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러분은 무엇을 얻기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까． 어디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한 그것은 절반은 이미 이루어진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이 노력하고 힘쓰는 한 무엇이든지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정말 여러분은 무엇을 바라게 될 것입니까． 우리가 바라볼 마지막 가치와 희망은 바로 천국인 줄로 믿습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얻고 행복하게 살았다고 해도 천국을 얻지 못하면 그 모든 것은 무의미하게 될 뿐입니다．

  오늘 성경에서 바울 사도는 평생을 어려운 역경을 헤쳐 나오면서 고난 가운데 살았지만 자신의 인생에 대해 값진 선택이었음을 회고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희망이 찬란하게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의 죽음이 눈앞에 다가와 있음을 알았습니다．6절에 보면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바로 바울이 로마 황제에 의해 목베임을 당하여 순교할 것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는 죽음의 순간을 바라보면서 이것을 전혀 비관적으로 보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이것을 흡사 여행을 떠나는 자유로운 신분으로 해방되는 것에 비유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에서 그가 사용한 `떠난다'는 말이 바로 항구에서 배가 떠나기 위해 로프를 푸는 것과 같은 뜻의 말이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7절에서 자신의 일생을 한 번 회고합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그는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선한 싸움이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맡겨주신 전도인의 사명을 끝까지 충성스럽게 감당하면서 하나님의 법을 잘 지키며 살아왔던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달려갈 길을 잘 달려왔다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흡사 마라톤 선수가 자신이 전 코스를 끝까지 잘 달려온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인생의 마지막 지점까지 오점을 남기지 않고 잘 달려온 승리의 삶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는 믿음을 지켰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그의 신앙과 희망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이 끝까지 잘 간직했다고 하는 말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마지막 바라보는 것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올림픽의 마라톤 우승자에게 씌워주는 것과 같이 영광스러운 면류관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까지 바라볼 것은 면류관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면류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이 사실을 기억하면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잘 달려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도 바울 사도같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잘 싸우고 끝까지 승리하도록 붙잡아 주옵소서．아멘．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