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리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20절)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 말씀의 핵심입니다. 어느 나라, 어느 민족, 어느 국가에서나 외국인에 비해 자국민을 특별하게 대우합니다. 하늘나라 시민권자는 이 땅에서 위험한 일을 만났을 때 가장 먼저 보호를 받습니다. 우리는 하늘나라의 시민으로서 하늘나라로부터 가장 먼저 구원을 받고, 가장 먼저 보호를 받고, 가장 먼저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하늘나라 시민권자의 특혜입니다. 때로는 이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차별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입국수속을 할 때 자국민과 외국인의 과정이 틀립니다. 외국인이 볼 때 자국인의 입국 수속이 차별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늘나라에 입국할 때 특별대우를 받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땅의 나라, 사탄의 나라 백성들에게는 차별대우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옥에 있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우리가 차별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늘나라 시민이 받는 특혜입니다.

우리는 하늘나라 시민권자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느 나라, 어느 강대국, 어느 선진국의 시민권자인 것을 자랑할 일이 아닙니다. 하늘나라의 시민권이 가장 강하고, 가장 거룩하고, 가장 권능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늘나라의 시민권자라는 것을 기쁘고 당당하게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관계에서 비굴해지거나 너무 소외의식을 느끼거나 우울하게 지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으로 어디를 가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당당하고 떳떳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하늘나라 시민 여러분, 하늘나라의 시민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혜택과 능력과 위로와 힘을 누리면서 살기를 바랍니다. 그럼으로써 주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간절히 소망하며 살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하늘나라의 시민으로서 책임도 있습니다. 그것은 하늘나라의 명예를 위하여 명예롭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할 책임도 저와 여러분에게 있다는 사실 또한 기억합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를 하늘나라의 시민으로 불러주시고, 시민으로 대우해주시고 보호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늘나라의 시민으로 거룩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말씀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