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고전 3:3)

교회에서 부흥회가 열렸습니다. 교회 한 여집사님께서 고려대병원에서 암 조직검사를 마치고 수술을 예약한 기간이 바로 부흥회 기간과 같았습니다.

그 여집사님은 부흥회 기간에 은혜를 받기 위해 수술을 연기하고 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리고 집회 기간에 충만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금요일 부흥회가 끝나는 날 목사님께서 그 집사님께 간절히 안수기도를 하였습니다.

그후 병원에 가서 재검사한 결과 암세포가 없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재발하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믿음으로써 기적의 역사를 가져온 것입니다. 믿음은 바울 서신 중에 세 가지 단계로 구별하고 있습니다.

이 믿음의 세 단계에 육에 속한 신앙이 나옵니다. 자연인과 비영적인 사람입니다. 그리스도를 만나보지 못하고, 성령도 체험하지도 못하고, 하나님도 만나지 못한 채 교회에 다니는 신자를 말합니다.

육신에 속한 사람은 헬라어로 󰡐살키코스󰡑라고 하는데 이는 육적인 믿음으로, 거듭나고 중생했으나 젖 먹는 어린아이 상태의 믿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신령한 신자는 성령의 사람을 말합니다. 영적 신자는 성령 세례를 받은 신자를 말합니다. 이 은혜를 받으면 권능을 받아 믿음 안에서 놀라운 표적의 역사와 헌신생활, 기쁨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은혜를 받으려면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죄를 깨닫는 회개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는 마음과 목마른 사슴이 물을 찾듯이 은혜를 사모하며 간구하는 생활이 이어져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가족이 모두 젖 먹는 신앙이 아닌 신령한 은혜의 가정이 되길 바랍니다. 기도의 응답을 받는 성도, 기쁨과 감사의 생활이 날마다 넘치는 성도, 힘들고 어려워도 극복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진 성도, 이런 신령한 신앙의 소유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온전한 믿음으로 신령한 가정을 이루고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과 비전으로 뜻을 이루기 위해 서로 기도하고 격려하며 노력하는 신령한 가정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기를 약속하신 주님, 이 시간 신령한 신앙을 갖게 하시고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