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의 현장을 찾아온
인요한 박사(세브란스 국제진료센터 소장) 조상이야기






(녹취)




  최근에 한국 사회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아일보 오늘 아침 칼럼에 제가 사회면을 좀 썼습니다. 선거 때문에, 진보와 보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좌와 우가 나뉘어서 굉장히 큰 소모전을 하고 있어요. 한나라당이 살아났는데, 과거에 제가 박진 의원을 만나서 제가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한나라당의 가장 큰 적이 누구인 줄 아느냐? 한나라당이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살아난 것을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지난 50년 역사를 돌아볼 때, 한국이 전쟁의 폐허에서 그러한 재난을 딛고 일어선 것은 스스로 한 것입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가 선거 치르면서 보니까 한국 사람의 제일 큰 적은 이북도 아니고 외국경쟁도 아니고 내부적인 다툼과 양극화 현상이었습니다. 한국 사람이 한국 사람의 가장 큰 적이다. 그래서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제가 목사님들께 좀 심한 농담을 하겠습니다. 제가 듣기로 목사는 목적없이 사는 사람입니다. 목사님들께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저는 평신도고 집사까지 했는데, (평신도인) 우리는 주의 아들딸이에요. 목사님들은 주의 종입니다. 주의 종이 알아서 잘 해야 돼, 우리한테. 그런데 반감을 많이 사고 있어요.

  또 한국에서 기독교인들이 굉장히 심판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음향시설을 봐도 알러지가 일어납니다. 밴드가 있고 막 두드리고 가끔 교회에 들어가면 귀에다가 화장지를 구겨서 넣어요. 경건한 게 없어지고, 성령이 저 속에 들어가 버린 것 같아요. 떠들 때는 시끄럽지만 꺼지면 또 허무하고 그래요. 나는 50이 넘은 옛날사람이라 그런지 경건한 게 좋아요. 어렸을 때 교회에 가면 분위기가 굉장히 경건했는데 요즘은 체험주의, 이벤트성이 되어서 예배도 하나의 performance으로 하나의 작품으로 가는 것이 굉장히 섭섭합니다. 그리고 교인들이 밤새도록 기도하고 통곡하고 눈물을 흘리고 하면서 그 다음날 아침에 치약을 빌려달라고 하면 안 빌려줘요. 그래서 할아버지(윌리암 린튼)가 심한 비판이지만 "한국목사님들은 야고보서를 좀 많이 읽어야 된다." 이 부분을 제가 오늘 강의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재난이 뭐냐, 저는 재난이 완전히 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난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재난, 문화적인 재난(일제가 우리 문화를 짓밟았을 때 그것도 재난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먹고 살 것이 없는 것도 재난입니다. 84년에 저희 아버지가 교회 자재를 싣고 가시다가 음주운전을 하던 관광버스 기사에게 사고를 당하셨는데, 그건 우리 집안의 재난이었습니다. 그리고 돌아가셨습니다. 택시로 후송되다가 광주 중간 쯤 가서 택시에 앉은 채로 운명하셨습니다. 그것도 재난이에요. 재난이 참 많아요. 저는 선교사 4대 후손으로서 현재 집에서도 어려움을 당하는 일이 한 가지 있고, 재난 중에 있는데 제가 이어받은 4가지 과업이 있었습니다. 오늘 여기서 여러분들께 처음으로 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는 한남대학교를 세운 우리 할아버지가 그 옆에 대전 국제학교를 세웠습니다. 그것은 선교사 후손을 위한 학교였고 지금은 대덕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어찌해서든지 그 학교를 살려서 한국선교사 후세들이 다닐 수 있도록 만들려고 했는데 옮기는 과정에서 부도가 나서 제3자가 인수하게 됐습니다. 그 제 1과업은 재난을 당했습니다. 망했습니다.

  두 번째 지리산 기독교선교유적지. 목사님들을 수십, 수백명 만났습니다. 도와달라 도와달라. 물질적으로는 명성교회에서 좀 도와줬어요. 그런데 결국 평신도 힘에 의해서 조금 희망이 보이는데 올해로 노고단은 80년 넘었지만 왕시루봉은 6.25후에 새로 지은 것이 올해가 50주년이 되었고, 이것은 문화재 지정이 임박합니다. 그것도 역시 시끄러운 기도원이 아니고 기독교인들이 목사/선교사가 나갔다가 들어오면 원래 풍토병을 피했던 선교사들이 썼던 목적과 부합해서 머리를 식히러 갈 수 있는 곳, 영성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초교파로 운영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62년에 재건했으니 올해로 50년이 됩니다. 문화재청에 신청해둔 상태고, 이 부분은 받은 유산 중에 조금 희망적입니다.

