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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갈대                  신경림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그는 몰랐다. 제목: 갈대 사진가: 수니 등록일: 2006-09-10 08:40 조회수: 4441 10.jpg (83.0 KB)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정렬방법: 등록순 | 날짜순 | 조회순 | 추천순 [로그인] Sumner beach 안준성 h:4410 2006-12-23 20:44 가을편지 김기정 h:4411 c: 3 2006-10-24 10:36 muriwai beach2 안준성 h:4414 c: 1 2006-11-11 16:19 출발선에 내가 다시 설 수 있다면 .. 장도영 h:4417 2007-01-13 19:57 아빠랑 함께 이재은 h:4421 c: 3 2006-11-22 01:53 시골 장날 어느 골목에서. 김기정 h:4422 c: 1 2006-12-12 00:24 Trace 장도영 h:4428 c: 2 2006-12-06 22:09 그의 음성을 듣나니 김수안 h:4434 2008-07-18 14:02 미물에게도 배경락 h:4439 c: 2 2006-11-21 06:27 갈대 수니 h:4441 c: 3 2006-09-10 08:40 주 품에 안기리 배경락 h:4444 2007-04-20 22:56 손 주명규 h:4472 c: 4 2006-09-21 16:34 [이전 10개]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74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