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는 2개의 큰 호수가 있습니다. 갈릴리 호수와 사해바다가 그것입니다. 그것들은 매우 크기 때문에 종종 바다라고 불립니다. 갈릴리 호수는 북쪽 헤르몬산에서 흐르는 눈 녹은 깨끗한 물을 유입 받아서는 그것을 다시 요단강을 통해서 내어 보내기 때문에 언제나 물이 맑고 깨끗하며 그 속에는 37종이나 되는 물고기 종류가 서식할 뿐 아니라 그 호수 주변에는 아름다운 수목들이 많이 자라서 그 자연경관이 말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사해라고 하는 호수는 갈릴리 호수에서 흘러 내려온 물을 요단강을 통해서 받기만 하고 전혀 내 보내지는 않음으로 말미암아 마치 고인 웅덩이와 같이 되어 염분만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해바다라고 하는 그 이름 뜻 그대로 죽은 바다가 되어서 거기에는 어떤 생물도 살수가 없고 또 주변에도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는 삭막한 호수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우리 한국 사람들은 공짜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진리는 받는 것 보다 주는데 더 복이 있습니다.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는 까닭은 줌으로써 더 많은 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하여 주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명기 15장 10절 “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에 네 손으로 하는 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구약에서나 신약에서나 구제는 이웃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요, 명령입니다. 교회가 구제와 선교에 얼마나 관심이 깊은가에 따라 그 교인들의 신앙의 성숙도를 가름할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넉넉한 생활이 아니었지만 풍성한 나눔이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4장에 보면 밭과 집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것을 팔아서 사도들에게 주어서 그것으로 어려운 사람들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러한 초대 교회의 아름다운 선행이 세상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았고 놀랍게 부흥하는 원인 중의 하나가 되었던 것입니다. 잠언 19장 17절에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고 말씀했습니다. 나눔은 하나님께 꾸어 주는 것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일에 대해서 갚아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이자는 최하가 30배요, 보통은 60배요, 넉넉하면 100배 입니다. 남모르게 하는 구제라도 하나님께서는 기억하셨다가 반드시 은밀하게 갚아 주시는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잠언 11장 24절 말씀에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고 했습니다. 나누어 주면 더 풍족해 지고 더욱 많아진다는 겁니다. 그러나 구두쇠처럼 아끼면 가난하게 될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더 즐거워하고 항상 남에게 나눠주고 베풀어주는 일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주는 자의 복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