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낳고 낳고 (1 : 12 ∼ 17)
어떤 사람이 마태복음 1장을 읽고 말하기를 성경은 '낳고 낳고'의 책이라고 했다. 성경은 낳고 낳고의 책인 것을 깨달으시기를 기원한다.
사람이 천국에 가서 영생복락을 누리는 복 있는 사람이 되려면 낳고 낳고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낳고 낳고'는 아들 낳고, 딸 낳고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불신자는 '낳고 낳고'라는 말을 듣고 나도 결혼하여 아들도 낳고 딸도 낳고 또 딸을 낳았다고 한다. 그러나 '낳고 낳고'를 자녀를 낳는 이야기로만 깨닫는 사람은 지혜롭지 못한 사람이다.
'낳고 낳고'는 첫째 부모님을 통하여 내 몸이 출생한 것을 말하고 두 번째는 참된 사람으로 나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 한번밖에 못사는 인생을 가장 뜻있게, 보람있게, 가치있게 살아야한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려면 사명을 깨닫고 사명을 위해서 살아야한다.
철학자인 키에르케고르는 청년 때 고백했다. "온 세계가 무너지더라도 내가 꽉 붙들고 놓을 수 없는 진리를 나는 찾고 싶다. 내가 그것을 위하여 살고 그것을 위하여 죽을 수 있는 진리를 발견하고 싶다."
진리를 깨달은 사람은 사명감을 가지고 살게 되고 사명감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가장 뜻있고 보람있는 인생을 살게 되고 가장 진실하게 살게 된다. 진리를 발견하고 사명으로 사는 사람은 두 번째 태어난 사람이다. 진리를 깨닫고 두 번째 태어나시기를 기원한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3:3).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려면 거듭나야만 한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영생복락을 소유하시기를 기원한다.
1) 본문에는 거듭난 사람이 있다
- 아브라함이다
아브라함의 아버지는 데라다. 데라는 갈대아우르에서 살았다.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아 길렀다. 하란은 결혼하여 롯을 낳았다.
하란은 데라보다 먼저 갈대아우르에서 죽었다. 아브람은 사래와 결혼했다. 나홀은 밀가와 결혼했다.
전설에 의하여 데라는 갈대아우르에서 군대장관을 하면서 우상장사를 했다. 아브람의 가정은 군대장관을 지내는 귀족이었다. 우상장사를 하는 부유한 가정이었다. 아브람의 가정은 갈대아우르에서 유지급에 속하는 가정으로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가정이었다.
어느 날 데라는 아브람에게 우상가게를 보라고 하고 출타했다. 아브람이 우상가게를 보고 있을 때 이웃집 할머니가 떡을 한 쟁반 가지고 와서 큰 우상 앞에 놓고 정성껏 빌고 갔다. 아브람은 할머니가 우상 앞에 떡을 갔다 놓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며 허리가 땅에 닿도록 몇 번씩 절을 해도 우상은 말도 하지 않고 보지도 아니하고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아니 하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 나무나 돌로 깎아 만든 우상은 사람만도 못한데 우상에게 복을 달라고 정성을 드리는 것은 알지 못해서 범하는 잘못이라고 생각했다. 더욱이 헛된 우상을 만들어 많은 돈을 받고 파는 것은 악한 짓이라고 생각했다. 우상장사는 어리석은 사람을 속이는 것이고 물질과 시간과 정성을 낭비시키는 죄악이라고 생각했다.
아브람은 큰 몽둥이로 우상들을 때려 부셨다. 어떤 놈은 목이 부러지고 어떤 놈은 팔이 부러지고 어떤 놈은 머리가 깨졌다. 아브람은 몽둥이를 큰 우상에게 기대 놓고 할머니가 가져온 떡을 우상의 입에 바르고 손에 쥐어놓고 여기저기에 흩어 놓았다.
아브람은 우상가게 앞에 나와서 있었다. 저녁때가 되어 아버지가 돌아왔다. 데라는 아브람에게 우상을 몇 개나 팔았느냐고 물었다. 아브람은 하나도 팔지 못했다고 하며 큰일이 났다고 했다. 데라는 무슨 큰 일이 났느냐고 물었다. 아브람은 말했다. "이웃집 할머니가 떡을 가지고 와서 큰 우상 앞에 놓고 빌고 가셨는데 우상들이 서로 떡을 먹겠다고 싸워서 우상들이 상했다"고 했다. 데라는 무슨 소리냐며 우상가게로 들어갔다. 우상들이 부서지고 깨지고 엉망이 되었다.
데라는 화를 내면서 "어느 놈이 이렇게 했느냐"고 물었다. 아브람은 큰 우상을 가리키며 "저 우상이 그렇게 했다"고 했다. 데라는 화가 나서 말하기를 "우상은 말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누가 우상을 부셨느냐"며 화를 냈다.
그 때 하란이 왔다. 데라는 칼을 뽑아 들고 어느 놈이 우상을 때려 부셨느냐며 대라고 했다. 하란은 아브람을 돕기 위하여 "내가 그랬어요"했다. 데라는 칼로 하란을 내리쳤다. 하란은 그 자리에서 죽었다. 데라는 갈대아우르를 떠나서 하란으로 이사와서 죽었다. 그 때 아브람은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 할 땅으로 가라"고 하셨다.
