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5절)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셨고 낳으셨습니다. 한편 입양이라는 제도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다르게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들과 딸로 입양하셨다는 말씀입니다. 10여년 동안 자녀를 낳지 못한 사람이 아들을 1명 입양하였습니다. 그 사람의 경우는 자신에게 자녀가 없기에 자신의 필요를 위해 아들을 입양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필요에 의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자녀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외롭기 때문에 우리를 자녀 삼은 것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 기쁘신 뜻대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입양하신 것을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아끼시고 우리를 귀하게 여기시기 때문에 우리를 입양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자녀로 삼으셨다는 말씀입니다.
사탄은 우리를 사용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사탄은 우리를 사용하다가 버립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내어 보내시기까지 사랑하십니다. ‘내어 보내셨다’는 말을 ‘내어 버리셨다’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이렇게 사탄은 겉으로는 즐겁게 해주는 척합니다. 겉으로는 우리가 사탄의 유혹을 받으면 우리의 생활이 행복한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것은 착각입니다. 사탄은 우리를 마음대로 착취하다가 결국 우리를 버립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귀하게 여기시기 때문에 우리를 아들과 딸로 삼으신 것입니다. 여기에 아주 귀한 진리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며 사랑하시는 양자와 양녀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전에 우리는 사탄의 아들 사탄의 딸이었습니다. 죄는 우리의 친부모가 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사탄의 권세 속에 놓여있으면서 사탄이 마치 친부모인 양 살고 있습니다. 사탄이 시키는 대로 죄가 시키는 대로 그것을 이기지 못하고 사양하지 못하고 거절하지 못하고 죄의 아들딸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고 우리를 친자로 삼으셨습니다. 양자 양녀로 입양하신 후에 우리를 친자로 삼으셨습니다. 물론 하나님이 우리를 친히 낳으시고 기르셨습니다. 이런 관계에 있는 진리를 깨달을 때 우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양자·양녀, 친아들·딸로 삼으셨다는 것은 얼마나 큰 사랑인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는 그 뜻대로 살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하나님! 우리나라와 우리 사회를 주님께서 인도하셔서 우리나라 우리 사회가 사랑과 평화 기쁨과 즐거움이 더욱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