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옵소서 (녹취)                            2007.2.9.강변교회

■ 말씀

1. 박종순 목사

  한국 교회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일치와 연합을 위한 노력의 방안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점 5가지.

1) 기독교 국가보다 교회가 더 많고, 더 부흥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 선교 120년에 인구 4분의 1이 기독교인이고, 5만 교회가 있습니다.
2) 기라성 같은 지도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각계 각층에서 ... 기독교 의원들이 130 여명, 군대의 지도부들도 거의 다가, 그리고 청와대에서도 기독교인들이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3) 선교지향적입니다.
KWMA를 중심으로 한 비젼 선포에서, 2020년까지 100만명 자비량 선교사, 2030년까지 10만명 정병 선교사를 파송하기로 비젼을 선포하고 힘쓰고 있습니다. 가능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연초에 발표했습니다. 2010년까지 장단기 선교사 5000명 파송하자구요. 그냥 할려고 해요.  한국 교회에 선교 불이 붙었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도 따라 오지 못합니다.
4) 말씀이 풍성합니다.
- 저같은 경우도, 하루에 7~8번 설교를 합니다. 말씀이 많다는 것은 교회가 든든하다는 말입니다. 미국이나 구라파 여름에 2~3달 방학하고 겨울에는 놀러가고, ...
5) 헌신자들이 많습니다.
- 통합측 장신대원 경쟁률이 5대 1입니다. 신대원을 들어오기 위해서 5수, 6수를 하기도 하고, 장신대 주변의 신대원 입시 전문 학원이 성업 중입니다.
일본에서 어느 신학교 교장과 아침 식사를 하는데,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이 신입생 15명이 왔다고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 7명이 한국 학생이라는 거에요.
한국 교회에는 유능한 사람들이 주의 종이 되겠다고 나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한국만 가능합니다.

단점
1) 소영웅이 너무나 많습니다.
- 영웅주의, 공명심이 많아요. 뭔가를 해 보고 싶고, 한탕주의 라고 할까요. 이게 교회에도 들어와 있습니다.
2) 분파주의.
- 남북 통일을 이야기 하기 전에 교단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도 교단이 나누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그런 정서와 심성으로 남북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나요? 우리가 주범들이 아닙니까? 교단은 갈기갈기 찢어 놓고, 어떻게 그 죄를 해결하지는 않고 남북통일을 이야기할 수 있나요?
3) 개인주의
- 내 것, 내 자랑, 내 공 ... 축구는 패스웍이 중요해요. 절묘한 패스웍이 이루어져야 골이 나오는데, .... 한국 교회는 개인주의가 강합니다.
4) 과대 포장
  - 허세, 부풀리기가 심해요. 통계청에서 800만 발표했는데, 기분이 되게 나쁘더라구요. 이것이 정직한 것인가? 하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부풀리는 거에요. 한기총이 교단 실명제를 하고 있는데, 각 교단의 교회수 - 교회 이름, 주소, 교역자 이름 - 을 정직하게 밝혀라고 요구하는데, 못하는 거에요. 과장했기 때문에 실명 보고를 못하는 거에요. 이렇게 부정직해서 어떻게 되겠습니까?
5) 영향력이 별로에요.
- 1000만이라고 해 봅시다. 그 정도면 국가를 뒤집을 수 있습니다. 반 절 잘라서 500만이라고 해 봅시다. 500만 유권자라면 대통령 하야 시킬 수 있고, 국회의원 소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못하는 거에요. 왜요? 덩치는 큰데 힘을 집결시키지 못하는 거에요. 힘을 모으지를 못하는 거에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면,
1) 하나됨의 개념정의를 잘 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필코 하나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명령, 성경의 명령, 성령님의 요청이다 라는 기본 개념정의  나누는 것은 사단의 역사이고, 이유는 어떠하든 간에 나누는 것은 주의 뜻이 아닙니다. 교단나누는 것이 주의 뜻입니까? 아니잖아요. 하나되게 하는 것이 성령의 뜻이라는 확실한 개념정리 ..
2) 공동노력을 해야 합니다. 같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 여자 교인 중에 조금 abnormal 한 분이 있는데, 그 여자분이 한 남자 하고 결혼하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는 거에요. 그런데 그 남자는 유부남이에요. 그래서 제가 그 여자분을 불러서 말했습니다. 성령님의 계시는 그 남자에게도 가야 한다. 그건 사단의 역사야! 라고 했습니다.
남북관계도 마찬가지에요. 너무 짝사랑하는 거에요. 짝사랑하다가 배신당하고, 짝사랑하다가 코너에 몰리고 .... 짝사랑하고 있는 거에요. 공동 노력이 필요해요. 함께, 같이!
3) 가능성을 찾아야 됩니다. 쉬운 것부터.
어려운 집을 먼저 지을려고 하지 말고요. NCC에게도 이렇게 말했어요. ‘우선 우산을 하나 폅시다. 둘이 같이 비를 피합시다. 그러다 보면 우산을 잡기 위해서 손도 맞잡게 되고, 피부도 맟닿게 되고, ..... ’ 가능한 것부터 해답을 찾아 가야 해요. 남북관계도 그래요.
4) 천천히 확실하게!
제가 제직 교단장 회의 때 이렇게 말했는데, 우리 시대에 반드시 통일은 오는데, 저는 한국 교회가 걱정이에요. 저는 통일이 되면 돈 싸들고 평양에 가고 싶어요. 거기에 장대현 교회, 평야 충신 장대현 교회를 세우고 싶어요. 협동목사 박종순! 이 욕심을 저만 하겠어요. 저마다 평양을 먼저 가려고 하지 않겠어요. 통일을 바랬던 한국교회가 북한을 갈기갈기 찢을 거 아니에요. 이걸 어떻게 할거에요? 아마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조금더 기다리시는 것인 줄도 몰라요. 자체 조율을 하라고.
하나되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고, 성령님의 요청입니다. 작은 것부터, 형제부터, 교회부터, 교단끼리, 여야가 먼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하나의 분명한 명제를 두고 시작해야 합니다.

