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light/ 배리 젠킨스
“때때로 넌 스스로 무엇이 될 지를 정해야만 할 순간이 올거야.
절대 그 누구도 그 결정을 너 대신 해줄 수는 없어.“
작고 의기소침한 한 아이가
소년에서 청년으로 그리고 어른이 되어가는 성장 드라마인 이 영화는 학교생활이 유일한 낙이지만 또래집단에서 따돌림을 받고 괴롭힘을 당한다. 세상에 지친 엄마는 마약에 의지하여 카이론을 괴롭히고 성 정체성까지 그를 힘들게 한다.
그에게 울타리가 되어 주었던 마약 딜러인 후안 마저 세상을 떠나고 유일한 친구인 케빈 때문에 농락을 당하게 되고 그 일로 소년원에 가게 된다. 소년원에서 나와 현재 그는 마약을 판매하고 있다. 어느 날 케빈에게 전화가 오고 그를 만나지만 서로가 상상하던 모습이 아니었다.
우리는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을까.
아니면 흘러가는 대로 주어진 삶을 원치 않게 살고 있을까.
작품설명
소재 : 아네모네 조팝나무 덴파레 히야신스 아스트로멜리아 반다 석죽 블루사파이어
부루나이 헬레보르스 에뮤페더 잎모란
연약한 소년에게 인생은 결코 녹녹치 않다.
소년이 처한 환경은 너무 열악하다. 꿈을 가지고 노력하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답답하고 카이론이 안타까웠다.
카이론은 흑인이다. 어둠속 달빛아래 홀로 섰을 때 블루......
스스로만이 이겨내고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카이론은 그의 피부가 왜 희지 않고 검은지?
혼자 싸워야 했다.
Moonlight는 동등한 상황에의 희망을 나타낸 영화이다.
카이론에게 드리워진 좌절, 어둠과 희망을 White, Blue, Black의 색으로 분활하여 파베로 처리한다.
카이론의 얼굴을 통한 내면을 형상화해 표현해 본다. 외곽의 선이 드러나도록 그래픽적으로
대칭적 요소를 강조한다. 조팝나무 아네모네 히야신스 아스트로멜리아등의 White 소재의 서로다른 질감이 드러나도록 하고 Blue의 아네모네 블루사파이어 반다등으로 질감을 강조하고
잎모란, 부루나이는 Black의 색이 나타나도록 음영을 주어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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