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13절)

하나님은 흑암의 권세에서 우리를 건져내셨습니다. 우리는 죄의 함정, 죄의 감옥에 투옥되었다가 하나님이 우리를 건져내셔서 우리가 자유로워진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하시는 아들과 딸의 나라로 옮기어졌습니다.
그래서 사탄의 권세는 깨졌습니다. 사탄이 파놓은 함정은 흙으로 덮어졌습니다. 사탄이 만들어 놓은 감옥의 문은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가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자유인이 되는 데에 대한 대가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자유인이 되기 위하여 몸값, 희생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모든 죄가 용서받았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의 죄가 완전히 용서받았습니다. 죄의 권세가 깨진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를 다스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왜 죄의 유혹에 빠집니까? 그것은 우리가 완전히 죄로부터 용서를 받았다는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죄, 죄의 그림자, 죄의 흔적이 힘이 있는 것처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 죄에 자꾸 종노릇하려는 옛날 습관에 머물러 있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완전히 깨뜨렸다는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닙니다. 우리가 죄를 뿌리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죄를 거절할 수 있습니다. 죄를 증오하고 죄를 미워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런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아들과 딸의 나라로 옮기셨습니다.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이 말씀을 우리 주위 사람들에게 알립시다. 교회에 나간다고 다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면서 우리가 종노릇했던 그 죄가 완전히 죽었다, 완전히 그 힘이 완전히 깨졌다는 것을 확실히 믿으면서 생활할 수 있기 바랍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죄책감을 가지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를 용서 받았습니다. 죄 때문에 두려워하지도 말고 부끄러워하지도 맙시다. 우리가 하나님께 고백하고 용서를 구한 모든 죄는 하나님이 더 이상 보지도 아니하시고, 기억도 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우리를 덮고 계시는 예수님의 보혈만 보십니다. 더 이상 죄에 묶이지 마시고 죄의 흔적에 어떠한 영향도 받지 맙시다.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받았다는 사실을 기뻐하며 확신하며 삽시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하나님! 이제 자유인으로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과 딸로 하나님 안에서 사랑과 긍휼을 누리며 은혜와 기쁨 속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