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끝까지 주님의 증인되게 하소서





                                                                                               강 승 삼 목사
                                                    (한복협선교위원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 회장)





사 49:6 그가 이르시되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주님, 우리 한국교회를 열방의 빛을 삼으소서!
주님, 우리를 땅 끝까지 이르는 주님의 증인되게 하소서!
  이사야 선지자가 2850여 년 전에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성전에서 기도하던 도중 선지자로 불리 움을 받고 메시아 예언의 제2의 여호와의 종의 노래입니다. 저는 오늘 새벽 본문의 말씀을 따라 <열방의 의 빛, 한국교회>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고 싶습니다. 열방의 빛이 되는 여호와의 종과 교회는 별개가 아니라 하나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과 교회를 동일시 하셨습니다. 마 16:18에서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교회를 핍박하려고 다메섹으로 가던 사울을 향하여 예수님께서 “사울아, 사울아, 왜 네가 나를 핍박하느냐?” 영광스럽게도 예수님께서 자신과 교회를 동일시 하셨습니다. 이 진리를 깨달은 바울 또한 엡 2:4-6에서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하였습니다. 우리 신자/교회가 지금은 이 땅에 살고 있지만 예수님의 부활 때 우리도 이미 부활 했고 예수님이 승천하사 하나님 보좌우편에 앉으셨을 때 우리 신자/교회도 함께 앉았다고 표현했습니다. 이는 미래에 이루어질 확실한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여호와의 종으로 오신 예수님과 우리 신자/교회가 하나라고 하는 진리를 말씀합니다.
I. 열방의 빛, 여호와의 종의 특징은 무엇이며 우리 교회와는 무슨 관계입니까?

  첫째, 열방의 빛이신 야외의 종의 첫 번째 특징은 그의 태어나기 전의 소명(calling)과 함께 시작합니다. (사49:1, 42:6) “섬들아 내게 들어라 먼 곳 백성들아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태에서부터 너를 부르셨고 내 어머니의 복중에서부터 내 이름을 기억하였다”(1절) 는 말씀은 한국교회를 비롯하여 지구촌 모든 백성들이 알아야함을 선포합니다. 예수님은 성육신하기 전부터 영원한 말씀(Logos)으로 게셨습니다. (요1:1-4, 17:24) <태초에 말씀이 게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야외께서 그의 종들 곧 선지자들과 사도들과 우리 신자들을 부르실 때 예수님의 선택원리를 적용하여 창세전에 선택하셨다고 합니다. 우리 한국교회를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불러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종들이며 창세전에 부르셔서 구원해 주시고 사용해 주셨습니다. 얼마나 감격스럽습니까!

  둘째, 열방의 빛이신 야외의 종의 두 번째 특징은 자신의 모든 포부/열망과 욕망을 비우셨습니다. (self-empting) 특히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감추시고 늘 인자(Son of Man)라고 낮추어 부르셨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복종시켜 비우셨다고 했습니다.(빌2:7-9) 예수께서 육체를 입으실 때(emptied Himself) (요1:14) 그의 신적 영광과 육체의 한계성으로 자신을 제한시켜 종의 형태를 취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셨다. 야외의 종 예수님은 죄가 없었으나 우리 모든 사람들의 죄를 그에게 담당시키시고(사52:6), 그가 번제물로 바치도록(사53:10) 불리 움 받으셨습니다. 종은 자신의 말이 아니라 주인의 말씀만 전해야 합니다. 2절 말씀에 “내 입을 날카로운 칼 같이 만드시고,” 종의 입은 자기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만 전합니다. 죄에 대한 칼날 같은 심판의 메시지도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요5:30)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의 로고스로서의 모든 권리와 특권을 비우셨고 순종을 통해서 아들 됨(Sonship)을 배우셨습니다. (히5:8)
  오늘날 하나님의 선택과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죄를 씻고 나의 욕망과 나의 뜻을 비우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순복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종이 되는 중요한 과정은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의 피로 정결케 되고 겸손해야 함을 뜻합니다.  
  
