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열풍과 더불어 가장 주가가 올라가고 있었던 사람 중 한 명은 축구 국가대표 감독 히딩크입니다. 히딩크 감독을 빼고는 월드컵을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보편화된 얘깃거리가 되어버렸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담론은 뭐니뭐니해도 히딩크의 지도력입니다. 히딩크의 지도력, 전술 능력, 끈기, 마인드 등을 배워서 이를 사회 각계 분야, 특별히 정치 "경제"교육분야에 접목시키려는 여러 분석과 노력들이 유행입니다. 모 카드회사에서는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라는 문구로 광고 중단 1년여만에 다시 히딩크를 광고모델로 재기용하기도 했습니다.

사람을 택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고 신중해야 하기 때문에 큰 부담감도 들게 마련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이끄시면서 위대한 지도자인 모세와 여호수아를 쓰셨습니다. 모세는 이렇게 말합니다."내가 누구관대 그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출 :11)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입니다"(출 4:10) 또한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는 불안했습니다. 무척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약속하십니다."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며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과 같이 너와 함께 하리라.마음을 강하게 하라.극히 담대히 하라"(수 1:5～9) 이들을 보면 애초부터 지도자감이었던 사람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이 붙들어 쓰신 사람들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의 뒤를 이어서 등장하게 되는 사사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나라에 위기가 올 때, 전쟁이 났을 때, 영적으로 타락할 때, 하나님은 사사들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함으로써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써 그들이 민족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사로서 민족을 구원하는 거룩한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오늘 날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이 누구이겠습니까? 이렇게 기도합시다."하나님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십시오. 이 혼탁한 현실에 주께서 사사들을 세우소서"

오늘의 기도
하나님! 부족하지만 주께서 쓰신다면 내 삶을 내놓겠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사용
하실 만할 때에 사용하시옵소서. 아멘.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사사를 세우실 때에는 그 사사와 함께 하셨고 그 사사
의 사는 날 동안에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삿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