2. 신경하 감독

이 자리에 주님께서 먼저 우리 자신부터 일치하고 거룩한 삶을 살도록 은총을 베푸시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한국 기독교 역사에서 매우 뜻깊은 해입니다. 영적 대각성 100주년의 해인 올 한 해는 100년 전 못지 않게 중요한 해입니다. 왜냐하면 100년 전 못지 않게 각성하고 갱신되어야 할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 우리는 개신교의 침체를 염려하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교인숫자의 감소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더욱 염려하고 근심해야 하는 것은 영적인 침체요 무능력일 것입니다.
일치와 거룩함은 주님의 기도요 명령입니다. 또한 일치와 거룩함은 영적 각성의 열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영적 각성의 의미를 겸손히 되새겨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 각성을 외치는 장본인이라면, 그것은 또 다른 말로 나 자신이 하나님의 교회에서 개혁 대상의 핵심이며, 하나님의 사역에서 구조조정의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한국 기독교 교단장 회의에서는 오는 7월 8일 한국 교회 대부흥 100주년 기념 대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한국 교회가 하나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만, 규모있는 대회나 행사에 앞서 하나님을 향한 진심어린 회개와 그에 합당한 변화된 삶일 것입니다. 지난 1907년 대부흥의 역사를 되짚어 본다면, 우리는 이 시대에 이 시대의 부흥 로드맵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로, 부흥의 역사는 지도자의 회개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회개는 위로부터 아래로 이루어집니다. 목사가 앞장서서 회개하면 교인들이 회개하게 마련입니다. 사회의 지도급 인사들이 회개하면 그를 따르는 백성들이 회개를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 한국 교회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대안은 바로 우리 지도자들의 눈물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 사람들의 영적 고갈과 빈곤은 극에 달해 있습니다. 교회는 물량주의로, 배금주의로, 감투싸움으로, 분열된 교회의 재산권 싸움으로, 지도자의 스캔들 소식이 매일 그치지 않고 들려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위기는 기회를 가져 오는데, 자기 갱신을 한 경우에는 영적 권위를 회복하고, 영적능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 교회는 이 위기상황에서 자기변명보다는 철저한 자기 반성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마치 로마 교황이 2000년 밀레니엄을 바라보며 조목조목 회개한 것 같이 우리도 구체적인 회개 리스트를 만들고, 회개를 해야 할 것입니다. 누구에게 미룰 것도 아니고, 지도자로 자처하는 우리 자신이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부흥운동의 결과,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가져 왔다는 것입니다.
부흥운동은 기독교의 본질적인 종교 체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1907년 한국 교회 교인들은 회개와 중생, 성결에 이르는 대단히 근본적인 신앙체험을 경험하였습니다. 회개하여 중생한 교인이 윤리적으로 거듭난 생활을 한 것은 당연합니다. 초대교회 교인들은 공개적으로 죄를 자백한 후 변화된 삶을 살았습니다. 과거의 습관들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수천년 내려온 사회의 근본 제도를 흔들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구별된 사람들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반 사회는 교회의 영적 권위를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사회적 지도력을 회복하는 것은 영적 지도력을 회복할 때 가능할 것입니다.