셋째, 열방의 빛 되는 여호와의 종 예수님은 야외께서 맡기신 직무이행(Commissioned by God)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었습니다. 3절 말씀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야외의 종에게 맡기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to bring glory to Him) 거룩한 직무는 (사49:3) 하나님과 인간의 화해를 말씀합니다. 먼저는 이를 위해 예수께서 자신을 하나님께 속죄 제물로 드리셨고(사53:10-11) 둘째는 대제사장으로서 예수님은 자신을 하나님께 희생제물로 바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우리 (고후 5:17) 신자/교회에게 맡기신 임무가 화목하게 하는 직책입니다. (고후5:18) 우리가 하나님께서 맡기신 화목의 직무를 행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고 가장 행복한 일입니다. 진정한 화목(Reconciliation/Shalom/Peace)이란 Peace with God, Peace within myself, Peace with neighbours, Peace with nature입니다. 총체적 평화입니다. 이 평화는 세상이 주지 못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주실 수 있습니다.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다”(요 14:27)

넷째, 야외께서 열방의 빛이 되는 종에게 그의 사역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그의 생명을 보존하십니다(Preserved by God) (사42:6, 49:2)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49:2b에서도 <나를 그의 손 그늘에 숨기시며>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It is finished”(요19:30)라고 세상과 사탄을 향하여 승리의 선언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구약의 모든 자신에 관한 예언을 끝까지 성취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신초를 마시는 것까지도 이루셨습니다(시69:21).
  요한은 하나님께서 그의 종들인 신자/교회가 임무를 마칠 때까지 지켜주심을 증거 합니다.(1요4: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이가 세상에 있는 자 보다 크심이라.” 예수님께서도 우리가‘Great Commission’을 수행하는 자에게 “늘 함께 하시겠다”(마28:19-20)고 약속하셨다. 나는 주님의 종 된 자로서 삶의 현장이나 선교지에서 어떤 형태로던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있음을 믿습니다. 아프리카 선교사의 삶에서 지켜주셨습니다. 뱀, 풍토병, 교통사고 등등... 바울은 “강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모든 위험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맡기신 임무가 끝날 때 까지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다섯째, 열방의 빛 되는 야외의 종은 성령으로 충만했고 성령의 능력으로 직무를 수행하셨습니다. (Empowered by God) 사49:5에“나는 여호와 보시기에 존귀한 자라 나의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셨도다.”(My God has become my strength) 이 예언은 예수께서 세례 받으실 때 그리스도에게 성취되었습니다. (마3:13-17, 막1:7-11, 요1:29-32). 예수께서 물에서 올라오실 때 성령이 비둘기 같이 그 위에 임하시고 “This is my beloved Son, with whom I am well pleased”(마3:17) 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탄생 때부터 그의 구속사역이 끝날 때 까지 성령의 능력으로 모든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예수는 성령으로 잉태되셨고(눅1:35), “아이 예수가 자라며 성령으로 강하게 되셨고(눅1:80;2:40), 지혜로 충만했고 하나님의 은총이 그에게 늘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영원하신 로고스라는 사실은 예수님이 끊임없이 성령님과 교제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요1:1-14) 사도행전 10:38에는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라고 하였습니다.  눅4:36 예수께서 권세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들을 쫓아내셨습니다. 고전1:24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이십니다.
  이 성령은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이십니다. 예수님의 수난과 승천을 통해서 오신 성령이십니다.  우리 신자는 성령의 능력으로만 예수 믿을 수 있고 성령의 능력으로 만 사역할  수 있습니다. 행 1:8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내 증인 되리리라.”우리 교회/선교사는 성령의 능력으로만 사역이 가능합니다.

여섯째, 열방의 빛 되는 야외의 종 예수님의 사역의 중심 모티브는 항상 하나님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받으신 것입니다. (Guided by God) 누가는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눅10:21-22).  요한복음 5:19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것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행하느니라.”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 안에서 늘 계셨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에서도(마26:39, 막14:36) 그랬고 끝내는 죽음으로 완전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복하셨습니다.(빌2:8)
  우리 신자/교회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순적할 때나 어려운 일 당할 때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아야 합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교회를 개척할 때의 받은 옥중의 고난도 성령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일곱째, 열방의 빛 되신 야외의 종 예수님은 그의 전 생애를 통해서 겸손히 섬기셨고 (Humble in Service) 자신을 드러내지 (Self-Promoting) 않으셨습니다. (사42:2).예수님이 오신 것은 섬김을 받으려함이 아니고 종이 되기 위해 오셨습니다.(막10:45) 예수님은 자신을 공중 앞에 들어내지도 않고 자신의 한 일에 대해  사람들의 주의를 끌지도 않으셨습니다. 야외의 종은 억압받는 자들을 향하여서도 유순하셨습니다. “상한 갈대도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않으신다.”(사42:3) 예수님은 수많은 병자들을 섬기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겸손을 이렇게 가르치셨다. “If anyone would be first, he must be last of all and servant of all"(막9:33-35). ”나는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게서 배우라”(마11:29)
  오늘 우리 주님의 종들은 말만 종들이 아니라 진정한 섬기는 종들이 되게 하옵소서.  

