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를 가실 때에 하신 말씀입니다.
저도 골고다의 길을 걸어 가보았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가시는 길에 여러 표식이 있는데 한곳에 이 표식이 있더만요. 뒤에서 흐느끼는 여도들을 보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지치신 몸으로 십자가를 멜 수 없으리만치 지치셨기에 구레네 시몬에게 억지로 십자가를 지게했다는 기록도 있거니와 사랑하는 여도들이 그 흐느껴 우심을 보시면서 나를 위하여 울지말라. 나는 이 일을 위하여 왔으니 내가 질 십자가이거니와 그 값을 받겠다며 아우성치던 무리들을 상기하심입니다.
빌라도가 이 죄는 나와 관계  없다는 말에 옳소이다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값을 받겠다던 저들이 당할 것을 내다보심입니다.
역사적으로 유대인들 자신들이 빌라도 앞에서 예수 죽인 죄를 자신들이, 또 그 후손들이 받겠다고 아우성 친 대로 저들이 그렇게 깡그리 받을 수가 없지요.
히틀러에게 살해당한 최근의 그 일, 폴란드에서 그 가스실서 처참하게 죽인 그 현장을 가보면서 주님의 말씀이 생각나기도 했군요.
자신들이 말한대로 다 받았습니다.
주님은 그 사실을 내다보심입니다.
십자가를 지고 올라 가시면서도 자기를 잊으시고 앞을 내다보시며 십자가의 길에서 하신 말씀을 상기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