  세 번째는 순천기독결핵재활원. 우리 어머님이 평생동안 결핵환자를 돌봤어요 순천에서.
그 일이 다행히, 예산은 많지 않지만, 저는 그 역할을 합니다. (세습이라는 말을 들을까봐 굉장히 고민스러워요.) 자전거가 굴러가는데 넘어지려고 하면 옆에서 받쳐주고 밀어주고 그렇게 해서 거기에 굉장히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네 번째가 오늘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은 가장 큰 주제이고 아마 이 얘기를 하면 앞으로 나에게 오지 말라고 할 부분인데, 그게 양화진입니다. 한국에서 제일 오래된 한국의 뿌리있는 교회, 아펜젤러가 첫 당회장을 했고 언더우드가 둘째 당회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뿌리없는 목사, 뿌리없는 교회가 들어와서 장악을 해버렸습니다. 개가 꼬리를 흔드는 것이 아니라 꼬리가 지금 개를 흔들고 있습니다. 피터 언더우드 연세대학교 설립자 후손 북장로교 대표와 나 인요한 유진벨의 4대 후손이 그것을 막으려고 5년째 투쟁하고 있습니다. 그 교회, 한경직목사에 의해서 외국인들에게 기증된 교회에서 외국인들을 몰아내버렸고 전 한국교회에 수치입니다. 그걸 지금 한국교회가 일어나지 않았고, 심지어 거기에 통합이사들이 많을 때 바빠서 이사회에 안가서 헬스클럽에 간 목사도 있습니다. 너무 실망을 많이 했고 최근에 피터 언더우드하고 나하고 앉아서 무슨 얘기를 하느냐 하면 우리 조상들이 한국교회가 이렇게 와해될 것을 알았더라면 (한국에) 왔을까, 이렇게 와해된 방향으로 나갈 것을 알았더라면. 그 정도의 심한 악담을 서로 주고받았습니다. 피터 언더우드한테는 이 뿌리없는 교회내에서 한 장로가 피터 언더우드 추방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잘못한 것이 있더라도 한국교회가 우리를 좀 감싸주고 도와주고 링에 올라가고 그랬으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 제 불만 얘기는 끝났고 조금 바꿔서 재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과거를 살펴보면 (이북에 대해서 기도를 많이 하는데) 38년 9월에 제가 이북에 가서 많이 다녀봤는데 한번 기독교인은 죽을 때까지 미완성이 아닌가, 원칙과 사랑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보는데요. 북한에 가서 돕는데 제가 놀란 건 항상 여기서 기도할 때 목사님들이 그 불쌍한 하나님도 모르는 사람들 하나님을 알게 해 달라 하면서 뭐 먹여주지도 않고, 사실 복음주의협의회가 최고로 많이 도왔습니다. 복음주의 협의회가 기독교의 양심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양심선언 비슷한 걸 하고 여기에 왔습니다. 사실 저는 나쁜 사람이에요. 왜냐하면 제일 잘하는 일 잘하는 사람을 비판하고 있으니까 출석하는 학생에게 왜 이렇게 결석을 많이 하냐고 야단을 치는 겁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한 가지 콕 심어주고 싶은 것은 38년 9월달에 목사님 150여명이 신사터에 가서 신사참배 했습니다. 그래서 이북에 가서 봤더니 기독교인의 위치가 높은 위치가 아니에요. "교회당 가냐 교회당?" "예 교회 다닙니다." 그랬더니 교회당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일제하에서 나라 팔아먹고 신사 참배한 아주 형편없는 놈들이다. 또 정치적으로 (북한에) 퍼줬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제가 서독이 개인당 동독을 도운 것을 계산해서 한국과 비교해봤더니 한국은 서독이 동독 돕는 것의 개개인당 1/60 밖에 안 도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기자들이 퍼줬다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지만 우리가 이북국민들을 위해서 퍼준 것이 없습니다. 북 장로교 시작은 아주 멋있게 근사하게 했어요. 알렌이 1884년에 오셔가지고 사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돌팔이 의사였습니다. 약을 준 것이 하나밖에 없어요, 말라리아 약 딱 하나였습니다. 왕궁에서 소문이 나가지고 이 사람이 열병을 잘 굉장히 잘 치료한다더라. 그리고 사실 알렌과 언더우드도 포교가 먼저냐 봉사가 먼저냐 하는 문제를 놓고 엄청 싸웠습니다. 언더우드가 자꾸 집회를 여니까, 알렌이 언더우드에게 '우선 환자부터 돕고 학교도 세우고 좋은 일부터 먼저 한 다음에 전도는 나중에 하자' 말하고 그래서 두 분이 사이가 아주 나빴습니다. 연희전문과 세브란스 의전이 하나된 것은 참으로 기적이에요. 그 두 사람의 의견을 물어봤다면 개인 성향으로 봐서 아마 합치는 걸 원하지 않았을 겁니다. (저도 한국인이 됐을 때, 어마어마한 전화를 받았어요. 전화는 한 50군데에서 받았고 문자는 200통 정도 왔는데, 대부분의 메시지가 "아직도 한국사람이 아니었어?") 근데 (한국사람이) 일본사람하고 다르고 중국사람하고 다른 것은 민영익씨가 26방의 칼에 맞은 날 밤에 한국인은 대원군 쇄국정치 속에서도 미국 선교사를 불렀어요. 서양에 한번 시켜보자. 동맥이 2개 끊어졌습니다. 의료 기록을 제가 자세히 봤어요. 그 동맥을 붙들어 매고 26군데를 다 봉합을 했어요. 3개월을 왕진을 갔어요. 결국 민영익씨를 죽이려고 했던 음모자의 집을 빼앗아서 선교사에게 준 것이 바로 광해원입니다, 제중원. 연속극은 다 거짓말이고... 그렇게 된 겁니다. 북장로교는 이렇게 출발을 했는데 남장로교가 돈이 없었어요. 남북전쟁에서 패배했어요. 한국 왔는데 자기 문화에도 자신이 없고 정치적으로도 자신이 없었어요. 1893년도에 선발대가 오고 유진벨 선교사는 1895년도에 오셨습니다. 남장로교가 실제 선교를 더 많이 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잘 번역되지 않은 것을 레놀즈가 달라붙어서 성경을 언더우드가 여러 선배들이 소홀하게 번역한 것을 발간했습니다. 레놀즈는 한글날에 추대를 받아야 될 분입니다. 한국문법을 전공했습니다. 타고난 언어학자였습니다. 신학대학교에서 레놀즈의 헬라 히브리어 성적이 만점이었습니다. 아주 똑똑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는 아펜젤러가 레놀즈 만나러 갔다가 변을 당한 겁니다. 그만큼 인정이 됐던 사람입니다.

