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느니라'(요16:33)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긴 비결은 사랑입니다.'사랑하시되 끝가지 사랑하시니라'(요13:2) 유다가 자기를 배반할 줄 아시고도 사랑하셨습니다. 배반하는 사람을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셨습니다. 사랑하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사랑이 이기게 합니다. 사랑은 영원한 승리입니다.

우리는 돈을 버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성공하고 출세하는데 목표를 두고 살아갑니다. 정직 거룩 진실 사랑 화목이 삶의 목표인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믿음의 사람들은 어떤 환경에 처해있든지 믿음으로 살고 거룩하고 성결하게 사는데 뜻을 두었습니다. 바벨론 포로가 되어 노예의 삶을 살아야 하는 다니엘은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고' 곧 거룩하게 사는데 뜻을 두었습니다. 요셉도 애굽의 노예가 되었어도 하나님 앞에 득죄할 수 없다면서 성결한 삶을 고집하다가 감옥에까지 갔습니다.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미움은 다툼을 일으킵니다. 모든 다툼은 미움에 있습니다. 시기와 질투의 근본도 미움입니다. 분쟁의 원인도 미움입니다. 모든 비판과 비난의 근본도 미움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싸우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랑이 가득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헐뜯거나 비판하지 않습니다.

미움은 무서운 힘이 있습니다. 미움은 죽입니다. 남을 죽이고 자기를 죽입니다. 미워하면 다른 사람을 죽입니다. 다른 사람을 죽이기 전에 자기를 먼저 죽입니다. 그러므로 미워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항상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미워하지 않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위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도 자기를 위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자기를 가장 잘 사랑하는 것입니다.

선한 일을 했지만 미워했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위대한 업적을 남겼지만 많은 사람을 죽였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선한 일을 못한다 하더라도 미워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큰일을 하기 위해서 미워하고 다투고 죽였다면 그것보다 아무 일 못했어도 사랑하고 화목한 것이 더 의미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워지는 마음이 생길 때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미움은 다툼을 일으킵니다.그 러나 사랑은 허물을 덮습니다.

미움은 사랑이 떠났을 때 생깁니다. 사랑하면 모든 것이 다 아름답게 보입니다. 허물이 허물로 보이지 않습니다. 허물을 큰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허물을 덮습니다. 허물을 기억지 않습니다. 그리고 허물을 허물 아닌 것으로 만듦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오늘 우리 시대의 문제는 사랑이 점점 식어지는 것입니다. 자기를 사랑한다면 남을 미워하지 마십시오. 자기를 사랑한다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주옵시고, 모든 사람을 품을 수 있는 넓은 품을 주시옵소서. 아멘.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