다만 회개를 통한 영적 권위를 세워내고 중생의 결과로 양심과 도덕성의 우위를 지켜 내고, 하나님 앞에서의 순명과 순종의 거룩한 질서를 회복할 때,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는 말씀처럼 교회는 진정한 권위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셋째, 부흥운동은 성령운동이었고, 신앙의 역사화, 애국 애족의 구체적 실천을 가져 왔습니다. 영적 각성운동 10년후 일어난, 3.1 독립 운동은 기독교인들의 애국적 면모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부흥운동의 중요한 결과라고 믿습니다. 1907년 부흥운동의 기수였던 길선주 목사님은 기독교 대표로 33인 서명자 중 2번째로 서명을 했습니다. 33인 중 절반 이상인 16명이 기독교인이었는데, 그 중 목사가 13명이었고, 평신도가 2사람이었습니다. 또 체포된 사람들의 수를 보면, 불교인이 200명, 유교인이 345명인데 반해, 기독교인은 5000명이 넘었습니다. 상해 임시 정부 요인의 8명 중 7명이 기독교인이었습니다.
부흥운동에서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결코 내세적으로 도피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정의와 성실의 기준에 비추어 보면 외식하는 바리새인이요, 울리는 꽹과리 같지 않을까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캐나다 교회는 영적 각성의 결과로 일치 운동을 벌이는데, 거기에는 감리교회가 주도를 했는데, 그 과정에서 자기 포기와 희생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치된 연합교회의 힘은 정부와의 관계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합니다.
일례로 전쟁을 반대한 이라크 파병을 반대하도록 연합교회가 앞장 섰고 국민들은 양심적인 교회의 판단과 입장을 지지했으며 결국에는 전투병이 아닌 비전투병만 파견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사실 성령의 역사와 감동없이 이루어질 수 있는 변화는 없습니다.

저 자신도 아주 궁색한 일을 생각해 냈습니다.