  레놀즈도 있었지만 전라도에 딱 한 사건, 지금 너무 인포메이션이 많아요. 우리 의대생들에게 내가 뭐라고 하냐면 중요한 것부터 볼게 아니라 중요하지 않은 것을 빨리 빨리 가려내라 지금 세상이 그렇게 됐다고 했어요. 그래서 중요하지 않은 것을 다 가려내면, 전라도에 한 사건입니다. 전라도에 재난을 당하고 있는, 3가지를 내가 생각을 했는데 첫째는 양반상놈 문화였습니다. 재난을 당하고 있는 쪽이 상놈이었어요. 유진벨 선교사의 첫 글을 보면 목포에서 쓴 글이었는데, 나는 토요일에 정원에서 늘 농사를 스스로 짓는다. 내 손에 흙을 묻히는 이유는 혹시 누가 나를 양반이라고 할까봐... 그 정도로 상놈이 양반에게 고통을 많이 당했어요. 그게 내가 보기에는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접했던 첫 재난입니다. 이 세상에 대한 아무 희망이 없는 삶을 사는 사람들, 왜냐면 모든 것은 만들어 놓으면 양반이 가져갔기 때문에... 그게 첫 재난입니다. 선교사들은 100년 전에 광주에 도착해서 거기서 가장 비참한 재난은 나병 환자였습니다. 오웬이 목사이자 의사였습니다. 오웬이 1900년 초에 광주에서 죽게 됐는데, 오웬의 치료를 위해서 또 다른 의료선교사 포 사이트 선교사를 급히 불렀어요. 포 사이트 선교사가 급하게 말을 타고 올라오다가 시궁창에 빠진 나병환자, 완전 망한/ 재난 당한 여자 나병환자를 구해가지고 자기 말에 태운채로 본인은 말을 끌고 걸어서 들어왔습니다. 그러자 전 광주사람들이 귀신(당시 선교사를 귀신이라고 그랬거든요)들이 미쳤구나 생각하면서 굉장히 흥미를 끌었어요. 이 사람들이 뭐하러 왔나...환자를 데려오긴 했는데 둘때가 없어요. 그래서 가마터(불을 쓰는 곳이어서 깨끗하죠)를 정리해서 자리를 만들고 먹을 것을 주고... 포 싸이트가 왔을 때 오웬은 이미 죽어 손 쓸 수 없는 상태였고. 대신 나병환자를 치료했어요. 그러자 전 전남에 있는 나병환자들이 다 모여든 거에요. 그래서 광주 시민들이 또 데모를 했어요. 선교사들 나가라고...그러니까 좀 아이러니하지만 미국 남부에서 그 당시에는 담배가 인삼이었습니다. 담배를 굉장히 좋게 생각했어요. 소화도 잘되고 변비도 없애주고 담배를 피우면 좋다는 거에요. 담배돈으로 마련한 어떤 재벌이 보내준 돈으로 애양원을 샀습니다. 포 싸이트는 괴한의 동학의 후손들로부터 납치가 돼요. 그들이 귀를 찢어버렸는데 농이 생겨요. 치료하러 미국에 다녀오는데 합병증으로 결국 죽습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남장로교는 신사참배에 모든 학교를 다 폐교시켰다는 겁니다. 남장로교 이사장님은 옥살이를 했습니다. 존 타운미지라는 선교사가. 끝까지 버텼습니다. 다 추방당했는데, 문화적인 재난을 당하고 일본에 의해서 압박 당할 때, 이사장 땅 남기시오.하니. 못 남기겠습니다.. 이사회하시오. 자기와 자기 부인과 남은 여자 선교사 둘이서 네명이 일본에 의해 강제 회의를 했는데 4:1로 일본에게 땅을 안 넘기기로 결의를 했습니다. 일본사람 앞에서. 그래서 회의 끝나고 일본사람이 당신 일본 감옥소로 보내겠소. 했더니 제가 심장이 나빠 어차피 1년 밖에 못 사니 여기서 사나 감옥에서 사나 마음대로 하시고 했다고 합니다. 결국은 일본 자국민과 미국인 교환으로 아프리카에서 배에서 교환이 되어 한국을 떠나긴 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마지막으로 땅을 강제로 뺏겼기 때문에 전쟁이 끝나면 땅을 돌려받을 수 있다. 나는 해냈다 그리고 많은 크리스천들이 내가 어떻게 하는지 밖에서를 보고 있는데 조선 크리스천들이 나보다 더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내가 해냈다. 말하였습니다.  

