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4절)

오늘 본문은 파사국의 왕으로 바벨론을 정복한 고레스 왕을 하나님이 복 주시는 말씀입니다. 고레스 왕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사람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고레스 왕에게 놀라운 축복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레스 왕에게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 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사 45:1～3).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를 지명하여 불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하나님은 고레스 왕에게 이런 축복을 주셨는지 역대하 36장 22～23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사람 고레스 왕은 하나님의 전을 건축할 것을 마음에 감동 받았습니다. 백성들에게 성전 건축을 공포하고 행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마음에 감동을 주실 때 그냥 흘려보내면 안됩니다. 대제국의 왕인 고레스 왕은 식민지 열방의 조그마한 나라 유다 사람들이 조국에 가서 성전을 건축하게 했습니다.

에스라 1장 4절에서는 성전 건축을 위해 은과 금, 그밖의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주고 성전 건축을 위하여 예물을 기쁘게 드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방 나라의 왕이 하나님의 감동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실천했을 때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두 가지를 건축해야 합니다. 첫번째로는 교회를 건축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부름 받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것 즉, 주변의 이웃을 전도해서 부흥하는 것이 교회를 건축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건축은 예배당을 건축하는 것입니다. 믿음 없이 세상을 보면 교회가 너무 많은 것 같지만 믿음의 눈으로 보면 이 세상에 교회는 아직 너무 적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대략 3500만명이 예수를 알지 못합니다. 이들을 구원시키기 위해서는 최소한 지금보다 3배의 예배당이 필요합니다. 어떤 이들은 교회가 건축을 할 때 힘들기 때문에 슬며시 교회를 떠납니다. 그리고 새로 건축한 교회에 사람들이 몰려갑니다. 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보고 계십니다. 우리의 행위를 기억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교회와 예배당 건축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교회와 예배당을 건축하는 것은 하나님이 복 주시려고 주신 축복의 기회입니다. 이때를 놓치지 말고 십자가를 지십시오. 힘들고 무겁지만 하나님은 고레스 왕을 축복하셨듯이 여러분을 복 주실 것입니다.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 받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열국으로 그 앞에 항복하게 하며 열왕의 허리를 풀며 성 문을 그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고레스에게 이르기를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줄 알게 하리라 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찌라도 나는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오늘의 기도
하나님! 교회를 건축하는 것이 어려움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기회로 알고 헌신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