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미켈란젤로가 길을 걷다가 한 돌을 발견했습니다. 그 돌은 누구도 눈길 하나 주지 않는 한쪽에 처박혀있는 돌이었습니다. 그러나 미켈란젤로는 이 돌에 숨겨져 있는 잠재적 가치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사람을 불러 그 돌을 자기 작업장으로 옮기도록 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미켈란젤로에게 미쳤다고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묵묵히 망치로 돌을 깨뜨리며 조각을 해갑니다. 수많은 먼지와 돌가루의 분진 속에서 많은 세월을 작업을 위해 온 정열을 바쳤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에게 버림받았던 쓰레기 같은 돌이 훗날 위대한 불후의 명작인 다비드상으로 탄생되었습니다. 다비드상은 재질이 차가운 대리석임에도 불구하고 그 팔뚝과 근육에는 푸른 힘줄과 온기까지 느껴질 정도입니다. 쓰레기더미에서 쓸모없이 버려진 그 돌이 작가에게 발견되어 위대한 조각상이 되었듯이 우리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눈에 띄면 인생의 급전환을 맞이하게 됩니다.

담대함입니다(35절). 귀신 들려 고생하는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를 고치기 위하여 엄청난 노력을 했으나 세상의 방법으로는 허사였습니다. 그럴 때 주께 나와 부르짖었습니다. “나의 믿음 없음을 도와주소서” (막 9:24) 문제를 만날 때 이 아버지의 절규가 내 것이 되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금방 겁을 냅니다. 작은 것에도 두려워합니다. 실패가 두려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성도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주를 믿음으로써 생기는 담대함입니다. 담대하면 큰 상을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인내해야 합니다(36절). 많은 사람들이 눈앞에 성공을 두고도 조금 더 견디지 못해 포기하고 맙니다. 대리석 덩어리가 작가의 눈에 띄기 전까지 차가운 땅속에 묻혀 있었던 것처럼 때로는 변화를 위해서 인내의 시간, 고통의 시간,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인내하면 하나님의 약속을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인생을 바꾸시기를 원합니까? 인내하십시오.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39절). 변화를 가져오는 비결은 앞으로 가는 믿음의 생활입니다. 성공하려면 평범한 삶이 아니라 남다른 노력이 있어야 하듯 성도가 승리하는 기적의 삶을 살려면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기적은 거저 일어나지 않습니다. 성경의 어느 곳에나 기적의 현장에는 반드시 믿음으로 무릎을 꿇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믿음의 사람, 인내의 사람, 담대한 사람이 될 때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나를 통하여 기적의 사건이 일어날 것입니다. 뒤로 물러나지 않고 앞으로 가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분명 인생이 달라집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이대로 살기보다는 좀더 달라진 모습으로 살게 하옵시고, 담대하게 인내하며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아멘.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히10;3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