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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위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고 고백하는 사도 바울과 같이
나역시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내 자아도,
내 욕심도,
내 희망도,
내 생각도,
내 성격도,
내 지식도....
그리고 이제는 그분과 함께 나는 살아갑니다.
내 자아가 아닌, 그분의 뜻대로...
내 욕심이 아닌, 그분의 계획대로..
내 희망이 아닌, 그분이 주신 비전으로..
내 생각이 아닌, 그분의 음성을 따라서..
내 성격이 아닌, 그분의 마음을 품고..
내 지식이 아닌, 그분의 교훈을 본받아...
그렇게 사는 것이 바로 십자가의 삶입니다..
그렇기에 십자가는...
고난이 아니라 내 삶의 영광입니다.
그분과 함께 살아갈수 있는 기쁨이고, 감사의 제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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