조상들이 닦아놓은 삶의 터전을 버리고 산설고 물설은 곳으로 가는 일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우상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했다. 헛되고 거짓된 우상숭배를 버리고 하나님을 섬기며 참된 인생을 살므로 새로운 민족의 조상이 되는 일은 가장 귀중한 일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살아야 한다는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시 태어났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게 사는 사람이 되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사람이 되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 되었다.
우상숭배를 하고 우상을 파는 데라의 삶을 버리고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는 복있는 사람이 되었고 그 후손들이 하나님의 백성의 복을 받게 했고 그 후손은 천하만민이 복을 받는 복의 근원이 되었다.
아브라함과 같이 거듭나시므로 아브라함과 같이 복을 받게 되시기를 기원한다.
- 야곱이다
야곱은 이삭의 둘째 아들이었다. 야곱은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야곱은 장자의 명분과 장자의 축복을 빼앗기 위해서 형 에서가 시장해 하는 기회를 이용하여 팥죽 한 그릇과 떡 몇 개로 장자의 명분을 빼앗았다.
야곱은 눈이 어두운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의 축복을 가로챘다. 이 일로 에서의 원한을 산 야곱은 외삼촌 집으로 도망갔다. 야곱은 외삼촌 집에서 20년 동안 머슴살이를 하면서 외삼촌의 두 딸과 결혼했고 외삼촌의 짐승 떼를 모두 자기의 것으로 만들었다. 야곱은 외삼촌의 눈빛과 얼굴빛이 변한 것을 보고 야반 도주를 하다시피 고향을 향해 떠나 왔다.
야곱은 이기적인 인생관을 가지고 성공했다. 처, 자녀를 거느리게 되었고 많은 종들을 소유하게 되었고 두 떼가 넘는 많은 짐승들을 소유하게 되었다. 그러나 야곱은 형 에서와 원수가 되었고 외삼촌과 원수가 되었고 부모님의 슬하에서 떠나 사는 자가 되었다.
야곱은 얍복강가에서 이기적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처하게 되었다. 야곱은 부모님이 계신 고향으로 가려고 했다. 그러나 고향에는 장자의 명분과 장자의 축복을 빼앗긴 에서가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것을 알고 종들을 보내어 에서의 동정을 살폈을 때 에서는 400명을 거느리고 야곱을 죽이겠다고 온다고 했다.
재산을 빼앗긴 외삼촌은 아들들과 종들과 함께 쫓아와서 얍복강가에 돌무더기를 쌓아놓고 돌무더기를 넘어오면 죽이겠다고 하고 떠나갔다.
야곱은 생명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을 깨달았다. 생명이 있어야 처, 자녀와 재물이 가치가 있는 것을 깨달았다. 생명은 처, 자녀도 대신 하지 못하고 재물도 대신하지 못하는 것을 깨달았다.
야곱은 하나님께 생명이 있음을 깨닫고 밤을 새워가며 환도 뼈가 탈골되기까지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네 이름을 야곱이라고 하지말고 이스라엘이라고 하라"하셨다. 인생관을 바꾸라고 하신 것이다. 이기적인 인생관을 버리고 하나님 중심의 인생관을 가지라고 하셨다. 야곱은 다시 태어났다. 이기적인 인생관을 버리고 하나님 중심의 인생관을 가지고 사는 이스라엘이 되었다.
이스라엘이 된 야곱은 다음 날 에서와 극적인 화해를 했다. 고향으로 가는 길이 넓게 열리고 원수였던 에서는 사랑하는 형이 되었다. 야곱은 이스라엘이 되어 살므로 열두 아들이 이스라엘 나라를 이루게 되었고 야곱은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 되었다. 야곱처럼 이스라엘이 되어 사시므로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복을 받게 되시기를 기원한다.
이필주는 18세 때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네 동생을 부양하다가 흑사병으로 죽을 뻔하다가 겨우 살았다. 그 후에 타락하여 방탕생활을 했다. 1899년에 김인숙과 결혼하여 1남 1녀를 낳았으나 모두 죽었다. 이필주는 인생의 허무를 느끼고 깊은 고뇌에 빠졌다.
어떤 사람에게 예수를 믿으면 고난을 당할 때 위로를 얻게 되고 새로운 희망을 가지게 된다는 말을 듣고 상동교회에 나갔다. 교회에 나간지 1년쯤 되었을 때 꿈을 꾸었다. 꿈에 자기가 죽어서 시체를 입관해 놓았는데 자기가 자기 시체를 보고 말하기를 '네가 죄로 인하여 이렇게 죽었다'고 소리를 쳤다. 이필주는 꿈에서 깨었다. 자기가 범한 온갖 죄악으로 죽는다는 것을 깨닫고 그 후부터 주색잡기를 끊어버리고 열심으로 신앙생활을 했다. 스크랜톤 목사에게 세례를 받고 예수님을 닮아 살기를 힘썼다.
