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10∼11절)

사람은 항상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아침을 계획성 있게 준비한 사람은 보람된 하루를 맞이합니다. 인생도 미래를 꿈꾸며 준비한 사람이 뜻을 이루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현실에 안주하는 자가 아니라 끊임없이 미래를 꿈꾸며 준비해가는 사람입니다. 성경에는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했습니다. 본문도 “너희는 개미에게 지혜를 배우라”고 말씀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도 내일을 위한 오늘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내일을 위해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합니까?
첫째, 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지혜입니다(8절). 사람은 누구에게나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는 것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까? ①세월을 아끼는 것입니다(엡 5:16). 세월이란 말은 곧 시간을 말합니다. 시간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가장 공평하게 준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타고난 달란트는 다르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을 주셨습니다. 시간은 곧 생명입니다. 시간의 낭비는 우리 생명의 낭비입니다. ②인생을 계획성 있게 사는 것입니다(8절). 겨울을 대비해서 여름을 준비하고 추수 때 양식을 모으는 개미처럼 우리도 인생을 계획성 있게 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준비는 결코 낭비하는 일이 아닙니다.
둘째, 부지런하게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9∼11절). 인생을 근면하고 성실히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성경적인 입장에서의 잘못은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성실하지 못하고 게으르며 불충한 것이 죄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성실히 살아가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자기 분야에서 독특한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정보화시대에는 다양성보다는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다른 사람이 추종할 수 없는 전문인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 적성을 따라 전문인이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는 평생직장이란 없습니다. 그러나 평생 살아갈 자기만의 전문화된 직업은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한 시대에 낙오자가 되지 말고 앞을 바라보며 내일을 위한 오늘의 땀과 눈물과 피를 쏟을 수 있는 준비된 자의 인생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끝으로,내일을 위한 준비는 하나님이 자원이 될 때 성취됩니다. 내 삶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실 때 이것이 진정한 준비입니다. 하나님을 인생의 기초로 두고 사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의 자원이라고 고백하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의 앞길에 반드시 복을 주실 것입니다.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간역자도 없고 주권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눕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하나님! 내일을 위해서 오늘을 준비하게 도와주옵시고, 세월을 아끼고 부지런하게 인생을 살며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