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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5분 설교]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본문}  사도행전 15장 36-38절
{요절} “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행 15:36)

[마음 열기]
내가 인생을 살면서 무언가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나요? 그때 나를 따뜻하게 감싸주었던 사람이나 기억에 남는 위로가 있다면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말씀 나누기]
   1차 전도 여행을 은혜롭게 마친 바울은 안디옥 교회에서 편히 쉬고 싶었겠지만, 마음 한구석이 늘 불안했습니다. ‘우리가 떠나온 그 성읍에 남겨진 성도들이 지금 박해와 유혹을 이겨내며 잘 지내고 있을까?’ 바울은 전도한 도시의 성도들이 궁금했습니다. 농부는 씨앗을 뿌려놓고 ‘알아서 자라겠지’하며 방치하지 않고 애를 써야 열매를 보게 됩니다. 부모가 자식을 키울 때도 밤잠을 설쳐가며 애지중지 키우는 것처럼, 영적인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도해서 교회 문턱을 넘게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그들을 돌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바나바에게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고 제안합니다.
     그런데 다시 전도 여행을 준비할 때 생각지도 못한 갈등이 일어납니다. 바나바는 1차전도 여행 때 중도 포기하고 집으로 간 마가 요한에게 다시 기회를 주어 이번에도 데려가자고 한 반면, 바울은 중도 포기한 마가 요한을 데려갈 수 없다며 거절했습니다. 이 일로 두 사람은 다투고 서로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일을 먼저 생각했고, 바나바는 ‘젊은 나이에 실수할 수 있으니 한 번 더 기회를 주자!’ 사람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실 때 우리의 실수와 허물을 낱낱이 따지며 ‘너는 끝이야!’ 하고 낙인찍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하고 도망쳤을 때도, 예수님은 이른 아침 갈릴리 바닷가로 직접 찾아가 아침을 차려주시며 베드로에게 다시 기회를 주셨습니다. 마가 요한 역시 바나바가 두 번째로 회복의 기회를 주어 훗날 나이든 바울에게 유익한 동역자가 되었고 위대한 ‘마가복음’을 기록하였습니다.
    교회는 실수가 없는 완벽한 사람들만 모인 곳이 아닙니다. 완벽한 목사도, 완벽한 성도도 이 세상에는 없습니다. 완벽한 것을 찾다가 정작 내 곁에 있는 소중한 가족과 지체들의 아픔을 소홀히 대할 때가 많습니다. 오늘 우리 가정과 공동체에 혹시 실수하고 넘어져 마가 요한처럼 숨어 지내는 지체는 없습니까? 원칙과 차가운 잣대로 서로를 정죄하기보다, 주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그 놀라운 두 번째 기회와 은혜를 기억합시다.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고, 넘어진 이를 일으켜 세워주는 따뜻한 ‘바나바’ 같은 가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나의 연약함과 허물대로라면 벌써 버림받아 마땅하지만,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찾아와 주셔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과 기회를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가정과 일터와 삶의 모든 자리에서 서로를 살리는 복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삶의 적용}
1. 오늘 말씀이 나에게 주는 유익이나 깨달음은 무엇인가?
2. 가장 기억에 남는 키워드 (단어나 문장)는 무엇인가?
3. 한 주 동안 주신 말씀을 통해 어떻게 적용할지 적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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