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8절)

바울은 빌립보 성도를 향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무엇이든지 참된 것과 무엇이든지 경건한 것과 무엇이든지 옳은 것과 무엇이든지 순결한 것과 무엇이든지 사랑스러운 것과 무엇이든지 명예로운 것과 또 덕이 되고 칭찬할 만한 것이면 이 모든 것을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은 내게서 배운 것과 받은 것과 듣고 본 것을 실천하십시오.”
우리는 우리의 삶의 스타일을 깊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것이 정말 참된 것인지, 이것이 진정 경건하고 옳은 것인지, 순결한 것인지, 사랑스러운 것인지, 주님의 이름을 높일 만한 것인지, 덕이 되는지 말입니다. 자신의 논리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어느 누구를 위함도 아닙니다.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말(言)은 사람을 죽인다고들 합니다. 이 말은 곧 말은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말을 잘해서 천냥 빚을 갚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따뜻하고 진실된 말 한 마디가 인생을 포기한 사람에게 위로를 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말은 마음을 다스림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용사보다 낫다는 잠언 말씀을 기억합니다. 마음을 다스린다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보이지 아니하는 성령 하나님께서 나의 삶 속에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비록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어두운 곳에 있다 하더라도, 아무도 나를 보지 못하더라도 우리의 삶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그곳에도 함께 하신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그분의 명령을 실천할 수 있는 곳은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다 건너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그곳에서 우리의 마음과 입을 다스림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넉넉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제 실천합시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그분이 원하시는 대로 살아갑시다. 그것이 우리가 마땅히 행해야 할 우리의 삶입니다.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하나님! 주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무엇이 참된 것인지, 무엇이 경건한 것인지, 무엇이 옳은 것인지 가르쳐 주시고, 실천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