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1장 11절에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을 미리 증거하여 어느 시,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는 말씀처럼 시편 22편은 다윗이 예언의 영을 받아 그리스도가 받으실 고난과 영광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1.그리스도의 고난 중 부르짖음(1∼2절)

1∼2절의 내용인 “낮에도 부르짖으나 응답하지 않고, 밤에도 부르짖으나 응답지 않는다”는 내용은 마태복음 27장 46절과 히브리서 5장 7절에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의 말씀으로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2.그리스도의 모욕(6∼8절)

그리스도의 모욕은 마태복음 27장 39∼42절의 말씀이 그대로 실현된 것으로 그의 고난이 얼마나 심하고 극도로 비참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3.고난과 모욕중의 위로(3∼5,9∼10절)

고난과 모욕중의 위로는 역사의 하나님 되심과 나를 모태에서 버리지 않으시고 태어나 젖을 먹게 하실 때부터 주는 내 하나님이셨다는 오직 나 개인의 하나님 되심입니다. 또 고난 중에도 하나님께 대해서 좋은 생각을 가지고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기대하는 것이 하나님의 위로입니다.

4.십자가 수난(11∼18절)

십자가의 수난은 친구, 제자들로부터 버림받음이며(11절) 적에게 둘러싸여 모진 모욕과 수난을 당하심입니다. 12절에 그는 황소와 바산의 힘센 소와 같은 당시의 대제사장과 장로들과 16절에 개들이라 표현된 더럽고 탐욕스러운 하류층의 악한 무리들에 의해 고난받으셨습니다. 이 때문에 내 수족을 찢었나이다는 말씀처럼 십자가에서 육신의 고통과 영혼의 고통으로 힘이 소진하고 목마르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옷 벗기심을 받는 모욕과 수치도 당하십니다.

5.그리스도의 기도

그러나 이때 그리스도는 “멀리하지 마옵소서. 영혼을 건지소서.나를 구원하소서”라고 기도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허물과 죄악으로 인해 이러한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양같이 그릇 행하고 제 갈 길로 가는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사실을 잊지 말고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살았지만 주님이 당하신 고난보다 못한 나의 조그마한 어려움에 원망과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용서하시고 감사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아멘.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시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