저는 지난 2년간 기독교대한 감리회의 교단장으로 커다란 검은 색 차를 타고 다니는 일은 아주 자연스럽게 여겼습니다. 교단장이니까! 검정채 관용차는 교단장의 상징이라고 여겼습니다. 저도 아주 자연스럽게 타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자주 시골교회 목회자들을 만나면서, 100만원도 못받는 목회자들을 만나면서, 저 자신의 차가 짐스러웠고 어쩌면 동역자들에게 아주 부끄럽게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배기량을 낮추어서 소형 그랜져나 오피러스로 바꾸기로 결의했습니다. 이것이 무슨 영적 각성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데에도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저는 성령의 역사도 이처럼 섬세한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주님의 기도의 내용이요, 우리에게 명령하신 일치와 거룩함은 실천의 내용입니다. 정작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영적 각성을 넘어선 실천이요 새로운 삶의 실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거창한 논리에 앞서 습관의 변화를, 전체의 회개에 앞서 나 자신의 회개가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 한국 교회가 서로 지혜를 모아 올해 100주년을 맞은 기독교 성결 교회와 예수교 성결 교회, 즉 성결교회의 일치를 격려하고 도왔으면 좋겠습니다. 구경만 하지 마시고 지도자들을 만나면 의미있는 해에 한국 교회의 복음을 들려 달라고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 우리 이정익 목사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우선 기성과 예성이 하나되십시오! 그러면 머지않아 우리 웨슬리안의 후예들이니까 우리 감리교회와 성결교회가 하나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서로 선점하고 경쟁하려는 북한 선교 풍토를 극복하여 서로 협력하고 역할을 나누는 일까지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지도자들을 세우셨으니 섬세하게 인도하심으로써 우리 세대에 영적 각성을 통해 정말 영적 권위를 회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마지 않습니다.

■ 인사 : 박경조 주교 (테이프 녹음)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지금 못 만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아프리카에서 특별한 회의가 있어서 여러분 뵙지 못하고 인사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여러분 만나 뵙고 함께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함께 기도를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존경하는 우리 김명혁 목사님 계시고 우리 한기총 박종순 목사님 함께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하시고 많은 은혜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올 한 해는 대선도 있고, 북핵 문제도 해결되어서 이 땅에 평화가 정착되는 참 중요한 한 해가 되어야 하는데, 우리 장로님들 힘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하나님 축복 많이 받으세요.

■ 다짐  

  1) 황우여 장로

말씀에 보면 “하나님의 나라는 의와 평강과 희락에 있다!”고 그렇게 기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기독교 정치인으로서 이 말씀을 대한민국 정치에 좀 구현하는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또 올 해도 그런 다짐을 해 보겠습니다.
먼저 의라고 하는 것은 정의와 공의를 실현하는 것인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하신 인간에게 부여하신 천부인권의 존엄과 가치를 모든 입법과 정치과정에서 잘 보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중의 최고는 종교의 자유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이 땅에서 자유롭게 잘 섬길 수 있도록 힘을 쓰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사립 학교법이 교회에서 정치권에 요구하시는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사립 학교법을 우리 신앙의 자유에 맞도록 훌륭한 법이 되도록 잘 만들고 고쳐서 꼭 교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도시계획에 있어서 종교부지가 넉넉히 확보되어서 하나님을 섬기는 땅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곳에 가장 적절하게 잘 마련되도록 힘을 쓰겠습니다.

화평을 위해서는 여야 정파를 초월해서 기독교인이 중심이 되어서 서로 격려하고 축복하고, 잘 단합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특별히 교회의 모든 예배 참석 뿐만 아니라 정치활동 안에서도 예배가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여야를 막론하고 모여서 조그만 기도그룹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자기의 흉허물을 모든 문제를 다 나타내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는 가운데 큰 은혜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희락을 위해서는 유재건 장로님을 본받아서 움직이는 유머로 서로의 다툼과 분쟁이 있기 쉬운 국회에서 잘 화합하는 국회, 그래서 국민에게 기쁨을 주는 국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한나라 당에서는 윤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번에 임명진 목사님을 윤리위원장으로 모셔서, 윤리강령도 새롭게 만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윤리관을 형성해서, 올 한해는 국민들이 당을 걱정하기 않고 신뢰하시면서 저희들이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을 다짐합니다.

