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우리는 모든 것을 주님으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주님은 언제나 칭찬을 먼저 하신 뒤 나중에 꾸중을 하십니다. 칭찬을 먼저 한 후에 잘못을 꾸짖으면 듣는 이의 마음이 상하지 않고, 그 꾸중을 잘 새겨서 듣고 기쁜 마음으로 고쳐나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자녀교육을 할 때 예수님의 교육방법을 사용하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자녀교육뿐 아니라 모든 대인관계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아무리 나쁘고 못된 짓을 한 사람이라도 가만히 뜯어보면 칭찬할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칭찬을 먼저 하는 것이 습관화돼야 합니다. 예수님은 먼저 에베소 교회의 행위를 칭찬하셨습니다. 에베소 교회가 받은 칭찬은 도대체 어떤 것일까요. 몇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행위를 칭찬할 만했습니다. 성도의 행위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성도의 행위는 언제나 옳고 선해야 하며, 빛과 소금으로 세상에 나타나야 합니다. 세상은 성도의 행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 사랑스러운 성도, 마음이 넓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함을 받아야 합니다. 행함에 문제가 있으면 우리는 짓밟히고 맙니다.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이 조금만 잘못하면 “예수쟁이들이 다 그렇지”라며 교회를 핍박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세상의 비난의 대상이 돼서는 안됩니다. 항상 칭찬받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둘째, 많은 수고를 했습니다. 초대교회 시절 교회를 개척하는 데는 참으로 많은 수고가 필요했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교회를 개척하고 좋은 목사님들을 모시고 교회를 부흥시키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많은 수고를 했을 겁니다. 교회 부흥과 발전은 성도들의 수고와 열심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수고하는 분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든든히 서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에베소 교회는 이단을 거부했습니다. 성경에서 언급된 거짓 사도는 이단인 니골라당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들은 영지주의적 이단으로서 율법의 무용론, 즉 율법은 이제 필요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영혼의 무죄성, 육체는 더럽고 영혼은 깨끗하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육체를 입고 오신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무도덕주의를 주장했습니다. 무도덕주의, 즉 육체는 기왕에 더러운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가지고 무엇을 하든지 상관없다는 것입니다. 요즘 이단들이 곳곳에서 난립해 건전한 교회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성도들과 접촉하는 방법도 아주 대담대지고 있습니다. 교회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거부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기도 : 정의로우신 하나님, 에베소 교회처럼 칭찬받는 교회와 성도가 되도록 일깨워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