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15절)

인생을 살아갈 때 겸손한 마음이 중요합니다. 겸손할 때 이 모든 것으로부터 배울 수가 있습니다. 본문은 계속적인 주님의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돌이키지 않고 외식하는 종교인들에 대한 주님의 심판입니다. “화 있을진저!” 일곱 번이나 반복해서 경고하십니다.
그러면 주께서 정죄하신 잘못된 신앙은 무엇입니까? 말씀대로 살지 않는 신앙입니다. ‘먼저 믿은 자들’의 거짓되고 위선된 삶으로 인해 주님이 업신여김을 당하고 초신자들은 상처를 입고 교회를 떠납니다. 이것이 바로 천국 문을 막아서고 있는 것입니다(13절). 혹시 우리의 거짓된 삶, 죄악된 삶 때문에 하나님 영광을 가리고 형제를 실족하게 한 일은 없는지 살펴야 하겠습니다.
말씀대로 가르치지 않는 신앙입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성경 본래의 뜻을 바르게 가르쳐서 사람들로 하여금 신앙의 자유와 행복을 누리게 하기보다는 율법과 전통의 노예로 살아가도록 만들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곧 “지옥의 자식”(15절)이 되게 한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자유하는 삶입니다. 죄, 악습, 고난, 환경 그리고 죽음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자유가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돈과 현실의 노예가 된 신앙입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성전에 재물을 가지고 와서 기도해야만 들어주신다고 가르쳤습니다(16절). 재물이 하나님이 되고 맘모니즘이 성전을 지배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경고하십니다.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나으니라”
오늘도 주님은 우리의 잘못된 신앙, 위선적인 신앙, 율법적인 신앙, 돈의 노예가 된 신앙에 대해서 심판하십니다. “화 있을진저!” 그러나 주님의 말씀을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자에게 심판은 궁극적으로 저주가 아니라 축복입니다. 이 책망의 말씀으로 인하여 당신의 백성들이 주께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미국의 로저 밥슨이라는 기자는 유럽인들이 남미에 먼저 정착했으며 지하자원과 기후조건도 남미가 북미보다 나음에도 불구하고 후진국이 된 이유를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남미는 스페인 사람들이 황금을 구하러 찾아온 땅이다. 그러나 북미는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을 위해 찾아온 땅이다. 여기에 근본적 차이가 있다.”
그렇습니다.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복 되도다,주께 돌아오는 자여!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화 있을찐저 소경된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찌라 하는도다
우맹이요 소경들이여 어느 것이 크뇨 그 금이냐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너희가 또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찌라 하는도다
소경들이여 어느 것이 크뇨 그 예물이냐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그러므로 제단으로 맹세하는 자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으로 맹세함이요
또 성전으로 맹세하는 자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이로 맹세함이요
또 하늘로 맹세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함이니라


하나님! 우리의 교만한 신앙을 회개하오니 돌이켜 화를 복으로 바꾸시고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켜 바른 신앙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