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은 그들의 이해나 종류가 다르다해도 그리스도를 대적하는데 있어서는 일치함을 보입니다. 그들이 대적하는 ‘여호와와 그 기름 부음 받은 자,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되신 분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믿는 교회를 세상은 대적합니다.

1.그리스도에 대한 세상의 대적(1-3절)

이들의 대적은 첫째 ‘감정적인 대적’입니다. ‘분노’하여 스스로 삶을 즐기지 못합니다.
둘째 ‘의도적인 대적’입니다. 머리 속으로 사상, 음모를 꾸미는 것입니다. 셋째 ‘연합적인 대적’ 입니다. 2절에 ‘서로 꾀한다’고 말씀합니다. 넷째 ‘필사적인 대적’입니다. 3절에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 버리자’고 스스로 말합니다. 다섯째, ‘허무한 대적’입니다. 1절에 ‘허사를 경영한다’고 말씀합니다.

2.그리스도의 웃으심 (4-6절)

이런 세상의 대적에 하나님이 웃으십니다. ‘비웃음’입니다. 조롱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분을 발하며 진노하시고, 대적자에게 놀람과 고통을 주십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대적하는 분은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에 의해 세워진 거룩한 시온, 복음을 선포하는 교회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3.왕되신 예수 그리스도 (7-9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에 의해 왕이 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하나님과 동일한 능력과 속성을 갖고, 하나님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계십니다(요3:35). 그러므로 결국 세상은 그리스도께 굴복케 되는 것입니다.

4. 세상에 대한 권면 (10-12절)

첫째, 세상의 군왕과 관원들은 지혜와 권면을 받으라 말씀합니다. 둘째,하나님을 섬기고 즐거워하라 말씀합니다(10-11절). 셋째,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입맞추라(12절)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화목하고, 경배하며, 사랑하고, 충성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원히 복된 삶입니다.

초대교회는 이러한 대적을 경험할 때 먼저 기도했습니다(행4:29-30).그 결과 성령충만하고
모인 곳이 진동하며 담대히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세상에서 괴로움과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환란은 우리를 쓰러뜨릴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대해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도 승리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예수님께서 강한 용사되시니 두려움이 없습니다. 더욱 믿음 안에 성령충만한 자로
서게 하여 주옵소서. 아멘.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