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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갈대                  신경림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그는 몰랐다. 제목: 갈대 사진가: 수니 등록일: 2006-09-10 08:40 조회수: 4398 10.jpg (83.0 KB)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정렬방법: 등록순 | 날짜순 | 조회순 | 추천순 [로그인] 함께 가는 길 배경락 h:5201 c: 3 2006-09-09 16:33 공존 수니 h:4847 c: 2 2006-09-10 08:38 보혈.. 김기정 h:1942 2007-01-31 22:08 싸전다리 아래 이광우 h:4520 c: 5 2006-09-11 00:59 이슬.. 김기정 h:4686 c: 4 2006-09-10 15:44 마이산, 해질무렵의 옆 모습 이광우 h:4108 c: 3 2006-09-11 09:29 고요한 시간을 가지라 김수안 h:4099 2011-10-21 20:14 새로운 옷으로 이재은 h:4446 c: 3 2006-09-14 08:33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광우 h:4503 c: 3 2006-09-12 17:18 마음을 주다 배경락 h:4532 c: 3 2006-09-16 09:28 갈대 수니 h:4398 c: 3 2006-09-10 08:40 거꾸로 보기 김수안 h:2302 2016-08-05 14:47  1   2   3   4   5   6   7   8   9   10  .. 74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