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정 호 목사
                                                   (한복협부회장, 대전새로남교회 담임)





존경하는 동역자 목사님께

존귀하신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제가 이 시간에 맡은 순서는 위로와 격려와 권면의 말씀입니다.
제가 어떤 위로를 드릴 수 있을까요.
또한 어떤 격려의 말씀으로
목회자님들의 고충을 뛰어넘도록 은혜의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저는 개척교회 목회자의 자녀로 성장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개척교회로서 규모가 작은 공동체가 가지는 강점과
동시에 아픔도 경험하였습니다.
목회자의 자녀인 저의 친구가 가슴 아파하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비슷한 상황에 처한 목회자의 가정에서 성장한 자녀들이
어려운 상황을 오히려 주님을 은혜를 경험하는 기회로 만들어가는 것도 보았습니다.
동역자 목사님들의 마음의 소원을 주님께서 크게 응답해주시고
사모님과 특히 자녀들에게 주님의 은총의 손길이 함께 해주시기를 소원합니다.

복음과 주님 안에서 이 아침에 만남의 은혜로 채우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