2) 유재건 장로

비슷한 이야기를 우리 황우여 장로님께서 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우리 기독교에 작년부터 머리까지 깎는 일이 생겨서 사실 일제시대 신사참배시절에도, 또 좌우익 투쟁이 그렇게 심각 할 때도 목사님들께서 머리 깎는 일은 없었는데 대한민국 역사에 크게 기록될 사건이라고 봅니다. 바로 사학법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열린 우리당은 사학법에 반대되기 때문에  개신교와 등진 당이 되어버렸고 한나라당은 친구당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역사인지는 몰라도 기독사학의 건학 이념을 살리자고 주장해도 잘 듣지 않던 사람들이 분당이 되는 바람에, 이제는 이상득 장로님과 또 여러분들과 협의했지만은 한나라당에서 목사님들과 뜻을 합해서 낸 사학법-새롭게 재개정하는 법이 나오면 이것이 숫자로 눌려서 한나라당의 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저는 그동안 국회 기도하는 모임의 여야 회장으로서 지난 1년동안 무척 괴로웠습니다. 살을 10킬로 뺐다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자꾸 먹기만 하다가 다시 살이 쪘는데 조만간 해결될 것 같습니다(웃음)

목사님께서 여기에(순서지) 다짐이라고 이름 한 것은 여기 지도급 목사님들 앞에서 여야 장로들이 와서 확실히 다짐을 하고 꼭 지키라고 상당히 기술적으로 사람 겁주는 방법도 여러 가지인데 목회 사오십년에 이런 꾀만 늘으신 우리 김명혁 목사님을 존경합니다(웃음)

어쨌든 잘 되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여기 두 목사님의 고백과 같이, 평신도 지도자라고 하는 장로의 직을 갖고 있지만은 100% 목사님 말씀에 동감하며 그것이 어디 기독교 지도자들, 교육자들만의 문제겠습니까 평신도 지도자들도 같이 책임을 져야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봅니다.

미국의 토니 홀이라고 하는 12선 국회의원이 감리교 장로였는데 출마할 때 담임목사님께 의논을 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국회 나가서 사회악도 제거하고 종교의 자유도 돈독히 하고 열심히 좋은 일을 하겠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만류했습니다. 기독교 양심과 훌륭한 정치는 양립할 수 없다고 하면서 말렸는데 또 그것이 토니 홀 의원의 고백이었습니다. 결국 12선 하고 스스로 은퇴하여 세계 식량기구 총재를 하면서 북한도 드나들며 한국 기독교 지도자들과도 교분이 있는 분인데 그 이야기가 12년 의정활동하면서 떠난 적이 없었습니다.

작년에 한기총 박종순 목사님과 최성규 목사님이 회장 교체를 하실 때 제가 돌아가신 저희 어머니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유언으로 남기신 말씀은 “평신도 지도자라고 목사님 괴롭히지 말고 항상 목사님 말씀에 순종해라. 목사님은 잘못이 있으면 하나님이 손보는 거지 건방지게 평신도들이 왈가왈부하는 것이 아니다” 저희 어머니는 초등학교도 못 가신 시골 촌노셨습니다. 92세까지 남편 없이 외아들인 저를 키우시기 위해서 일생을 새벽기도 하다가 허리도 안굽어지고 정신도 말짱하시다가 돌아가신 천사 같은 어머니를 존경하는데 어제 아침도 국회 연설하면서 어머니 말씀을 우려먹었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니 팔아서 성북구 표도 긁고 국회 가서 또 어머니 말씀을 해 가지고 감동 주려고 얕은 꾀 쓰는 저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실지 모르지만 지금도 확실히 믿기는 우리 어머니는 초등학교도 안가셨기 때문에 전체 지식이 말씀 가운데 있는 지혜밖에 없으십니다.

저희 어머니는 저에게 올곧은 길을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올곧은 길이 청와대 하고도 안맞고 국회에서도 힘들면 국민에게 가라 국민에게 길이 있다 그래서 저는 어제 청와대에 대해서 쓴 소리를 좀 했습니다. 못해왔다 그러지 말고 선교사가 순교하듯이 청와대에서 목숨 바쳐 일할 생각을 하라고 그래서 오늘 아침 조선일보에 그게 나서 찍혔습니다. 저는 그 소리도 했습니다. 내 나이 이제 70을 넘어서 이제 찍혀도 별로 걱정이 없다고, 삼남매가 시집장가 가서 잘 살고 있고 저희 집사람과 저 둘만 있어서 괜찮다고.. 여러분들, 목사님께서 부탁하시고 저희들에게 명하신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 이상득 장로님 한나라당 장로님들 모시고 2월 임시국회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벌써 대선만 되면 의정이 제대로 잘 안되더라구요.

