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장 17절부터 20절 읽기.
➊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 중의 하나는?(17)
➋19절을 읽어보라 당신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귀하고 간절하게 여기며 생활하는가?
유명한 화가이자 교육자인 어떤 분이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대해서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한국의 미취학 아이들의 교육 수준은 다른 나라 아기들에 비해 월등히 앞서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2, 3년이나 앞서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10살이 넘어가면서부터 수준이 비슷해지고,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면서는 완전히 역전 된다고 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일찍 공부를 시켜 공부가 아이들에게 짐이 되 버렸기 때문입니다. 또한 획일화된 교육방법에도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자꾸일정한 답을 강요함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막아버립니다. 세계에 미술교과서가 있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 밖에 없습니다. 물론 교육에 있어서
완전한 방임은 안 됩니다. 그러나 절대적인 규제와 획일화보다는 차라리 완전한 방임이 난 것 같습니다.”

이것은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도 교육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바리새인들 역시 예수님이 율법을 무시하는 가르침을 전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가르침이 오히려 율법을 완전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17절부터 20절을 보면 율법에 대해 말씀하신 예수님이 나옵니다. 당시의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율법을 폐하는 가르침을 전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율법을 완전하게 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하신 정황을 통해 율법을 바라보는 세 가지 입장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율법만을 생각하는 율법주의 입장입니다.
율법주의자들은, 율법을 철저히 지킴으로 즉, 자신의 노력이나 행위에 의해 구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또한 구원받은 후에도 계속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노력을 앞세움으로 인해 이들은 하나님의 은혜에서 제외되고 맙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주어지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행15:1/갈1:6-10,2:3-5)

둘째, 무율법주의 입장입니다.
성경을 많이 배우고 신앙생활을 오래 한 사람들도 이런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모든 죄를 사해주시고 구원해 주셨으므로 “이제는 율법과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적인 입장이 아닙니다. 믿음을 통해 변화된 사람들은 율법을 지키는 삶이 아닌 율법이 지켜지는 삶을 산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마23:23)

셋째, 성경적 복음주의 입장입니다.
믿음은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얻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고 성령이 충만해진 사람은 율법을 지키는 것 이상의 삶을 살게 됩니다. 참된 믿음이 있다면 사랑에 의한 선한 행위가 나타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믿음으로 선에 힘쓰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십시오.(엡2:8-10/롬8:13-14/마5:27-48/딛2:14).

오늘 본문을 통해 율법을 바라보는 세 가지 입장애서 배웠습니다. 구원의 능력과 조건에 대해서 바르게 알고 율법을 뛰어넘는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오늘도 성령 안에서 참 자유와 능력을 누리며 사십시오.

- 주님, 진리를 통해 진정한 자유를 얻게 하소서!


송용필 목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 / 한국독립교회및선교단체연합회 제4대 회장 / CENTENNIEAL CHRISTIAN SCHOOL 설립 및 이사장 / 극동방송 부사장과 방송 목사(Radio Pastor) / 한국AWANA협회 설립자 /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 대표회장  / 하계올림픽(서울, 아테네, 런던) Chapl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