  여덟째, 열방의 빛 되신 야외의 종 예수님은 배반과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Rejected by the World) 예수께서 자기 백성들에 의해 배척당하시고 산헤드린에서의 사형 결정이 된 주요 이유는 다섯 가지입니다. (마26:66) 1)유대인 종교지도자들의 눈에 거슬림을 받음. 2)예수께서 그들의 전통적인 의식(ritual)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 3)예수님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이 도무지 빛과 어둠을 분간할 수 없었고 그들의 죄와 편견 때문에 영적 장님이 되어 있었기 때문. 4)예수께서 나귀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던 날 메시아적 환영으로 받음으로 분노와 질투심으로 가득했음. (마21:6-11, 막11:1-10, 눅19:29-38, 요12:12-18) 결국 가룟 유다가 예수를 팔아넘김. (마26:24, 막14:10, 눅22:3-6) 5)유대 종교지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죄목은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이고 로마인들의 정치적 관점으로는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목임.  
  예수께서 가장 괴로우셨던 것은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마지막 순간에 하나님 아버지마저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그의 아들을 외면하시고 얼굴빛을 돌리셨다는 사실입니다.(마27:26)
  예수님은 우리 죄를 담당하시려고 철저히 배척당하셨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배척과 핍박의 역사 속에서 성장해 왔습니다. 우리 야외의 종들은 예수님이 당하신 극단적인 배척과 비교가 안 된다 할지라도 수많은 복음사역자들이 핍박을 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 선교사님들 중 많은 분들이 추방당하고 있습니다. 1세기-19세기 1900년 동안에 순교자의 숫자 보다 20세기 100년간의 순교자의 숫자가 더 많다고 합니다. 21세기와 마지막 대 환란 때는 더욱 핍박이 격심해 질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에 믿음을 보겠느냐? 할 만큼... 그러므로 Y야외의 종들은 교회 조직이나 인간 약속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우리 신자의 정체성 확신과 기도, 말씀, 순종으로 영적인 힘을 유지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홉째, 열방의 빛 야외의 종이 수많은 안티들과 핍박에도 불구하고 그 임무(mission)를 결국 영광스럽게 승리를 쟁취하게 됩니다. (Triumphant in Mission) 종의 구속적 수난은 처음에 당시대의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아 고난을 당했고(사53:4,8) 배척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야외의 종을 괴롭혔던 원수들이 종이 받은 고난의 진정한 성격을 인식할 때가 올 것이라 했습니다. (사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1) 이 예언은 ‘오순절 날’에 분명히 성취되었습니다. 성령 충만을 받은 베드로가 유대인 군중들에게 선포하기를 “모든 이스라엘의 집은 하나님께서 너희가 못 박아 죽인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삼으신 것을 확실히 알지어다.”(행2:36) 이 말을 듣고 그들의 마음이 찔렸다. 우리가 어찌할꼬?’(행2:37)라고 반응했습니다. 그 결과 회개하고 세례 받은 수가 3,000명이나 되었고, 많은 제사장 무리도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여(행6:7) 교회가 크게 성장합니다. 종의 생애와 사역이 그의 수난의 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의롭게 된다는 보상을 받습니다.(사53:11) 오순절 후에 교회가 하루에 3,000명씩 5천명씩 구원받았고 베드로와 요한은 성전에서 앉은뱅이를 고쳤고 (행3:1-10) 도망갔던 제자들은 새로운 용기들을 내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행4:31) 그 결과 회심 자들이 계속 증가했습니다.
  2) 결국 야외의 종이 높임을 받습니다. (The Servant's Exaltation) “보라 내 종이 형통하리니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히 존귀하게 되리라.” (사 52:13)  바울도 그리스도의 겸손과 높임 받는 것을 지적했다.(빌2:5-11)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 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예수님의 지상 생애는 수난과 실패 같이 보여도 결국 그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서 완전한 승리를 얻습니다. 십자가가 면류관이 되었고, 부활이 모든 어둠의 권세를 이기는 방법이 되었습니다.(골2:13-15)
  마찬가지로 마지막 날 우리 교회가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사49:5-8)  끝내는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가 영원히 통치하시고 (계11:15) 모든 영광, 존귀, 능력이 결국 하나님께로 돌아가며 (계11:16-17) 온 우주는 하나님만 경배하며 찬양하는 우주적 할렐루야 오케스트라가 울려 퍼지게 될 것입니다.(게19:1-6)  