맨날  우리나라 사람들 정부 수립 후 50년 동안 편안하다 기분좋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힘들다 떠나고 싶다고 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금 옛날에 비하면 괜찮은 때인데도 불구하고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껴서 그런지 심란한 사람이 많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유난히 87년 92년 97년 2002년 2007년 그 때가 더 심란하다고 그러고 흔들리는데 대통령 선거때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국민들에게 안심과 평화를 제공해주는 정치권이 못되고 오히려 불안과 헷갈림을 주는 것이 정치권이니 이 문제를 좀 책임지고 어떻게 해결할 길이 없나 하는 것이 우리 믿는 사람들의 기도제목이었습니다.

엊그저께 조찬기도회에서 목사님이 매달 첫수요일에 말씀을 전하시면서 에스라 10장 1절 2절 말씀을 주셨습니다. 1절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가지고 회개하면 옷을 찢고 자백하는 에스라의 기도를 이야기해주시고 2절에는 아직도 이스라엘에 소망이 있다 라고 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증거해 주셔서 힘을 얻었습니다. 한국은 희망이 있는 나라라고 저는 믿습니다. 대통령 때문이 아니라 우리 목사님 때문에, 우리 장로들 때문이 아니라고 합니다. 저는 우리 국민들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축복해주신다고 믿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어제 국회연설에서도 우리 정치권이 대통령은 실패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국민은 실패하게 못 만든다. 만들어서도 안된다. 우리 국민을 성공시키자. 이런 요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뜻은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국회에서 윌버포스와 같은 국회의원이 되고 싶었습니다. 33년동안 인기없는 노예판매 제도를 없애자고 주장해서 정말 살해위협까지 받았지만 33년 동안 매번 인기없는 법을 내 가지고, 아프리카 노예를 싸게 사다가 미국에 팔아 국고의 3분의 1을 충당했던 영국의 재정을 고갈시킨다고 위협받았지만 집요하게 크리스찬답게 해서 성공한 윌버포스가 멘토였는데 저는 글쎄 3선하고 더 이상 하기가 어려워서 33년 동안 이것을 집요하게 할 수가 없는데 15대 때 부정부패 방지법이 시작을 해가지고 16대 때 통과가 됐구요 16대 땐 사형제도 폐지 법안을 냈는데 한기총에서 정식으로 반대를 하셔서 제가 작년에 회개한다고 했는데 아직도 제 소신은 하나님의 뜻이 정말 인간의 머리로 만든 이 법을 가지고 사람을 죽여야 되겠는가 의문입니다. 세계의 118개국이 사형제도를 폐지했고 유럽은 사형제도가 폐지 안되면 EU에 가입할 수가 없어서 터키가 최근 사형제도를 폐지했습니다. 러시아도 폐지했습니다.

우리도 16대에는 150명의 국회의원이 퍼티션을 냈지만 안됐고 17대에도 아직 걸려있는데 179명이 사형제도가 정치적으로 악용되기도 했기에 폐지하자 했지만 아직 보류중입니다. 또 담배판매 제조 금지법을 제가 권장해서 집요하게 운동을 벌여가지고 했는데 10년을 유효기간을 두고 십오만명의 소매상인에게 생활할 수 있는 대책을 열어주고 엽연초 제조 농장을 보호하는 제도를 만들어 10동안 없애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해를 주는 담배를 완전히 없애는 방법을 모색해야 되겠다 싶어 법안을 만들었는데 여기저기서 전화가 와서 공갈협박을 받았습니다. 또 우리 의원님들은 지역구에 엽연초 재배하는 사람들의 압력을 받아서 이름 빼달라고 해서 많이 뺐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서 해야 하지만 하나님의 공의와 부딪힐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는 우리의 관건입니다.

