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6절)

염려는 치사율이 가장 높은 바이러스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의 꿈과 영혼 및 정신과 육체의 건강을 파괴하는 참으로 무서운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26장 27절에서 염려의 무익함을 소개하시면서 염려를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염려’라는 단어는 ‘마음을 쪼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 염려가 우리 마음에 들어오게 되면 기쁨이 쪼개져 새어 나가게 될 뿐만 아니라 가정의 행복도 파괴되는 것입니다.
첫째, 성도에게 염려는 왜 생기는 것입니까? ①믿음이 약할 때 염려와 근심이 많아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보다 우리가 만난 인생의 문제가 더 크게 보이면 내 믿음이 약해진 증거입니다. 신앙 안에서 생기는 많은 염려의 내면속에는 믿음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②문제를 인간적으로 바라볼 때 염려가 많아지게 됩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어 문제 속에서도 답을 바라보고 희망과 감사를 찾는 것이 신앙의 자세입니다.
둘째, 그러면 염려를 어떻게 해결해야 합니까? 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6절 아래). 염려하는 그 시간에 사람과 의논하지 말고 하나님과 의논하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으며 기적과 응답이 있게 됩니다. ②염려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6절 아래). 하나님께 아뢰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라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7절에서도 “너희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라”고 말씀합니다.
셋째, 염려가 역전승될 때 세 가지 축복을 받게 됩니다(7절). ①평강을 주십니다. 세상이 주는 평강은 환경이 변할 때 곧바로 근심이 되어버리지만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평강은 언제나 우리를 평안과 강건함으로 인도합니다. ②마음을 지켜주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부패하고 타락하여 흔들리지 않도록 하나님이 지켜주십니다. ③생각을 지켜주십니다. 생각은 행동의 뿌리가 됩니다. 생각이 건전해야 행동도 건전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겠다는 약속보다 더 큰 은혜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며 우리를 지켜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염려가 가장 많았던 제자 베드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나서 모든 사람에게 “모든 염려를 주께 맡겨 버리라”고 말합니다(벧전 5:7). 베드로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염려가 없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하나님! 초대교회 성도들은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염려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모든 인생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오니 저희 염려를 해결해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