II. 성경과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열방의 빛으로 삼았던 민족이 있었습니까?

  첫째,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열방의 빛으로 삼고자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본문 이사야 49:6에 “그가 이르시되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아스라엘 중에 보전 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를 보면 틀림없이 이스라엘 민족을 이방의 빛으로 삼으실 목적이 있어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창 12:1-3) 그러나 소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이스라엘 민족이 열방의 빛이 되기를 거부했습니다. 오리지널 열방의 빛으로 오신 야외의 종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교회를 핍박했다. 예수님의 성전 청결사건에서 보는바와 같이 유대인들은 만민/열방의 기도하는 집인 성전의 이방인들을 위한 뜰에 장터를 만들므로 이방인들의 기도처소를 막았습니다. 그래서 열방의 빛이 되는 축복을 받지 못했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서 열방의 빛으로 삼았던 민족교회가 있었습니다. 대영 제국은 500년간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의 별명을 얻을 정도로 막강하게 축복하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John Knox를 중심으로 300년 간 Holy Nation 운동, 이어서 200년 간 Thomas Chalmers를 중심해서 Righteous Nation 운동이 일어났을 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500년 간 영국에 1)폭발적 교회성장, 2)교회가 Oxford와 Cambridge 등  많은 대학들을 세워 기독교교육 성장으로 인한 수많은 인물 배출과 해외 진출과 선교사 대거 파송, 3)산업혁명으로 인한 경제성장과 파운드의 국제결재화패의 영향력, 4)정치적으로 세계에 엄청난 식민국가들 (아메리카 대륙, 아프리카에 18개국, 아시아대륙에 인도, 말레시아 외 그리고 태평양에 호주, 뉴질랜드등) 정말 해가 지지 않는 대 제국이었다. 5)종말론적인 신앙을 가지고 속히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열정을 가지고 수많은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그러나 20세기 후반부터 영국은 세속화 운동과 이슬람 기름 돈을 유치하면서부터 엄청난 모스크를 세우고 교회당 천개 이상의 건물마저 모스크로 개조되었고 교회 안에 세속화의 물결이 들어갔습니다. 이제는 옛 대영제국의 영광은 완전히 사라지고 이제는 크리스마스를 크리스마스 축제라 하지 못하고 겨울 축제라고 할 만큼 기독교의 영향력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 열방의 빛 촛대를 하나님께서 다른 곳으로 옮기셨습니다.          

III. 결론적으로 이제 하나님께서 열방의 빛으로 삼으시려는 여호와의 종 된 우리 한국교회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우리 한국교회는 하나님께서 열방의 빛, 선교민족으로 삼으시려는 그 뜻을 감사하게 겸허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작년 2013년에 선교사 2만5천명 파송한 선교대국으로 축복하셨습니다. 그러나 2012년부터 선교대국 2위 자리를 3만 4천명 파송한 브라질에 빼앗겼습니다. 지금 브라질은 열광적으로 선교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한국교회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이제 일어나 빛을 발해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빛을 발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1. 무엇보다 먼저 사랑의 삶입니다. 요일 3:14에 “우리는 형제를 사랑하므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않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아가페 사랑입니다. 아가페 사랑은 Understanding, Accepting as it is, Sacrifice의 3대 요소가 있습니다. 서로 이해하고 형제의 그 모습 그대로 받아드리고, 희생적으로 겸손히 섬기는 삶을 아가페 사랑이라 합ㄴ다. 오리지널 여호와의 종 예수님이 사셨던 삶입니다.
2. 용서의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나 곧 나 야외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사 43:25) 하셨습니다. 용서는 곧 나를 위한 것입니다. 마태복음 18:15-35에서 용서의 윈리를 제시합니다. 내가 용서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용서하신다는 것은 성경적 진리입니다. 주기도문에 “우리가 우리 죄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3. 겸손의 삶입니다. 마 18:4에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4. 화평케 하는 자의 삶입니다. 고후 5:17-18에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했고 새 피조물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Mission)을 주셨다. 이 화목하게 하는 직책은 Peace with God, Peace within myself, Peace with neighbours, Peace with Nature 이다. 이 직책은 모든 교회/성도들에게 주셨다. 방법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복음 밖에는 없습니다. 복음을 전해야 한다.
5. 사도적 삶입니다. 사도들은 복음을 사수했고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우리 한국교회가 선교사 5천명 파송했을 때 1인당 GDP가 5천불, 1만명이었을 때 1만불, 지금 2만 5천명일 때 2만 5천 여불이다. 우리 한국교회는 열방의 빛 된 선교민족이 되기 위하여 2030년 까지 십만 선교사 파송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선교운동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축복해 주실 줄 믿습니다.

결론입니다. 야외의 종 예수님이 이 세상의 공생애 동안 십자가의 죽으심의 수난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미션을 다 이루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셨습니다. 우리 교회/선교사도 이 세상에서는 수난을 당합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에 주신 사명은 결국 성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사 49:7, “이스라엘의 구속자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신 야외께서 사람에게 멸시를 당하는 자, 백성에게 미움을 받는 자, 관원들에게 종이 된 자에게 이같이 이르시되 왕들이 보고 일어서며 고관들이 경배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신실하신 여호와 그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