목사님들께서 기도해주시구요 황우여 장로님께서 다짐하신 것처럼 저도 다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마무리 말씀

1. 권오성 목사

  오늘 이 자리에 서면서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까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되게 하옵소서 이런 주제이지만 세상에 그야말로 똑같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 하나하나가 똑같이 사람이라고 부르지만 인종도, 성별도, 성격도 다르고 같은 남자라도 연배가 다르면 경험이 다른 것을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인종이 다르면 아주 세상에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흑인이나 백인이나 우리가 대할 때 그런 마음부터 다른 것입니다. 제가 해외에 있을 때 깜짝 놀란 것은 그래도 다 똑같아 지는 때가 있는데 다 연세가 드시니까 머리가 똑같이 하얗게 되시더라구요. 의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술하느라고 배를 개복해 보면 어는 인종이든 장기들이 똑같이 있을 곳에 다 있더라 그런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다 다르지만 그 차이가 사람됨을 나누진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중요한 것은 서로 차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다른 것은 다르다는 것을 인정, 이해하고 바로 그렇게 때문에 다른 것에서 출발해서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는 단계까지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차이 때문에 사람들은 차별을 하고 교회가 차이 때문에 서로를 용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이 우리의 경험입니다.

제가 오늘 아침 읽은 성경말씀 묵상 중에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시지 않는 마지막 순간에 저희를 보존해 주옵소서. 한국교회가 주님의 보존해 달라는 이 요청 때문에 여기까지 왔구나 그리고 하나 되게 해 주시옵소서 한 것은 하나가 되지 않을 것을 미리 아셨기 때문에 그것을 주님의 간구 가운데서도 서로 다른 자리에 서리라는 것을 아셨던 것 같습니다. 그 근거로 아버지의 말씀이 진리인데 진리 안에서 거룩함으로 서로가 하나 되는 근거가 있다는 것을 오늘 본문을 들으면서 그런 말씀의 묵상을 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KNCC와 한기총은 서로 연합기구임에도 불구하고 연합이라는 이름은 붙었지만 서로 연합이 되지 않은 대표적 두 단체처럼 그렇게 이해를 받고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연초에 신년 인사를 나누면서 이제는 우리가 혼자 열 걸음 가는 것도 참 중요한 일이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열사람이 한 걸음 가는 너무 당연한 일부터 시작해야겠다는 그런 신년인사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
한기총이 잘 하면 KNCC도 잘한다고 칭찬을 받고 한국교회가 칭찬을 받습니다. 혹은 KNCC가 잘못하면 한기총도 잘못한다고 한국교회가 잘못한다고 이야기를 하지 KNCC나 한기총이 잘못한다고 말하는 세상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교회가 잘못되면 우리만 잘못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께서 세상가운데서 조롱받는 이름으로 전락하는 것을 우리는 경험할 때가 많습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어떻게 하나 됨을 경험하면서 진리 안에서 거룩함을 회복할 수 있을까? 다른 것을 인정하고..
1)이미 하고 있는 사안별 협력이 있습니다.
어떤 사안이 있을 때- 대표적인 것은 부활절 예배는 한국교회가 다 하나 된 의미로 한기총과 KNCC가 함께 협력해나가고 있습니다. 이것만이 아니라 더 많은 한번 한 번의 사안이 있을 때마다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계속 찾고 하나 될 수 있는 경험을 이것을 통해 많이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라고 봅니다.

2)그 다음으로 한번 하는 사안이 아니라 사업별 협력도 있습니다.
-북한 어린이 돕기를 한다.-이런 종류는 한번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해야하는 것인데 그것을 위해 주님의 거룩함으로 주님의 진리로 함께 가고 노력하는  일들 이것을 통해서 서로가 참으로 하나 되고 이해하는 경험을 넓힐 수 있지 않을까..

