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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갈대                  신경림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그는 몰랐다. 제목: 갈대 사진가: 수니 등록일: 2006-09-10 08:40 조회수: 2787 6.jpg (83.0 KB) 정렬방법: 등록순 | 날짜순 | 조회순 | 추천순 [로그인] 나무처럼 남상순 h:3752 c: 5 2006-08-21 21:03 가을 남상순 h:2830 c: 4 2006-08-29 10:26 때로는 높은 곳에 남상순 h:2739 c: 3 2006-09-08 10:21 공존 수니 h:2837 c: 3 2006-09-10 08:38 갈대 수니 h:2787 c: 1 2006-09-10 08:40 풍경 남상순 h:2864 2006-09-11 23:07 종 남상순 h:2684 2006-09-11 23:09 새로운 눈 남상순 h:2550 2006-09-16 19:24 인도함 따라서 남상순 h:2557 2006-09-16 19:28 당신과 함께라면 남상순 h:2725 2006-09-26 08:33 담쟁이 남상순 h:3042 2006-11-13 21:57 떠날때 부르는 노래 남상순 h:2890 2006-11-14 20:29 1   2   3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