "행복이란 비 오는 날 같은 우산을 쓰고 친구와 함께 길을 걷는 것이다." "행복이란 외로운 날 스누피 강아지가 달려와 내 품에 안기는 것이다." 벌써 오래 전에 몇몇 사람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섬에 가서 열대의 낭만을 즐기며 바나나와 야자들을 손과 팔에 가득 안고 기념사진을 찍은 일이 있다. 그때 나는 "행복은 두 개의 야자를 팔에 안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나 는 최근에 행복이란 나눔이다 행복이란 감사이다 행복이란 낮아 짐이다 행복이란 소명이다 란 말들을 자주 한다. 내가 읽고 깊을 감동과 은혜를 받은 책둘중의 하나는 로이드 존스 박사가 저술한 「산상 설교집」이다. 그 책을 읽은 후부터 나는 로이드 존스 박사를 너무나 좋아하고 존경하게 되었다. 그래서 20여년 전에 그분의 산상 설교를 토대로 강변교회에서 주일마다 산상 설교를 설교했고 최근에도 다시 한번 강변교회에서 주일마다 산상 설교를 설교했다. 이번에는 "복있는 사람이란?" 주제를 가지고 좀 더 자유로고 좀더 쉽게 주일마다 산상 설교를 설교했다. 사람들은 누구나 복을 원하고 있다. 행복하게 되려고 공부도 하고 결혼도 하고 사업도 한다. 행복하게 되려고 신앙 생활도 열심히 한다. 그렇다고 사람이 모두 행복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행복한 것 같은데 불행한 사람도 있고 겉으로 보기에 는 불행한 것 같은데 행복한 사람도 있다. 사도 바울은 겉으로 보기에는 불행한 사람 같은데 실제로는 행복한 사람이었다. "복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배우기를 원하면 먼저 예수님께 나아와서 주님의 입을 바라보아야 한다. 나는 "복있는 사람은?" 이란 씨리즈 설교를 하면서 새로운 감동과 은혜를 받았다. 주님의 말씀은 항상 새롭고 은혜롭기 대문이다. 그리고 나는 되도록 자유롭고 쉽게 설교를 하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설교를 하면서 자유함과 기쁨을 누렸다. 이 설교를 읽는 모든 분들 위에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하시 기를 기원한다.

2002년 12월 김명혁 목사

케직,암스텔담메시지 (김명혁목사)

나는 가끔 국제대회에 참석하여 이 시대의 귀한 하나님의 종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들으며 마음과 영혼이 뜨거운 감동과 은혜로충만해지는 경험을 하곤한다. 1983년 7월12일 부터 화란 암스텔담에서 개최되었던 '국제 순회자전도대회'에 참석하여 받은 감동과 은혜를 이렇게 기록한 일이 있다. "열흘 동안의 암스텔담 전도대회는 시간마다 은혜와 영감이 충만한 축복된 성회였다. 복음전파에 일생을 헌신한 하나님의 귀한 종들이 생활과 인격 중심으로부터 토해내는 간증적 메시지들은 나와 청중들의 가슴을 뒤집어놓고도 남음이 있었다. 메시지들이 그렇게도 사모되고 귀하게 여겨진 때도 별로 없었다. 나는 갈급한 마음으로 그리고 감격과 기쁨에 넘쳐 달려가서 메시지를 받아먹곤했다. 나의 영혼은 거듭거듭 아멘으로 화답했고 기도와 감사의 찬양이 나의 영혼으로 부터
쏟아져 나왔다. 가슴으로부터 토해내는 루이스 팔라우박사의 메시지는 나로 하여금 마루바닥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서 울게만들었다."(필자의 『현대교회의 동향』p159,161).
나는 지난 2000년 7월15일부터 21일까지 영국 케직에서 개최된 '케직 사회'와 7월29일부터 8월6일까지 화란 암스텔담에서 개최된 '아스텔담전도대회'에 참석하여 하나님의 종들이 전하는메시지를 들으며 또 다시 마음과 영혼에 깊은 감동과 은혜를 받았다. 존 스토트 박사, 루이스 팔라우박사, 안 그레함 롯츠 여사, 게리 갈리모아 박사, 제임스 팩커 박사, 김장환목사 등이 전하는 메시지는 나와 청중들의 가슴과 영혼을 은혜와 감동으로 사로잡았다.그래서 나는 돌아와서 내가 섬기는 강변교회 강단에서 케직과암스텔담의 중요한 메시지 12가지를 골라서 거의 그대로 전했고 그 요약된 내용을 국민일보에 실었는데, 설교를 듣거나 읽은 많은사람들이 은혜와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특히 존 스토트박사의 다섯번의 걸친 메시지는 복음이 왜곡되게 전해지는 오늘을 사는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이 경청해서 들어야 할 복음의 핵심적인 메시지이다. 여기 실리는 메시지들은 내가 강변교회 강단에서 전한'전달 메시지'들을 그대로 옮긴것이다. 그 '전달메시지' 들은 글을 번역한 것이 아니라 내가 케직과 암스텔담에서 직접 들은 메시지들을 거의 그대로 옮긴 것이기 때문에 현장감이 전해질 것이다. 이 글을 읽은 이들에게 케직과 암스텔담에 임했던 은혜와 영감이 충만하기를 기원한다.

