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지혜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성경은 지식보다 지혜를 더욱 가치 있게 말씀합니다． 지식은 일반적인 책이나 컴퓨터 통신망에 들어가면 얼마든지 접할 수 있습니다． 지식이나 정보는 부지런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얻습니다． 그러나 지혜는 단지 지식을 축적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혜는 지식을 사용할 줄 아는 능력입니다． 지혜는 수직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얻는 것입니다．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분별력입니다． 이것은 기도함으로 얻는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 얻게 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5에 이르기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했습니다． 지혜는 기도할 때 얻게 됩니다． 잠언에 보면 이 지혜의 가치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잠언 8:10-11에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가 은을 받지 말고 나의 훈계를 받으며 정금보다 지식을 얻으라 대저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 무릇 원하는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음이니라 그런데 이 지혜가 상징하는 것이 바로 신약시대의 그리스도십니다．

  그리스도는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하실 때 바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요한복음 14:21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신약 요한일서 5:3에도 이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바로 그분의 계명， 즉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는 것이라고 하는 점입니다． 말씀을 지킨다는 것은 우선 그 말씀을 잘 듣고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말씀을 귀중히 여기는 자를 사랑하시며 복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정말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복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세를 먼저 갖춰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묵상하고 그 말씀을 암송하기로 결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변화는 결단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은 잘 하면서도 말씀을 사랑하고 묵상하는 열정이 적었던 것을 회개하오니 뜨거운 성령의 감동을 주옵소서． 아멘．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요일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