  떠나기 전에 제가 무슨 설교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나오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고민을 했습니다. 오늘 미래에 대한 재난 관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에서 3개의 계층에서 재난을 당할 위기에 와있습니다. 10년 전에 제가 통계를 내봤을 때 교회 전체 예산의 구제에 대한 헌금이 1-2%밖에 안 됩니다. 지금 우리가 구라파와 미국을 따라 가고 있습니다. 구라파의 큰 교회들이 지금 읍에 있는 작은 교회는 다 술집입니다. 다 팔렸습니다. 우리가 그대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미국 장로교와 신자를 150만 줄었습니다. 미국은 조금 원인이 다릅니다. 미국은 자유주의 신앙 때문입니다. 자유주의신앙은 신앙의 후천성면역결핍증입니다. 자유주의신앙을 믿는 나라는 전멸합니다. 그런데 최근 한국교회에 보니 부목사와 당회장 목사님이 권투 시합을 한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제가 안 믿는 친구들한테 설명하느라 고생했습니다. 또 바로 이 지역에서 어떤 목사님은 퇴직금 20억을 요구 했다고 하네요. 저도 목사하고 싶습니다. 어떤 교회는 강남에 2천억원어치 땅을 사서 교회를 짓고 있다고 합니다. 전라도 말로 쥐약을 먹고 물을 안 먹었다고 합니다. 제 정신이 아닙니다. 사실 이 교회도 너무 fancy합니다. 미안하지만 제가 느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조상들이 이 땅에 왔을 때는 남북전쟁 끝나고 찢어지게 가난했습니다. 선교를 출발할 때 지금 한국교회가 가진 재력에 비해, 그러면서 선교 1-2%밖에 안 쓰고, 우리 조상들이 여기 올 때는 상황이 훨씬 더 곤란했습니다. 한국교회 반성해야 합니다.

