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다보면 종종 빛 하나 없는 깜깜한 밤을 지나야 할 때가 있습니다. 혹시 당신은 지금 어두운 밤길을 걷고 있지 않습니까?

본문에 보면 캄캄한 인생을 살다가 환희에 찬 새벽을 맞이한 두 시각장애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떻게 그들은 어둠을 벗고 새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을까요?

기회를 포착하였습니다. 지금 예수는 십자가를 지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십니다. 이 길을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바로 이때 그들은 예수님을 붙들었습니다. 일생에 딱 한번이자 마지막 기회를 잡은 것입니다. 우리도 기회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은혜 받을 기회, 기도할 수 있는 기회, 교회 갈 수 있는 기회를 붙잡으십시오. 기회를 잃고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건강할 때 주님을 잘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눈 좋을 때 성경 읽고, 귀 좋을 때 말씀 잘 듣고, 움직일 수 있을 때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가능성을 극대화하였습니다. 두 시각장애인은 없는 것을 생각지 않고 있는 것을 최대한 사용하였습니다. 눈은 없지만 귀로 듣고, 입으로 소리치고, 발로 달려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습니까? 많은 것을 가지고도 한 가지 없는 것을 불평합니다. 가진 것을 감사하며 극대화할 때 비로소 내 삶에 기적이 창조되는 것입니다.

꿈을 위해 자신을 불살랐습니다. 두 시각장애인은 예수를 만나려고 소리를 지릅니다. 얼마나 시끄러웠던지 무리가 꾸짖었을 정도입니다. 혼신의 힘을 다한 것입니다. 드디어 주께서 그들에게 묻습니다. 󰡒무엇을 원하느냐?󰡓󰡒보기를 원하나이다.󰡓 이제껏 돈을 구했고 먹을 것이나 달라 했지만 지금은 전혀 다른 차원의 소원을 구합니다. 인생의 근본적인 소원입니다. 󰡒보기를 원하나이다.󰡓 어려운 환경, 여건에 낙심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혼신의 힘을 다해 구하는 것입니다.

필립 브룩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안락한 삶을 구하지 말고 강한 자가 되기를 기도하라. 능력에 맞는 일을 구하지 말고 일에 맞는 능력을 구하라.󰡓

󰡒주여, 저도 보기를 원하나이다!󰡓 기회를 포착하십시오! 가능성을 극대화하십시오! 위대한 꿈을 위해 자신을 불사르십시오! 그러나 무엇보다 예수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십시오! 예수, 그분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다 드리는 것입니다. 조지 휘필드의 말이 생각납니다. 󰡒나는 녹슬어 없어지기보다는 닳아 없어지고 싶습니다.󰡓 비로소 캄캄한 이 역사에 찬란한 새벽이 밝아오는 것입니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캄캄한 인생길, 빛 되신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찬란한 새벽아침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말씀
그러나 너희끼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서 위대하게 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너희 가운데서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몸값으로 치러 주려고 왔다."
그들이 여리고를 떠날 때에, 큰 무리가 예수를 따라왔다.
그런데 눈 먼 사람 둘이 길 가에 앉아 있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큰 소리로 외쳤다.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마 20;29～34
󰡒예수께서 민망히 여기사 저희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저희가 예수를 좇으니라󰡓(3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