새 사람이 된 이필주는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었고 독립운동가로 살았고 3.1운동 때 33인 중의 한 사람이 되었다.
사람은 육신의 생일만 있으면 안 된다. 육신의 생일만 있는 사람은 짐승과 다를 바가 없다. 사람은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생일이 있어야 한다.
베드로는 갈릴리바다에서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깊은 곳에 던지므로 사람을 낚는 어부로 새롭게 났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이방인의 사도가 되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악으로 멸망할 마귀의 종에서 영생복락을 누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거듭나야 사람답게 살수 있다. 거듭나야 훌륭한 조상이 될 수 있다. 거듭나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거듭나시기를 기원한다.
2) 족보에 빠진 사람들이 있다
본문 8절에 보면 '요람은 웃시야를 낳고'했다. 요람은 BC 842년에 죽었다. 웃시야는 BC 783년에 왕이 되었다. 요람과 웃시야 사이는 59년이다. 열왕기하 10∼14장에 보면 요람 다음에 왕이 된 자는 아하시야였다. 아하시야는 북이스라엘의 예후에게 살해되었다. 아하시야 왕이 죽자 아달리야가 섭정을 했다. 요아스 왕은 BC 837∼800년까지 통치했다. 요아스 왕 후에는 아마샤가 왕이 되어 17년간 통치했고 아마샤 왕이 죽은 후에는 아사랴가 왕이 되었다.
요람왕 후에 아하시야, 아달리야, 요아스, 아마샤, 아사랴가 왕이 되어 59년을 유대나라를 통치했다. 그러나 마태는 이 왕들의 이름을 예수님의 족보에서 빼버렸다. 열왕기에 보면 마태가 빼버린 왕들은 아브라함이나 다윗 왕과 같이 하나님을 섬기지 아니했고 우상을 섬기며 악을 행한 왕들이었다.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에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를 낳으니라"(마태복음 1:11).
열왕기하 23∼24장에 보면 요시야 왕은 BC 609년에 죽었다. 그 후에 왕이 된 자는 여호아하스였다. 여호아하스 다음에는 여호야김이 왕이 되어 11년을 통치했고 그 후에는 여고냐(여호야긴)가 왕이 되어 석달을 통치했고 그 후에 시드기야가 왕이 되어 11년을 통치하다가 바벨론에게 망했다.
마태는 여호아하스, 여호아김, 시드기야 왕을 예수님의 족보에서 빼버렸다.
예수님의 족보에서 빼버린 왕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고 악을 행한 자들이었다.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며 악을 행한 자들은 왕이라 할지라도 거듭나지 못한 자들이다. 육신의 생명을 부모님께 받아 탐욕을 행하며 온갖 죄악을 범한 자들이었다. 사람은 사람이었으나 사람답게 살지 아니한 자들이었다.
거듭나지 아니한 사람들은 천국의 영생복락을 상실한 자들이다.
거듭나지 아니한 자들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 될 수가 없다. 거듭나지 아니한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가 없다.
거듭나지 아니한 자들은 마귀의 자녀들이다. 그러므로 마태는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예수님의 족보에서 거듭나지 못한 자들을 모두 빼버렸다. 본문 11절에서 요시야 왕의 아들은 여러 명이었으나 여고냐를 기록한 것은 악을 행한 자이었으나 바벨론에 시드기야 왕보다 먼저 잡혀간 자이었기 때문에 기록했다.
"야곱은 유다와 그 형제를 낳았다"(마태복음 1:2).
야곱의 장자는 루우벤이다. 그러나 루우벤은 서모인 빌하와 통간하여 아비의 침상을 더럽혔기 때문에(창세기35:22) 장자의 직분을 빼앗겼고 예수님의 족보에 기록되지 못했다.
요셉은 라헬의 장자이었고 야곱이 사랑하는 아들이었다. 그러나 요셉은 형들에게 팔려 애굽에 가서 총리가 되었을 때 애굽 온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인 아스낫과 결혼하여 애굽인이 되었다. 그러므로 신앙의 사람이었고 총리였으나 예수님의 족보에 기록되지 못했다.
유다는 야곱의 넷째 아들이었다. 유다가 예수님의 족보에 기록된 것은 요셉을 살리려고 이스마엘 장사꾼들에게 팔자고 제안했고(창세기37:26∼29) 요셉이 베냐민을 종으로 잡아두겠다고 했을 때 과거의 죄를 참회하고 베냐민을 대신하여 노예로 있겠다(창세기44:16∼34)고 하여 베냐민을 구원하고 참회를 한자로 야곱에게 홀이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하리라는 축복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참회하고 거듭나야 복을 받는다. 참회하고 거듭나야 천국에 들어간다. 참회하고 거듭나시기를 기원한다.
사람은 부모님을 통하여 육신이 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나야한다. 다시 난 사람만이 가장 보람 있게 살 수 있고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을 수 있고 위대한 조상이 될 수 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생복락을 얻을 수 있다.
아브라함과 같이 야곱과 같이 바울과 같이 거듭나시기를 기원한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생명책에 기록되시므로 하늘나라에서 영생복락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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