2002년 10월 메시지들을 전달하여 전하는 김명혁목사

어떻게 살 것인가 (김명혁목사)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문제이다. 성경이 가르치는 가장 중요한 문제도 "어떻게 믿느냐?"라는 문제와 함께 "어떻게 사느냐?"라는 문제이다. 로마서의 전반부는 "어떻게 믿느냐?"의 문제를 취급하고 후반부는 어떻게 사느냐의 문제를 취급한다. 예수님도 천국의 헌장인 팔복을 선포하신 후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말씀이 세상에서 소금처럼 그리고 빛처럼 착하게 살라는 말씀이었다. 오늘날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의 심각한 문제도 "어떻게 사느냐"의 문제이다. 아는 것은 많고 믿는 것은 대단한 것 같은데 삶이 없다는 것이다. 한국사회와 한국교회가 보고 싶어하는 것은 지식이 많은 지도자도 아니고 셜교를 유창하게 하는 설교자도 아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살지 않고 백성들의 복지를 위해서 살고자하는 믿을만한 지도자를 보고 싶어 하며 헬라적인 지혜와 로마적인 웅변술로 사람들을 휘어잡는 설교자보다는 겸손과 진실과 온유로 성도들을 아끼고 섬기려는 삶이 있는 설교자를 보고 싶어 한다.

여기 실린 설교들은 이와 같은 고민과 소원을 품고 지난 2000년 2월부터 8월까지 강변교회에서 6개월동안 20번에 걸쳐 한 설교를 그대로 모아 놓은 것이다. 신학적이고 성경적인 체계와 해석에 따른 텍스트적인 설교라기 보다는 오늘의 삶의 처지의 요구에서 비롯된 컨텍스트적 설교라고 할수도 있을것이다. 물론 설교의 배경과 틀은 성경의 가르침이다되도록 평이하고 쉽게 설교를 하려고 했지만 설교자의 한계가 그렇게 하지 못하게 했다. 나는 항상 설교는 은이고 신학은 동이고 삶은 금이라고 말하며 삶을 추구하지만 항상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긍휼과 은혜로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삶을 살수 있기를 바란다. 감사하고 기뻐하며 그리고 용서하고 사랑하며 살기를 소원한다. 나그네처럼 하늘을 바라보며 살기를 소원한다.

강변교회 담임 목사실에서 김명혁목사

십자가와 나 (김명혁목사)

나는 십자가를 사랑합니다. 나는 십자가를 바라볼때 항상 새로운 은혜와 감동을 받습니다. 십자가는 가장 비극적인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난 곳이고 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이며 동과 서가 만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항상 십자가 그늘 아래 있기를 원합니다. 십자가 뒤에 숨기를 원합니다. 나도 십자가만을 사랑하고 십자가만을 자랑하며 십자가만을 전하기를 원합니다. 여기 실린 십자가 설교는 내가 지는 2001년 1월부터 2001년 7월까지 강변교회강단에서 설교한 것입니다. 십자가에 대한 나의 부족한 설교가 읽는 이들의 마음에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이 부어지기를 바랍니다.

강변교회 담임 목사실에서 김명혁목사

근세교회사 (김명혁목사)

근세교회사는 종교개혁이후 교회가 세속화의 영향으로 힘을 잃었을 때 다시 각성운동을 일으켜 교회를 부흥 발전시킨 역사이며 또 다시 자연신교와 합리주의의 영향으로 교회가 힘을 잃어 갈 때 근본주의적 복음주의 운동을 일으켜 기독교의 복음을 되 찾아간 역사이다.

결국 기독교의 역사는 개혁의 반복과 각성의 반복을 거듭하는 가운데 교회의 중요한 사명인 선교와 사회 봉사를 추구해 간 역사이다. 마지막 부분에 실린 한국교회의 역사는 이와 같은 개혁과 각성운동의 산물로 태어난 역사이다. 필자의 부족한 글들이 읽는 이들에게 우리 자신을 바로 보게하고 바로 뉘우치게 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하는 작은 지침이 되기를 바란다.

강변교회 담임 목사실에서 김명혁목사

시편묵상 새벽설교 (김명혁목사)

나는 시편을 좋아한다. 내가 서울 고등학교에 다닐 때 중구 회현동에 살았는데 새벽마다 남대문에 있는 창동교회에 가서 김치선목사님이 인도하시는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여 기도한 후 다시 남산에 올라가서 30여 분 동안 시편을 읽고 기도한 다음 집에 와서 아침밥을 먹고 책가방을 챙겨 학교로 걸어가곤 했다. 그때부터 나는 수많은 시편들을 반복해서 읽고 암송하며 시편을 좋아하게 되었다. 시편은 나의 슬픔과 외로움과 기쁨과 평안의 심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있었고, 나의 회개와 사죄와 구원의 기쁨을 그대로 묘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나는 시편 23,37,51,103,121편 등등을 수없이 많이 읽고 암송하며 큰 위로와 은혜를 받곤 했다.

난 목사가 된후에도 시편을 아주 좋아하여 그 말씀을 본문으로 자주 설교를 하게 되었다. 시편은 우리 신자들의 삶의 내면적 정서를 너무나도 섬세하고 진솔하게 진술하고 있으며 특히 다윗의 진솔한 참회의 고백과 그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넘치는 위로와 축복이 너무나 충만하고 아름답게 나타나 있다. 나는 시편을 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편을 저술하는 데 사용된 하나님의 종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특히 다윗선배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당신은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헤와 축복을 체험하고 받게 하는 은혜와 축복의 크나큰 통로가 되었습니다."

강변교회 담임 목사실에서 김명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