3)이 두가지 사안별 협력과 사업별 협력, 단지 사안별 협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담당하는 각각 다른 위원회들이 있습니다.
-KNCC같은 경우에는 생명과 윤리위원회, 한기총의 환경위원회, 서로 같은 주제를 다루지만 사업이 다를 수 있지만 위원회끼리 모여보기도 하고 위원회끼리 살을 부대껴보기도 하는 힘을 모으기도 하는 위원회별 협력과정, 그러고 나서 기구 통합이 가능하지 않을까.. 2002년 기구통합을 위한 전문과 원칙과 로드맵까지 만들었지만 이런 신뢰와 하나 되는 경험을 몸으로 하지 못했을 때 참으로 그것이 실행되기 어려웠던 경험을 우리가 가지고 있습니다.

사안별 협력, 사업별 협력, 위원회별 협력 혹은 여러 가지 많은 상황에서 함께 협력해 나가는 경험을 충분히 쌓고 그것이 단계가 아니라 서로 막 교차되며 쌓아나갈 때 다른 것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그리고 협력하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누구는 손의 역할이며 누구는 발의 역할이구나..우리가 다 합쳐서 몸이 되는 거구나 그리스도의 몸을 세상 가운데 증거하고 그리스도를 영광 돌리는 올 한해 KNCC, 한기총 될 수 있기를 이 시간 간절히 기원합니다.

2. 이용규 목사  

우리 권오성 총무님이 제가 할 말을 다 하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준비한 몇 마디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는 본래 하나의 교회이며 전 우주적 교회는 하나님이 부여하신 하나 됨을 경험하는 공동체입니다. 역사적으로 한국교회는 복음이 들어온 이후 하나의 교회를 지향해 왔으나 근현대 격동기를 거치면서 사회의 대립양상에 영향을 받는 안타까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정치적 사회적 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한국교회는 오히려 연합운동은 이를 매개로 하여 소위 보수와 진보의 대립을 통한 또 다른 분열을 자초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만일 교회가 하나 됨을 외면하고 사회의 희망을 던져주지 못한다면 이는 사회가 요구하고 하나님이 명하신 시대적 소명을 거절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여곡절 끝에 한기총과 KNCC는 2003년부터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대화모임을 통해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기본 선언문과 기본 원칙, 로드맵을 도출하였고 그 후 유연성을 가지고 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중에 2006년부터 양 기관 주체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공동 주체한 것은 참으로 뜻 깊은 일입니다. 이를 통해 한기총과 KNCC는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새로운 지평를 열었습니다. 양측은 인내와 이해와 양보를 바탕으로 하는 협력의 기본정신으로 대화에 임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갔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는 양극화 심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의 모든 분야에 있어 화해자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올해도 한기총과 KNCC는 무리하게 물리적 기구통합을 추진하기 보다는 두 단체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부활절 연합예배 등 함께 해야 할 일들을 함께 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간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함께 매진 할 공통의 가치를 부지런히 찾아 교회의 하나 됨을 사회를 향해 적극적으로 표현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올해 4월 8일 새벽 시청앞 광장에서 10만명의 성도들이 모여 드리게 될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교파간 차이를 이해하고 수용하여 연합정신의 구현을 기독교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확산시켜 나갈 것입니다.
또한 교회의 본질적 사명 가운데 하나인 사회적 사명, 곧 사회 봉사에 적극 참여하여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조급함과 서두름 대신에 이런 과정을 통해 서로간의 신뢰가 충분히 쌓인다면 서로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유지하면서도 한국교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대표기구의 탄생을 비관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교회 하나 됨을 이루기 위해 기도해 주시길 계속 부탁드리며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면, 여야 전 국회위원으로 수고하시는 우리 장로님들 오늘 아침 오셔서 찬양해 주셔서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사학법 개정 문제는 하나님의 뜻인지 몰라도가 아니라 이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 문제만은 이 자리에 참석하신 우리 의원님들께서 반드시 이루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