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과실이 번성하기를 구함이라󰡓(빌4:17)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의 제사는 오감을 다 사용하는 제사였습니다. 우선 짐승을 가지고 와야 하고 머리에 손을 대어야 하고 죽여서 태우는 것을 눈으로 보아야 하고 그 다음에는 짐승이 타는 냄새를 코로 맡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사의 절정은 바로 이 냄새에 있었습니다. 짐승을 끌고 오는 것도 아니고 칼로 죽이는 것도 아니고 태우는 것을 냄새로 맡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제사를 단지 손으로 만지게만 하거나 눈으로 보기만 하게 하신 것이 아니라 온 몸으로 느끼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보낸 헌금을 바로 이 향기로운 제사라고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의 선교 헌금을 제사의 가장 아름다운 냄새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헌금이 단지 바울을 위할 뿐 아니라 헌금을 내는 빌립보 교인들 자신에게도 유익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너희의 유익󰡑이라든지 󰡐과실이 번성하기를 구한다󰡑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모두 상업적인 표현입니다.

그러면 바울에게 빌립보 교인들이 헌금한 유익이 무엇일까요?  바울을 지원함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바울의 목적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빌립보 교인들은 바울에게 헌금을 함으로 그 헌금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선교의 효율성 문제를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어떤 경우에는 거의 결신 자가 없는 경우에도 선교사를 계속 지원해야 할 때도 있지만 할 수 있으면 효율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빌립보 교인들이 바울을 도운 것을 기뻐하셨습니다. 특히 말씀을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교환이 있어야 합니다. 영적인 것이 가면 육적인 것으로 채워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빌립보 교인들의 쓸 것을 풍성하게 채워주셨습니다.

우리가 풍성하게 사는 비결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주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먹는 데나 집을 장만하는 데나 차를 굴리는 데 돈이 많이 지출된다면 그것은 과실이 적은 것입니다. 영적인 지출을 늘리십시오.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채워주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탐욕으로 살지 않게 하시고 특히 생활비를 지출할 때 영적인 일에 더 많이 지출하게 하시며 특히 선교사님들의 복음 사역을 도울 수 있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