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7절)

거절 당한 경험, 거절 당한 아픔은 매우 치명적입니다. 어릴 때 어른들과 부모, 형제자매들로부터 거절 당한 경험은 평생 아픔이 되고 그것은 평생 고통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거절당하지 않기 위해 많은 애를 씁니다. 60세 또는 70세, 80세가 되어도 사회로부터, 자녀로부터 거절당하지 않기 위하여 많은 애를 씁니다. 그러나 때로는 거절당하고 더 많은 아픔과 외로움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로부터 거절감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 다른 사람이 나를 받아들이기를 원하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은 한계가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우리를 있는 그대로만 받아들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시는 것이 사랑입니다. 그때 우리가 진정한 자유와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오늘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받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으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있는 그대로 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찬송가 중 ‘내 모습 이대로 받으옵소서’라는 구절을 부르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슴 뭉클해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먼저 받으셨다는 말씀에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내가 어떤 공로를 행한 것도 아니고 노동을 한 것도 아닙니다. 어떤 대가를 치른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한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있는 그대로 받으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가장 큰 구원이고 기쁨이 됩니다. 그것은 세상에서 어쩔 수 없이 겪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으셨다는 이 말씀, 이 주제와 함께 한달 동안 우리가 그리스도를 좀더 깊이 묵상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때 이번 한달동안은 ‘그리스께서 나를 받으셨다.’‘그리스도께서 우리 가정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그리스도께서 우리 가정을 어떻게 회복시킬 수 있는가’‘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는가?’ 등 이런 내용과 함께 한달 동안 행복한, 경건한 예배를 드리기를 원합니다.
그러면서 우리 주위의 아픔과 고통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나라 민족 교육 문화 등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해야 할 것이 참 많이 있습니다. 함께 기도하면서 이 한달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하나님! 이 나라, 이 민족, 우리 모든 가정에 새로운 자유와 기쁨을 주옵시고, 행복하고 경건한 예배를 드리는 우리의 모습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