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우리 삶의 하나의 혁명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신앙은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며 결국은 우리 삶을 건강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이 건강한 친구나 배우자를 만나는 것은 우리에게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복인 것입니다．

  반대로 신앙이 병들 수도 있는데 병든 신앙만큼 위험한 것도 없습니다． 복의 이름으로 요행을 바라거나 종교적 아집에 사로잡혀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것과 이단에 빠져 삶을 탕진하게 하는 것 등입니다．

  그러면 건강한 신앙이란 무엇입니까． 많은 것을 말할 수 있지만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서 오는 복을 누리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것을 본문 말씀 가운데서 발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12절에 `영접하는 자'에 관해 말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 문을 열고 들어오시기를 원하시는데 우리는 그 분을 바깥에 세워 둘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영접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28:20에는 주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있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예수님은 그 약속대로 한번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도 그 분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그 분을 떠난 것이지 예수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요한복음 15장의 포도나무 비유에서도 내가 아버지 안에 아버지가 내 안에 있는 모습이 가장 온전한 것임을 말씀합니다．

  둘째，`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라고 했습니다． 영적인 복의 근원이 하나님이란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만 사모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열어주지 않으시면 우리의 지혜로는 깨달을 수 없습니다． 교만과 죄를 가지고는 이런 영적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은혜는 오직 전적으로 하나님께만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우리는 그 은혜에 감사할 뿐인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건강한 생각입니다．

  셋째， 요한이 본 예수님은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으로 가득찬 모습입니다． 사실 예수님은 가난한 목수의 아들이었으며 이사야 53:2에는 그는 연한 순같고 마른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영의 눈으로 본 예수님은 영광으로 가득찬 모습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예수님에게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아야 합니다． 실패 가운데서 성공을 보고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보는 사람이 건강하게 사는 사람입니다． 엘리야는 하늘 저쪽의 작은 구름을 보고 큰 비를 보았습니다． 이것이 믿음이고 건강한 마음입니다． 모든 분 가운데 건강한 신앙을 통한 건강한 삶이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희에게 영적 분별력을 주셔서 건강한 신앙을 가지게 하시고 하나님께 더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아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