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면 다 얻는다
태초의 창조자였던 말씀이 육체를 입어 인간 예수님이 되셨다(요1:1, 14). 예수님은 하늘과 땅, 하나님과 인간을 연결하고 소통시키셨을 뿐만 아니라 최저 밑바닥 인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변두리에서 무소유로 사셨고 끝내 모든 인생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자기 자신을 내어주셨다. 진정한 소통은 상대방의 수준에 자신을 개방시키고 낮추고 맞추는 것이다. 소통은 겸손한 사랑이다. 소통하려는 리더십은 겸손하고 인자하다.
정치는 소통인데 소통을 잘 하려면 쉽고 강력한 미디어가 있어야 한다. 한자보다는 한글이 더 쉽고 강력한 미디어다. 세종의 백성 사랑은 한글 창제로 나타났다. 조선 사대부의 한자 독점은 기득권 옹호로 작용했다. 그 옛날 바리새인들의 율법 독점, 사제들의 성경 독점, 그리고 오늘날 언론방송계의 미디어 독점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조선의 한글과 21세기의 Facebook은 밑바닥 대중을 소통의 주체로 만드는 미디어 혁명이다.
소통은 생활이고 문화이고 대세다. 소통하면 흥하고 불통하면 망한다. 소통하는 자는 상대방을 얻는다. 내가 상대방과 소통하지 않으면 누군가가 소통해서 그 상대방을 빼앗는다. 소통이 되면 집단지성의 창조도 나타난다. 소통하려고 하라. 대화의 주제와 범위를 이탈하지 말고 지켜라. 대화의 접점과 초점을 맞추어라. 개인, 기업, 국가가 소통하려면 투명과 신뢰가 바탕이어야 한다. www.corew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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