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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2019. 3, 10)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앉아 있거나
차를 마시거나
잡담으로 시간에 이스트를 넣거나
그 어떤 때거나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그게 저 혼자 피는 풍경인지
내가 그리는 풍경인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사람이 풍경일 때처럼
행복한 때는 없다.
(정현종 시집 : 나는 별 아저씨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시 중의 하나이다.

아름다운 사람은
자신이 풍경이 되는 사람이다.
내가 조금 망가지더라도
내가 그 사람의
풍경이 되는 것만으로도
내 옆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만 있다면
그 인생은 그럭저럭
잘 살아온 인생일 것이다.
사람들은
항상 주연이 되고 싶어 한다.
자기만이 돋보이기를 원한다.
자기만 알아주길 원한다.
그런데
마음이 예쁜 사람들이 있다.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이 있다.
평화스러운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
투명한 이슬로 반짝이는 사람
그런 사람으로 살고 싶다.    (박성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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