  세 가지 미래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남북한을 오가며 북한에서 95년에 과학적 재난이 왔습니다. 비가 많이 왔습니다. 96년에 가뭄이 오고 97년에 또 한 번 더 홍수가 왔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동부권하고 무역이 다 끊어졌습니다. 외화 벌이가 없습니다. 동부권들이 공사주의 무역 파트너들을 다 버렸습니다. 가장 멀면서 가까운 당신이 북한인데요.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걸 얘기하기 전에 아마 남장로교의 성공의 포사이트 선교사, 애양원 손양원 목사, 원칙을 지켰고 인류역사에 사랑을 지키고 원칙을 지킨 사람입니다. 따로 따로 한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신사참배를 거부해서 광주 구치소에서 5년 옥살이 하다가 해방되고 풀려난, 가족도 뿔뿔히 흩어졌고 그 다음에 동시에 48년 여수 순천 사건에서 자기 큰 아이들 둘을 죽인 자기 자식으로 키우고 원칙과 사랑을 동시에 지킨 사람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희생 없이는 안 됩니다. 요즘 교회 다니는 것이 너무 fashionable해졌습니다. 망합니다. 어느 정도 교회는 주변에서 작은 재난들이 벌어져야 합니다. 한센씨 병은 말초 신경이 다쳐 감각이 없습니다. 그래서 시력을 잃고 손발가락이 떨어지고 감각이 없습니다. 우리가 많이 무감각해졌습니다. 우리가 한센씨 병에 걸린 것 같습니다. 감각이 없어졌습니다.

  마지막 세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의 정책에 대해 한국교회가 더 많이 생각해야 합니다. 먼저 다문화가정입니다. 지금 다문화 가정이 지금 많은 재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을 교회에서 잘 포용해야합니다. 이것이 바로 통일을 연습해야 합니다. 북한 사람을 맞이하는 연습입니다.

두 번째는 탈북자 문제입니다. 제가 일년 내에 탈북자 한 사람을 집에다 데려와 방 주고 먹을 것 주고 장학금 주고 성공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양심적으로 여기서 오늘 고백을 하고 적절한 candidate 찾아 책임지고자 합니다. 탈북자가 성공하는 것은 이 사회의 필연적인 것입니다.

세 번째, 제일 고쳐야 할 점은, 조선족들이 여기 와서 배운 것이 없어 하는 일이 어려운 일들을 하지만 그들의 정의는 찾아주어야 합니다. (한경직 목사님이 신사참배에 대해 회개를 했지만 광주에서 살인 만행을 저지른 전두환에 대한 조찬 기도회를 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말입니다. 앞뒤가 안 맞는 말입니다.)우리의 가장 큰 죄는 조선족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통일을 앞당기는 방법이 무엇이냐 물었을 때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다들 정치적으로 풀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는 불가능합니다. 조선족은 조국이 평양이 아니라 서울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겐 아픔이 있었습니다. 뭐냐, 연변 연기대 사람이 와서 비자 내주겠다 해서 돈 걷어 가지고 도망가고, 또 일부 돈 있는 사람들이 연변연기대에 가서 지하룸살롱 가서 미성년자들하고 놉니다. 제가 목격한 것은, 조선족이 뭡니까, 중국교포 아니면 조선교포입니다. 제가 병원에서 보면 손발이 잘려서 오면 사장들이 도망가 버립니다. 임금도 안 주고, 그래서 한국에 대한 뜨거운 애국심이 있음과 동시에 가장 대한민국 원망하고 아픔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노무현대통령에게 당신은 정책에서 실패했습니다. 정말 통일을 원하면. 조선족한테 의료보험과 노동허가를 다 나눠주십시오. 했습니다. 왜, 지금 인민들 머리에 들어 있는 것은 여러분들을 두려워합니다. 국경지대에 있는 조선교포들이, 중국계 한국인들이 다니며 남한에서 당한 아픔을 그 사람들에게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남한에 대해 일반 사람들은 굉장히 두려워하고 있고 흡수통일되면 내 딸, 내 누이, 내 엄마 어떻게 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지 문제가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일은 많이 했지만 추락하게 된 것은 이미지 관리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제는 조선족이 당한 것에 관심을 돌릴 때가 되었고 이것을 통해서만이 이북에서 우리 조국이 우리를 챙긴다는 소문을 듣는다면 이북에 있는 사람들이 변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저의 메시지의 핵심입니다. 우리 양화진도 잊지 마십시오. 부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